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경제상황에서 둘째 괜찮을까요?

고민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7-03-18 15:11:11


나이가 있어서 둘째 낳을꺼면 얼른 준비해야하는데
저희집 경제사정에서 둘째 낳아도 괜찮을까요?
질문이 좀 어리석은데 아이들 키워보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요


IP : 211.244.xxx.1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3:21 PM (110.70.xxx.82)

    교사시죠? 저 아는 지인이 넘 비슷한데 만날때마다 고민하던데 그냥 낳으세요 둘째 갖고싶으면 낳고 돈아무리 많아도 생각없음 안낳는거죠..

  • 2. 아유
    '17.3.18 3:35 PM (221.127.xxx.128)

    애 교육비며....
    사춘기오면 돌아가며 속썩이고...
    그거 감당할 자신이 있으시다면....

    게다가 대출빚도 있으시면서....ㅠ
    제가 함부로 뭐라 말할 주제는 아니지만...
    생각 잘해 보시라하고 싶어요
    애 클때마다 .....졸업하고나서도 문제가 끝없어요 돈 먹는 하마...

  • 3. ...
    '17.3.18 3:36 PM (211.244.xxx.183)

    낳고 싶으면 낳는건데 욕심일까싶어서요 부부 각자 십년넘게 일해서 이제 겨우 빚내서 집한채 마련했는데 아기들 키우는데 얼마나 들지 감이 안잡히네요
    마트에서 뭐하나 살때에도 얼마쯤 나올지 계산하면서 장봐요
    둘이 살때는 궁상떨면서 한푼두푼 모으며 살았는데
    아이들은 그렇게 궁상맞게 키우면 안될것 같아 고민이에요

  • 4. 솔직히
    '17.3.18 3:54 PM (110.70.xxx.185)

    욕심이라 생각해요.
    연봉이 일단 5천이고...
    자산도 그닥...
    밥은 먹이며 키울수는 있겠죠.
    근데 밥만 먹고 사는거 아니잖아요.
    자식도 똑같이 월급쟁이로 만들고 싶어요?

  • 5. ...
    '17.3.18 3:55 PM (223.62.xxx.79)

    그만함 이곳 평균 이상일듯요.

  • 6. ..
    '17.3.18 4:05 PM (49.170.xxx.24)

    낳으셔도 될 것 같아요.
    빚없이 자가이신 상황이네요.

  • 7.
    '17.3.18 4:07 PM (219.98.xxx.65)

    자식이 하나면 평균이상으로 키울 수 있고(사교육, 해외여행, 각종 문화 생활등등) 둘이면 저질 평균화됩니다
    님의 선택이죠

  • 8. ----
    '17.3.18 4:11 PM (122.37.xxx.116)

    그정도면 낳으셔도 되요, 님이 교사혹은 공무원이신거죠?
    정년 보장이라고 하시니.. 그럼 경제적으로는 괜찮아요 집도 한채 있으시고.경제적으로는 충분해요~

  • 9. ...
    '17.3.18 4:13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인데요
    이젠 사람들이 눈이 높아서 평균만 바라보고 살지 않지요
    남들보다 더 많은 교육 더 많은 혜택을 누리려고 하는 거니까요
    하나면 누리고 살고
    둘이면 평범하게 삽니다
    부부의 선택이죠

  • 10. 그만
    '17.3.18 4:13 PM (121.187.xxx.84)

    세상이 먹고 살만하다 그럼 내가 그만이란 말을 안해요 sky대학 졸업식 플랭카드에 이학교 졸업하면 뭐하냐? 백수인데 그게 붙어있는 현실임

    부모가 헬리콧타면? 백수 자식도 태우고 날아다닌다지만? 겨우 집한채 간신히 안고 있는 서민들이 백수자식 어떻게 케어할거에요?

    내자식은 절대 백수 아닐거 같죠? 남집 얘긴거 같죠? 울나라가 이미 들어갈만한 직장이 포화 상태에요 이번에 대기업들 중 몇몇은 아예 신규 직원 채용 공고없다는 그게 절박한 서민들 자녀들 현실이죠

    그 현실을 망각하고 이쁘다고 애덜 낳아 놓면? 그 애덜 갈데없이 불쌍해져요~~

  • 11. ....
    '17.3.18 4:16 PM (210.113.xxx.9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연예인으로 떠서 돈 엄청 버는 집 외에는
    30넘어 직장들어갈 때까지 부모가 돈으로 땜빵해야 하는 게 현실(1명당 6억이상)이죠

  • 12. 행복하고싶다
    '17.3.18 4:22 PM (218.51.xxx.41)

    주변에 글쓴님 정도 안되는데도 둘째 가진 부부들 많아요. 경제적인 부분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어려울 수도 있죠. 첫째에 해줄거 많이 해주면서 키우느냐 조금은 빠듯하게 둘 키우느냐 이걸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17개월 넘은 딸 하나 키우는 곧 40 바라보는 늙은 아기엄마인데요, 전 체력이 안돼서 못 낳겠네요ㅠㅠ
    이제 딸이 너무너무 예쁜데 그동안 너무 힘들었어서 엄두가 안나요. 낳으려면 빨리 낳으세요. 37에 초산하니 안그래도 저질 체력, 땅으로 꺼지는 느낌이에요ㅠ

  • 13. ㅇㅇ
    '17.3.18 5:00 PM (1.232.xxx.25)

    외동이 키우면서 만족하는 사람인데요
    님정도면 낳으세요
    둘째 갖고 싶고
    부부 안정된 직장있으니 충분해요
    아이 교육비 뒤바라지는 적당히 조절하면됩니다
    외동이 키우는 장점은
    하나니까 어느정도 무리해서라도
    지원해주고 밀어줄수 있다인데
    둘키우면 그렇지 못한 아쉬움이 있겠죠
    그것도 상대적인거니까
    본인들 경제 형편에 맞게 조절하면되죠
    외동이 키워서 아쉬을거 같으면
    한살이라도 젊을때 빨리 낳으세요

  • 14. 자식
    '17.3.18 5:16 PM (1.234.xxx.114)

    다키워봤자 뭐가좋을까요...그냥 외동키우면서 편히사세요
    어차피 자식키울때뿐이고...다 자기삶찾아가요

  • 15. ...
    '17.3.18 5:19 PM (112.161.xxx.105)

    셋도 키우겠구만요.. 정년보장된 직업을 두분다 가지셨다면 평균 이상맞아요. 아이교육비에 너무 올인하지 않는다면요.

  • 16. ..
    '17.3.18 5:35 PM (211.203.xxx.83)

    낳으세요. 그정도면 낳아도 됩니다.

  • 17. 정년보장
    '17.3.18 5:38 PM (115.136.xxx.67)

    정년보장이면 둘쯤은 낳아도 되죠
    둘다 정년보장에다 원글이가 다시 직장 다니면
    최소 8-9천일텐데요

    집도 있고 저정도면 둘 키우고도 남죠

  • 18. ..
    '17.3.18 5:41 PM (175.210.xxx.104)

    평생 애들 뒤치닥거리하다가 걔들한테 들어가는 돈벌다가 늙어버린 자신들을 깨닫게될것같아요.
    자식이 곧 내인생이다~ 이런 성향아니라면 자식좀 하나만 키우고 자신을 돌보며 사는걸로 사회가 좀 바뀌면 좋겠어요
    이나라가 자식 키우는데 좀 돈드는 나라인가요..그렇게 키워대도 사람이 넘쳐나서 경쟁에 사람값똥값이고.
    행복하게 살지못하잖아요. 내가낳은 자식도 이 경쟁사회에서 같이 고생하며 살아가야할 미래가 뻔하고.

    주위사람에겐 오지랍이랄까시피어 둘째는 낳지말라 말못하는데요, 여기엔 진심으로 말하고싶어요
    솔직히 자식 하나면 되잖아요...

  • 19. ...
    '17.3.18 5:54 PM (211.244.xxx.183) - 삭제된댓글

    서울이 아닌 지방광역시에 살고 있어요
    부부 둘 다 국립대 나오고 사교육을 안받고 자라서
    어른들은 저희보고 늘 거저키웠다 하세요
    그래도 자식낳아보니 양육하는것도 참 대단한 일이다싶은거 있죠
    저희때야 등록금 비싼 사립대 가면 큰일나는 줄 알고 학원 안다녀도 상관없었지만 요즘 애들은 그렇게 못 키우겠죠
    그래서 고민이에요 부모란 자리가 참 무거운 자리라서요

  • 20. ...
    '17.3.18 6:11 PM (211.244.xxx.183) - 삭제된댓글

    네 부부공무원이고
    어른들은 다 둘은 있어야된다 하세요
    주위에 물어보면 낳지말라는 말은 잘 못하니
    이렇게 여쭤보네요

  • 21.
    '17.3.18 8:43 PM (121.128.xxx.51) - 삭제된댓글

    낳으세요
    3년 육아 휴직할수 있고 생활비 부족하면 마이나스 통장이라도 쓰시고 복직해서 갚으면 되지요
    제가 아는 대기업 맞벌이 두째 아기 곧 나을 예정인데 지금부터 세째 낳을것인가 고민도 하더군요
    알뜰해서 첫째 아기도 옷도 선물받고 주위의 친구 언니등 4집에서 물려받고 장난감도 물려 받고 대여 하고 아기 용품도 중고로 구입하고 아기 먹는데만 돈 들어 가고 힘들어도 안하고 잘 키워요
    공부가 다 아니라고 사교육 안 시키겠다고 하더군요
    아기 좋아하면 둘째 낳아도 될것 같아요
    원글님 성향에 따라 달라요
    내가 애 둘을 감당할 자신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094 시판 돈까스는 무조건 기름 많이 넣고 튀겨 먹어야 하나요. 3 . 2017/03/19 1,727
663093 성인 아이 adhd검사문의 1 진짜바보 2017/03/19 973
663092 저 신혼인데 남편한테 속물같은마음 이야기 했어요. 17 mint25.. 2017/03/19 7,744
663091 가끔 왕따글 올리시는 분들중에 1 2017/03/19 1,147
663090 안철수의 신의 한수라구요? 9 예원맘 2017/03/19 1,228
663089 신축건물에 세들어 살 경우.. 4 ... 2017/03/19 1,300
663088 근데 자기 회사직원이 나쁜짓하거나 뭔가행실이 바르지않다고 생각되.. 1 아이린뚱둥 2017/03/19 675
663087 뭘까요? 처음 느껴보는 극도의 공포감 11 .... 2017/03/19 4,594
663086 길냥이 이야기 18 왕꼬꼬 2017/03/19 2,014
663085 인스탄트 짜장면 어떻게 먹어야 맛있을까요? 어떤반찬과 먹으세요?.. 6 풀무원 2017/03/19 1,383
663084 뜨아~옆베스트에 맥도날드 미친X 맞죠? 12 기막히네 2017/03/19 4,313
663083 "왜 친정부모 욕해" 시어머니 목 조르고 발로.. 16 커뮤니티 2017/03/19 7,007
663082 그것이 알고싶다 보는데 악덕고용주들에게 욕이 치밀어오르네요 18 심각한 대한.. 2017/03/18 4,007
663081 글 내립니다 8 .. 2017/03/18 1,476
663080 82나빠요 책임져ㅜㅜ 12 ........ 2017/03/18 2,803
663079 웃고 가세요 1 ㅇㅇ 2017/03/18 705
663078 쌈배추가 노랗게 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1 유기농 2017/03/18 690
663077 일 요미우리, 검찰의 SK수사 주목 1 light7.. 2017/03/18 487
663076 판도라 이제 보는데 1 판도라 2017/03/18 1,069
663075 입시에 대한 오해 34 저도 2017/03/18 3,391
663074 김포외고 어떤가요 ? ㄷㅈㅂㄷㄱ 2017/03/18 1,143
663073 6학년 수련활동 이게 말이되나요? 2 6학년 2017/03/18 1,382
663072 결혼하고 좋은 점은 뭘까요? 33 ㅎㅎ 2017/03/18 8,326
663071 겨드랑이에 잡히는 덩어리(?) ㅜㅜ 15 .. 2017/03/18 7,239
663070 애월 해안도로쪽 카페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조언 구합니다.. 4 초초보 2017/03/1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