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적으로 아프면 증상이 자세하게 뭔가요?

정신병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7-03-18 13:34:29
네이버에서 증상 찾아봤더니 이해가 잘 안가서요 
제 주변에 이상하게 변해가는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잘 모르는거 같아요 
일단 짜증을 잘 내요 이해해줄수 있는 상황에도 드러내놓고 짜증을 내고 
본인 이야기를 시작하면 거기에 빠져들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내용은 자기 아픈 이야기를 아주 세세하게 해요 감기에 걸렸었다 는 이야기를 풀어서 1시간 가량 요일별로 증상과 일어난 일을 다 이야기해요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자기에게 특별히 잘 챙겨줬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고요
그리고 자기의 생리 이야기를 한달 증상 전부 이야기하고 
그리고 자기 잠잔 이야기를 시간대별로 몇시에 자서 몇시에 중간에 깼는데 그 때 꿈 내용은 뭐였고 다시 잠들었는데 이 이야기를 계속 반복 
저희 남편 누나인데 결혼 안하고 50살인데 혼자 살고 있는데 저희집에 불쑥 아주 자주 놀러옵니다 
와서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 싶다 라고 한다음에 먹으면서 아팠던 얘기와 생리와 잠자는 패턴 이야기를 올때마다 해요 원래는 안그랬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픈얘기와 생리 잠잔 얘기 꿈이야기만해요
직업은 없고 시어머니에게 용돈 받아서 혼자 살아요 
친구도 없고 남자도 없고 직업도 없어요 혼자라서 할 얘기도 없고 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잘 챙겨줬었거든요 저랑 사이는 좋구요 
근데 최근엔 아주 이상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한테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기 생리한거를 다 사진으로 찍어놓는대요 
이게 아주 패턴이 중요하기 때문이라면서 저보고도 그걸 사진으로 다 찍어놓고 자기를 보여달래요 자기가 딱 보면 너 생리건강을 잘 안다면서요 
이 이야기를 남편이랑 시어머니에게 해줘야할까요
이 이야기 듣고나서부턴 좀 무섭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IP : 118.216.xxx.1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한테도
    '17.3.18 1:36 PM (223.62.xxx.174) - 삭제된댓글

    얘기 말거 그냥 미쳤다 생각 하시고요.
    정 말 하려거든 녹음을 해서 남편한테
    여보 한번 들어봐 하면서 조심스럽게
    누군지도 말 하지 말고 들려봐 주세요.

  • 2. ..
    '17.3.18 1:43 PM (124.111.xxx.201)

    절대 정상은 아니네요.

  • 3.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나요?
    '17.3.18 1:43 PM (39.121.xxx.22)

    하루종일 뭐한대요?
    대학졸업은했나요
    연예경험이나 직장생활경험은 있나요

  • 4. ...
    '17.3.18 1:58 PM (183.98.xxx.95)

    그냥 두세요
    스트레스 받아서 어디 말할 데가 없나봐요

  • 5. ㅠㅠ
    '17.3.18 2:30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뭔가 이상해지는 중인 건 같은데요?
    남편에게 얘기해서 부모님께도 알리고
    치료를 받게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며느리가 얘기하면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 취급한다고 욕만 먹을 수 있으니 남편이 행동하게 하세요.

  • 6. ...
    '17.3.18 2:44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한가지 일에 과도하게 집중하는거 편집증 아닌가요??
    편집증이 심해지면 다른 증세로 발전하는것 같던데.
    글 내용으로 볼때 정상은 아니예요.

  • 7. 사회생활을
    '17.3.18 3:27 PM (110.45.xxx.29)

    안하니
    미쳐가고 있네요.

    누군가 말벗이 필요하고
    애정결핍에

    저대로 놔두면
    정신병원에 입원행입니다.

  • 8. 그냥 못 지나가고
    '17.3.18 4:18 PM (183.102.xxx.98)

    저도 가까이서 약간 비슷한 상황을 봤는데요...
    정신분열이 아닐지... 조심스럽네요. 과대망상도 있고...
    가족에게 얘기하고 뱡원 보내야할 것 같아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9674 탄수화물 줄이면 그 허전함 뭘로 채우시나요? 22 음식 2017/05/20 6,616
689673 펌)한경오가 존칭 생략에 열을 올리는 것이 추해 보이는 까닭 12 납득이 2017/05/20 2,013
689672 다정한남자들이 섹시한 것같아요. . 14 소나무 2017/05/20 6,953
689671 문재인대통령 정식취임식은 이제 없는건가요? 11 설렘 2017/05/20 1,966
689670 영어가 국어인 나라 중 가장 비용이 적게 드는 나라가 어디인가요.. 7 .... 2017/05/20 1,998
689669 이용마 세상이 바뀐 것이 확실하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15 고딩맘 2017/05/20 3,330
689668 한국사 가르치려는데요 한국사 2017/05/20 438
689667 중고등 남학생 썬그라스 어떤 거 사나요 ? 5 lush 2017/05/20 888
689666 선릉역에 역삼동 동부센트레빌은 왜 안오르나요 6 ... 2017/05/20 2,691
689665 이영렬 전서울지검장 좌천후 한밤 폭음...기사 다시 올려요 27 응??? 2017/05/20 15,165
689664 은평신도시질문 빵빵부 2017/05/20 604
689663 꼴보기 싫었던 인간들 안보이니 너무 좋네요. 2 종편패널 2017/05/20 1,221
689662 진보언론과 친노친문은 그냥 노선이 다른거 아닌가요? 8 ... 2017/05/20 657
689661 나의 각오이며 다짐입니다 30 나는 2017/05/20 3,772
689660 서울 나들이 (남편, 초등3학년) 가볼만한 곳 15 서울 2017/05/20 4,866
689659 차라리 용비어천가 를 하나 만들어 주세요 11 그냥 2017/05/20 1,587
689658 깍두기 담을때 절인후 물로 씻지 않고 바로 물빼고 버무리나요? 8 질문 2017/05/20 3,497
689657 호칭문제 여쭤볼께요. 6 궁금 2017/05/20 668
689656 수행평가보다 그냥 단원평가 . 중간기말이 좋을 거 같아요 28 랄라~ 2017/05/20 2,518
689655 군대내에서 동생애를 허용한다면??? 15 반대 2017/05/20 2,428
689654 베트남 다람쥐커피 4 맛있네요 2017/05/20 2,515
689653 지지자들도 문재인을 닮아라? 권순욱,이승훈 pd 페이스북 7 ㅇㅇ 2017/05/20 1,476
689652 어르신들은 왜 시도 때도없이 카톡을 보내나요? 10 투투 2017/05/20 3,061
689651 윈도우 업데이트 확인이 안됩니다-제발 도움 부탁입니다. .... 2017/05/20 497
689650 어제 EBS 명의 심장 스텐트 보는데 황당했던 장면 4 geo 2017/05/20 4,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