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대리인이었던 김평우 변호사(72)가 박 전 대통령을 반드시 복권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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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지난 14일 삼성동 자택으로 박 대통령을 찾아 뵈었다. 대통령을 지켜드리지 못한 저의 불찰과 무능을 사죄드리러 간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 대통령이 너무 낙담하셔서 얼굴을 뵙기 민망하지 않을까 우려하면서 갔다. 그런데 박 대통령은 환하게 웃으며 밝은 표정으로 오히려 저를 보고 너무 많이 애쓰셨다고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 순간 눈물이 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어떻게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괴로움을 잘 이겨내실까. 보기에는 부드러운 여성이지만 속은 바위와 같고 어떤 남자보다 더 강건한 분이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웃으면 안 되는데.....
푸하하...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