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 딸아이의 외출

..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7-03-18 15:36:26
아이가 작년말부터 시작된 사춘기 발동으로 확 달라졌어요
머리스타일과 옷입기에 시간을 쏟더니 올해 6학년이되니 친구들과 몰려다니고 싶은가봐요
여긴 영등포인데요 오늘 디스코팡팡이라고 영등포역쪽에 실내놀이기구가 있는데 친구들과 갔어요
처음으로 집에서 멀리 간거에요
또 한강 고수부지도 친구들과 가려고했는데 펑크가 났고요..
한강은 어릴때부터 식구들과 워낙 많이 갔기에 아주 익숙한 곳이에요
아이는 거긴 너희들끼리 가는 곳이 아니라고하니 어처구니가 없나봐요
거기가 왜 위험한 곳이냐고..
그래서 어른들없이 너희끼리 가는건 아니야..말했지만 납득이 안되나봐요
이제 친구들과 타임스퀘어도 가고싶어하고(여기도 저와 많이 가요) 영화도 보고 더 더 밖으로 돌아다니려고 할 것 같아요
이제 6학년이 되고 3~4명 아이들이 이렇게 어른들 없이 돌아다녀도 되는걸까요?
판단이 안서 선배맘들께 여쭙니다
IP : 125.176.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숙
    '17.3.18 4:16 PM (58.141.xxx.22)

    지금 중1인데 5학년까진 안그러더니
    6학년되서 많이다니더라구요
    처음엔 집에서 2~3정거장거리로 시작하더니
    영지나 고터도가구 자유휴업일에는 롯데월드도
    마음맞는친구3~4명이서 다녀왔어모
    공부도 알아서 잘하구 놀기도좋아하는 펑범한아이구요ㅎ
    요즘아이들이 대부분 그렇게 놀면서 스트레스푸는거예요
    대신 어떤친구랑가는지 전화했을때 재깍재깍 전화받기등
    다짐은 꼭 받아두시고 문제될시 다음엔 안보내는거루..
    너무 멀지앐은거리면 한번보내주세요
    안전교육 꼭 시키시구요^^

  • 2. ㄷㄷ
    '17.3.18 4:42 PM (125.180.xxx.31)

    다똑같나보네요 울딸도 6학년되니 그러던데 ㅎㅎ
    이제 나가놀때니까 보내시고 일있으면 전화하라고 신신당부하시고 놀면서도 공부만 잘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꼭 괜찮은 친구들로만..

  • 3. 아이끼리 가는데가
    '17.3.18 5:03 PM (124.54.xxx.150)

    아닌것이 아니라 엄마 마음이 불안하다고 해야죠..
    이제 아이들 독립시킬 나이가 되었어요. 나쁜짓하는것도 아니고 낮에 한강놀러가고 버스타고 몇정거장 가보고 할수있는 나이가 되었죠

  • 4. ...
    '17.3.18 9:11 PM (211.58.xxx.167) - 삭제된댓글

    저희는 목동인데 집 아랫층 백화점가거나 떡볶이먹거나 교보문고 서점가거나 오목공원에서 놀고 노래방도 가던데요. 멀리는 안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02 어제 앵커브리핑에서 친구 1 ... 2017/05/24 618
691101 Ebs 중학 수학 잘하는 샘 추천부탁이요 8 닮음 2017/05/24 2,836
691100 이럴 경우, 손님 입장에선 언짢을까요? 35 조언 2017/05/24 4,663
691099 키가 158cm일때 외투길이 2 .. 2017/05/24 2,017
691098 엄청난 공격이 있지 않을까요 7 ㅇㅇ 2017/05/24 1,401
691097 한석규 나오는 , 프리즌 보신분들 같이 얘기 좀 해봐요 8 영화 2017/05/24 1,034
691096 우울증약 오래 드시는 분들 부작용 없으신가요 25 .. 2017/05/24 8,154
691095 대기업들이 문 대통령에게 반항하고 있나요? 일자리문재인.. 2017/05/24 822
691094 적금담보로 마이너스통장 열려고 봤더니... 3 hii 2017/05/24 2,527
691093 마늘과다투척 2 열무 2017/05/24 767
691092 삼척쏠비치 가보신분들 7 2017/05/24 3,606
691091 깻잎 다이어트 1 ... 2017/05/24 2,009
691090 살이 너무 안빠져서 스트래스 받아요 ㅠㅜ 16 ... 2017/05/24 4,834
691089 시간은 정말 나의 편인가요? 11 걱정많아요 2017/05/24 1,789
691088 오전 청문회 간단 후기 17 ㅇㅇ 2017/05/24 5,926
691087 진상인걸까요? 일본 호텔에 다른 식당 예약 해 달라고 메일 보.. 13 어휴... 2017/05/24 4,116
691086 열무얼갈이 김치가 쓴맛이 날 때 6 *-* 2017/05/24 5,085
691085 3박 일본수학여행 가방 사이즈 문의해요 3 고등학생 2017/05/24 580
691084 문대통령 신었던 구두가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9 사람사는 세.. 2017/05/24 1,586
691083 피아노처음 배울때. 디지탈괜찮나요? 11 피아노 2017/05/24 1,578
691082 나또를 냉동하면 효과 없겠죠? 5 유산균 2017/05/24 2,743
691081 지금은 위장된 평화의 시기, 대오를 흩뜨리지 않아야 한다. 7 위장된 평화.. 2017/05/24 570
691080 안형환 저사람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17 외부자들 2017/05/24 3,496
691079 구독 전화가 또 오네요 5 우와 한겨레.. 2017/05/24 1,016
691078 청문회 좀 짜증나네요ㅠ 5 선인장 2017/05/24 2,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