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늙으면 입은다물구있어야 해요

00000 조회수 : 2,420
작성일 : 2017-03-18 13:10:09
어제 운동하는 곳에서 끝나구잠시 쉬는시간이 있었어요
70좀안된 남자인데 평소 나이도있고해서 인사나하는사이에요
대뜸 아이기숙사 왜보냈냐고 물어봐요 어디서 들었나봐요
할말이 없어쳐다보니까 고등학생은 아직어린데 기숙사왜보냈냐고 뭐라하는거에요 요즘은 많이들보내요 했더니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요 넘피곤해서 남편한테 데리러 오라는 전화했더니 쉬는남편을 소부리듯한다고 또 옆에서 뭐라하는거에요
왜남의일에 상관하고그러는지 기가차네요
담번에어떻게해야하는지 또그런말하면 대처법좀알려주세요
어제 어버버한게 너무분해서요
IP : 116.33.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1:19 PM (115.140.xxx.74)

    전화하는척 , 전화기에대고
    뭐래니? 왜 넌 남일에 참견인건데??
    이런식으로 엿을 좀^^;;

    특히 우리나라가 심한거같아요.
    나이가 벼슬이라고 아랫사람 가르치면서
    존재감을 느끼는듯..
    이놈의 수직문화는 백년안에 바뀔수나 있을까요?

  • 2. ...
    '17.3.18 1:20 PM (223.62.xxx.79)

    그 늙은 성대서 나오는 소리 듣기 별루에요.
    입들 좀 다무시길~

  • 3. 만만
    '17.3.18 1:39 PM (121.140.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딸들이 버스에서 내리면,
    걸어가는 노친네들이 치마가 짧다고 뭐라 한대요.
    지네 집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는 노인네들이 밖에 나와서는
    특히나 여리게 생긴 사람한테 온갖 갑질입니다.
    미친 노인네들...

  • 4. ㅠㅠ
    '17.3.18 1:54 PM (211.192.xxx.1)

    저는 저번에 길에 그냥 서 있었는데 70대 할아범이 저 보고 길 가운데 서 있다고 엄청 호통치고 갔어요. 그것도 한참이요. 미친 것 같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못들은 척 했는데, 진심 짜증나고 내가 창피하고...스트레스 받았네요.

  • 5. 쓸데없는 오지랖
    '17.3.18 2:20 PM (14.39.xxx.142)

    예전에 아이 데리고 전철 타고 가는데 옆에 앉은 할머니가 아이 하나냐고 해서 그렇다 하니 더 안 낳는다고 성질을;;;; 자기가 보태줄 것도 아니면서 난리인데, 전철에 사람도 많고 아이도 어려서 그냥 참았는데 집에 와서도 불쾌하더라구요.
    그 할아버지도 자기 가족도 아니면서 어이없네요.
    근데 요즘 좀 바뀐 게, 요즘 세상에 하나면 키워야지 둘은 힘들어 이러시는 할머니들이 많아졌어요ㅎ 손주 보기 힘드신 건가 싶네요.

  • 6. ㅣㅣ
    '17.3.18 3:01 PM (180.69.xxx.120)

    노친네 싸잡아 욕하지 마시고 집안에 어르신들한테나 말씀드려
    단속하세요.

  • 7. 네..
    '17.3.18 5:20 PM (222.107.xxx.251)

    이런 글 읽으면 내가 그렇게 될까봐 걱정되요
    40대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대화를 이어나간다고 쓸데없이 참견하고 설교하고 있는건 아닌가,
    좀 더 오래 살아서
    삶의 해법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건 아닌가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부끄러움에 몸부림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617 중년 나이에 발목 접지르면 완치는 불가능한가요? 8 질문 2017/08/02 1,721
714616 새누리의원들 집 수백채 가진 사람도 많죠 8 강력규제 2017/08/02 1,524
714615 안먹는술 기부할수 있나요? 5 2017/08/02 903
714614 씽크대 하수구 막혔을때 어떻게 하세요..?? 9 ... 2017/08/02 2,544
714613 인견이불 한쪽에 포도주스 한방울 흘렸어요 2 으엌 2017/08/02 741
714612 아파트, 신축이랑 구축이랑 삶의 질이 엄청 차이나나요? 11 그냥이 2017/08/02 5,690
714611 우유팩에 든 액상 팬케이크반죽 아세요? 2 .. 2017/08/02 910
714610 휴가도 못가고 그 대신 약간의 돈이 생겼는데, 뭘 해야할까요. 21 ........ 2017/08/02 3,831
714609 홈쇼핑 전복 그럼그렇지...사이즈 작네요. 3 ... 2017/08/02 1,558
714608 40대 노처녀가 결혼하고 싶다고 하면 이상하세요? 17 -_- 2017/08/02 9,499
714607 정말 습도 쩌네요 아휴 3 ㅜㅜ 2017/08/02 1,605
714606 부엌싱크대 청소 무슨솔로 청소하시나요? 14 추천해주세요.. 2017/08/02 1,470
714605 이사청소 맡기고 괜찮았던 업체 있으신가요? 1 11 2017/08/02 1,264
714604 19) 요즘 연애할땐 대부분 카섹스 경험있지 않나요? 59 궁금 2017/08/02 88,102
714603 사랑이 뭔가요? 3 2017/08/02 1,079
714602 20만원 차이나는 항공료~어느 걸 선택하시겠어요? 10 퍼스트클래스.. 2017/08/02 1,929
714601 하남 미사 살기 어떤가요? 12 dd 2017/08/02 5,037
714600 뱅기공포증 수면제로 해결되나요? 3 뱅기 2017/08/02 1,292
714599 샤*향수요... 2 아기사자 2017/08/02 934
714598 카카오뱅크가입하라고 열흘말했더니 21 Ytf 2017/08/02 7,813
714597 이혼사실을 알수있나요? 3 2017/08/02 2,803
714596 지금 서울날씨 에어컨 켜야되나요? 8 ㅇㅇ 2017/08/02 2,077
714595 충북 음성 근처나 근교에 맛집이나 놀꺼리 추천 부탁드려요 충북 음성 2017/08/02 582
714594 오이 냉국을 만들어볼건데 12 82cook.. 2017/08/02 1,721
714593 무선청소기 저렴한거 추천해주세요~~~~ :) 3 듀이님 2017/08/02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