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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늙으면 입은다물구있어야 해요

00000 조회수 : 2,360
작성일 : 2017-03-18 13:10:09
어제 운동하는 곳에서 끝나구잠시 쉬는시간이 있었어요
70좀안된 남자인데 평소 나이도있고해서 인사나하는사이에요
대뜸 아이기숙사 왜보냈냐고 물어봐요 어디서 들었나봐요
할말이 없어쳐다보니까 고등학생은 아직어린데 기숙사왜보냈냐고 뭐라하는거에요 요즘은 많이들보내요 했더니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요 넘피곤해서 남편한테 데리러 오라는 전화했더니 쉬는남편을 소부리듯한다고 또 옆에서 뭐라하는거에요
왜남의일에 상관하고그러는지 기가차네요
담번에어떻게해야하는지 또그런말하면 대처법좀알려주세요
어제 어버버한게 너무분해서요
IP : 116.33.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1:19 PM (115.140.xxx.74)

    전화하는척 , 전화기에대고
    뭐래니? 왜 넌 남일에 참견인건데??
    이런식으로 엿을 좀^^;;

    특히 우리나라가 심한거같아요.
    나이가 벼슬이라고 아랫사람 가르치면서
    존재감을 느끼는듯..
    이놈의 수직문화는 백년안에 바뀔수나 있을까요?

  • 2. ...
    '17.3.18 1:20 PM (223.62.xxx.79)

    그 늙은 성대서 나오는 소리 듣기 별루에요.
    입들 좀 다무시길~

  • 3. 만만
    '17.3.18 1:39 PM (121.140.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딸들이 버스에서 내리면,
    걸어가는 노친네들이 치마가 짧다고 뭐라 한대요.
    지네 집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노인네들이 밖에 나와서는
    특히나 여리게 생긴 사람한테 온갖 갑질입니다.
    미친 노인네들...

  • 4. ㅠㅠ
    '17.3.18 1:54 PM (211.192.xxx.1)

    저는 저번에 길에 그냥 서 있었는데 70대 할아범이 저 보고 길 가운데 서 있다고 엄청 호통치고 갔어요. 그것도 한참이요. 미친 것 같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못들은 척 했는데, 진심 짜증나고 내가 창피하고...스트레스 받았네요.

  • 5. 쓸데없는 오지랖
    '17.3.18 2:20 PM (14.39.xxx.142)

    예전에 아이 데리고 전철 타고 가는데 옆에 앉은 할머니가 아이 하나냐고 해서 그렇다 하니 더 안 낳는다고 성질을;;;; 자기가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난리인데, 전철에 사람도 많고 아이도 어려서 그냥 참았는데 집에 와서도 불쾌하더라구요.
    그 할아버지도 자기 가족도 아니면서 어이없네요.
    근데 요즘 좀 바뀐 게, 요즘 세상에 하나면 키워야지 둘은 힘들어 이러시는 할머니들이 많아졌어요ㅎ 손주 보기 힘드신 건가 싶네요.

  • 6. ㅣㅣ
    '17.3.18 3:01 PM (180.69.xxx.120)

    노친네 싸잡아 욕하지 마시고 집안에 어르신들한테나 말씀드려
    단속하세요.

  • 7. 네..
    '17.3.18 5:20 PM (222.107.xxx.251)

    이런 글 읽으면 내가 그렇게 될까봐 걱정되요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대화를 이어나간다고 쓸데없이 참견하고 설교하고 있는건 아닌가,
    좀 더 오래 살아서
    삶의 해법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건 아닌가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부끄러움에 몸부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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