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 대학 보내고 날개 달았어요

날개짓 조회수 : 3,236
작성일 : 2017-03-18 11:39:50
잠깐 빈둥지 증후군 느끼다가 문득 왜 이렇게 사나 싶더군요
저질체력이다, 직장일로 피곤하다, 쉬는 게 최고다
이런 마인드로 맨날 누워 지내다 내가 왜? 싶었어요
그래서 이왕 가는 시간 밖으로나가자 결심했네요
운동은 아직 더 결심이 필요 할것 같고 여행은 하자 싶네요
그래서 해외여행, 1박 정도의 국내여행, 꽃놀이 다 잡았네요
희한한게 제가 모임에서 여행 간다 이 소리만 하면전에없이
우리도 가자 이 소리가 나와요
그래서 거기서 여행계획 또 잡히고 계속 이런 식이네요
제 마음이 바뀌니 9월 추석까지 많은 여행계획이 잡히네요
전엔 애 다 키운 어머니들 곰국 한솥 끓여놓고 관광 다니는 거 보고
그분들은 사교적이고 친구가 많은 분들이겠지 싶었는데
제가 입만 열면 일이 되는걸 보니 모두 마음이 똑같은가 봐요
일도 바쁘지만 짬짬이 여행으로 힐링하려 해요
엄마도재밌게 지내라던 애들 바람도 이젠 실천하려구요
몸이 따라줘야겠지만 그만큼 건강관리도 노력하게 될거 같아요.
IP : 175.120.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11:46 AM (110.8.xxx.9)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아이들 키워놓으면 부모가 건강한 것이 자식 위하는 길이라고 저희 부모님이 말씀하시더라고요~

  • 2. ^^
    '17.3.18 11:47 AM (175.223.xxx.89)

    수고하셨어요...
    훨훨 다니세요...^^
    부럽습니다.

  • 3. 재수생 엄마
    '17.3.18 11:56 AM (114.200.xxx.24) - 삭제된댓글

    하이고 세상부럽습니다~!

  • 4. 고3 엄마인데
    '17.3.18 12:40 PM (114.204.xxx.212)

    피폐해져서 당일치기라도 어디 다녀오려고요
    대학가면 한달씩 나갈래요 ㅎㅎ

  • 5. 부럽
    '17.3.18 1:07 PM (14.32.xxx.118)

    그런 경제력이 있다는게 부럽네요.

  • 6. 그쵸?
    '17.3.18 1:38 PM (210.96.xxx.161)

    대학 다 보내니 날아갈것같아서
    이제 다 끝났다 했더니
    나이많은 분들이
    연속이다ㅈ이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033 고교 내신 성적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게 문제 아닌가요 12 교육 2017/05/24 1,419
691032 동네엄마... 13 .. 2017/05/24 4,333
691031 어제 불타는 청춘 볼 때 나왔던 곡이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3 음악 2017/05/24 571
691030 미신 강요하는 시어머니 2 린넨이좋아 2017/05/24 1,328
691029 절대평가로 바뀌면 뭐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5 입시초보 2017/05/24 845
691028 티비조선패널이 김무성사건 --;; 7 ㄱㄴ 2017/05/24 2,718
691027 안녕하세요 12개월 아들키우는데 액상분유 괜찮을까요? 3 두등등 2017/05/24 404
691026 핏플랍 슬립온 어떤가요 4 . 2017/05/24 2,444
691025 트럼프 부부 또 불화설 9 뿌치 2017/05/24 4,614
691024 이완구 황교안& 이낙연 청문회 자료 제출율 비교 8 적반하장 2017/05/24 1,111
691023 교육제도, 입시, 학종, 수능, 자사, 특목 1 대입 그거 .. 2017/05/24 514
691022 노대통령님 영결식후.. 3 ..... 2017/05/24 1,564
691021 술 취해 새벽 11세 딸 깨워 "나가라"..法.. 2 .... 2017/05/24 1,861
691020 분당에서 신촌가는 젤 쉬운 방법 알려주세요 6 분당맘 2017/05/24 944
691019 시빗거리 만들지 마라? 6 뭐라고? 2017/05/24 959
691018 18일 있었던 대입관련 심포지엄 오늘수요일 2017/05/24 472
691017 남미 4개국 멕시코 쿠바 73일 여행 후기 41 평등 2017/05/24 4,598
691016 자기자신을 버리고 자식에게 올인하는 엄마 20 엄마 2017/05/24 5,239
691015 대파김치..와 진짜 맛있네요! 52 잃어버린 입.. 2017/05/24 6,978
691014 소득 최상위계층이 스카이 입학의 7-80%를 차지한다 28 ... 2017/05/24 2,786
691013 사사건건 말할때마다 질문 2017/05/24 321
691012 맘이 여린거 소심한거 고치고 싶어요 5 000 2017/05/24 1,794
691011 어제 봉하마을.. 도종환시인의 '운명' 들어보셨나요? 2 추도사 2017/05/24 995
691010 한약,홍삼 먹고 변비 1 .. 2017/05/24 2,280
691009 文 대통령, 盧 서거 때 ‘저러다 죽겠다’ 싶을 정도로 통곡 6 ㅇㅇㅇ 2017/05/24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