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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생 엄마예요..

아들맘 조회수 : 2,100
작성일 : 2017-03-18 11:40:33
지난번 아이가 재수한다면서 학원 안가서 속상하다는 글
올린 엄마예요..

아들이 아직도 공부 시작 안하고 말로만 한다고 하고있는 상황은 변한게 없어요..

아이를 붙잡고 얘기는 못했어요..
사실은 고1말때 성적 문제로 아빠가 때린적이 두번 있어요.
아들은 가출도 몇번 했었구요..그 과정에서 저희 부부 상담받고
아빠가 거의 2년넘게 아이에게 사과하고 정성들여서 이제는 관계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성향이 극단적이어서 공부도 할때는 무섭게 해요..
단 6개월 정도였지만 밥먹는 시간도 아껴서 공부를 한적이 있었어요
물론 성적도 중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렸었구요

근데 어느순간부터 공부를 놓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때가
고1 말이었어요..

지금 재수하겠다고하고 아예 현실을 회피하고 게임만 하는것 같아요
자기도 하고 싶은데 몸이 말을 안듣는건지 아님 늦게 해도 된다는건지 속을 모르겠어요..

말을하면 너무 화를 내며 자기가 알아서 한다니까 말도 못하겠어요
제가 할수 있는일이 뭘까요?

엄마가 조용히 기다려야하는지 적극적으로 얘기해서 중요한시기 놓치지 않게 인도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두자니 불규칙한 생활 지켜보기 너무 고통스럽고 말을하자니
또 엇나갈까봐 두렵구요..
어떤게 우리 아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까요?

IP : 1.241.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11:45 AM (175.223.xxx.89)

    극단적이라면....
    다 큰 성인이나 마찬가지니깐 좀 더 지켜조심이...
    이번에 사이 안 좋아지면 돌이킬 수 없을 거예요..
    참...어렵습니다...힘내세요..

  • 2. 우리집에도
    '17.3.18 11:52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재수생 하나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서 몇 자 쓰려해요.
    아이와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 대화가 조용할 수도, 적극적이고 시끄러울 수도 수도 있어요.
    저희집은 후자였어요.
    하지만 어쨌든 엄마가 혹은 부모가 함께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신과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부모와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돼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후에 아이가 189도까잔 아니지만 150도 정도로 변하더군요.
    성적이나 앞으로 결과에 상관없이
    저도 덜 고통스럽고 평화를 되찾았어요.

  • 3. 우리집에도
    '17.3.18 11:53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재수생 하나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아서 몇 자 쓰려해요.
    아이와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그 대화가 조용할 수도, 적극적이고 시끄러울 수도 수도 있어요.
    저희집은 후자였어요.
    하지만 어쨌든 엄마가 혹은 부모가 함께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신과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부모와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는 계기가 돼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그 후에 아이가 180도까지는 아니지만 150도 정도 변하더군요.
    성적이나 앞으로 결과에 상관없이
    저도 덜 고통스럽고 평화를 되찾았어요.

  • 4. zz00
    '17.3.18 11:54 AM (49.164.xxx.133)

    최상위권으로 올렸던게 고1말이라고 ?
    그리고 손 놓고 있으면 고2고3때는 공부를 안했다는건가요?
    엄마가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얘기는 들을것 같나요?
    손놓은게 2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얘기를 안한것도 아니실텐데..

  • 5. 아들맘
    '17.3.18 12:00 PM (1.241.xxx.196)

    네..고2고3 때 아예 한자도 안했어요
    당연히 학원도 안갔구요..

    그 계기가 아마 기말성적이 생각보다 안나왔는데
    수시는 안되겠다 맘 접고 정시 공부 하겠다더니

    결국 아예손 놓게됐어요
    근데 저희 부부가 크게 얘기 안했어요

    상담사도 공부얘기는 말라고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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