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부 20년만에 처음 반찬사봤어요^^

행복 조회수 : 5,533
작성일 : 2017-03-18 09:32:59

직장다녀 어제 퇴근후 미용실가서 파마하고 끝나니 8시

너무 배고파서 한솥도시락 사가서 먹을까 하다 그옆 반찬가게를 나도 모르게 들어갔어요

저녁시간은 지나서 그런지 반찬 4팩에 만원이래요

아들이 좋아하는 낙지젓갈, 마늘쫑무침,오징어포무침,파김치  골라서

집에와 흰쌀밥 얼른 해서 먹었더니 신세계네요^^

오늘 아침도 계란찜해서 밑반찬이랑 먹으니 너무 좋아요

이제부턴 1주일에 한번씩 밑반찬 사오려구요^^::

IP : 112.150.xxx.15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8 9:3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근데 몇 번 먹다보면 질려요 ㅠ

  • 2. 어쩌다
    '17.3.18 9:38 AM (1.233.xxx.230)

    한두번 급하게 도움받는데
    먹다보면 질린다는거...

  • 3. ...
    '17.3.18 9:39 AM (115.140.xxx.168)

    그 마음 저도 알아요. 저도 부산 살 때 포항까지 가서 명이나물 사와서 장아찌 담그고
    온갖 식재료 사와서 음식 만들곤 했는데
    요근래 반찬을 몇 번 사봤거든요.
    그러다가 입에 맞는 반찬가게까지 발견하게 됐어요 ㅎ

  • 4. ..
    '17.3.18 9:39 AM (183.98.xxx.95)

    저도 사 봤어요
    제가 잘 못하는거 가끔씩 사 먹어요
    내 몸 아픈거 보다 낫다 이러면서..

  • 5. 행복
    '17.3.18 9:40 AM (112.150.xxx.153)

    아 그렇군요..
    밑반찬인데도 질릴까요? ㅜ

  • 6. 일주일에 하루 외출 하는데
    '17.3.18 9:40 AM (175.120.xxx.27)

    그날은 오면서 반찬 사와요

  • 7. 행복
    '17.3.18 9:41 AM (112.150.xxx.153)

    저도 반찬 사먹는거 이해가 안갔는데 나이 마흔중후반 달려가고 피곤이 쌓이다보니 정말 신세계더라구요^^

  • 8. 집에
    '17.3.18 9:42 AM (110.70.xxx.35) - 삭제된댓글

    밑반찬이 있는거랑 없는거는 차이가 엄청나요.
    없으면 밥하기도 막막하고 의욕상실
    있으면 메인 하나만 하면된다고 생각되니 부담이 줄어요.
    반찬가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가게마다 맛있는 종목이 달라요.ㅎ

  • 9. 질리면
    '17.3.18 9:45 AM (61.82.xxx.218)

    질리면 다른 반찬가게릂 가면 맛도 다르고 반찬도 달라서 먹을만 합니다.
    전 다림질은 크린토피아 이용하고 나물류는 번거로워서 반찬가게에서 한두팩 사다 먹습니다.
    전 전업주부지만 가사노동을 적절히 선별해서 아웃소싱(?) 햐며 살아요,
    저 어린시절에만해도 조미김은 집에서 어머니가 직접 기름발라 소금 뿌려 구워 만들어 먹었더랬죠.
    간장, 고추장도 다~ 직접 담그시고요.
    요즘시대는 전업주부도 그런일 안하는것처럼, 반찬가게도 적절히 이용하시면 편리하고 현명한일이라 생각해요.

  • 10. ppp
    '17.3.18 9:45 AM (125.178.xxx.106)

    사먹는 반찬 질리면 잠깐 다시 만들어 먹고
    그러다 힘들면 다시 잠깐 사먹고 뭐 그러면 되죠.

  • 11. 행복
    '17.3.18 9:46 AM (112.150.xxx.153)

    윗님말씀이 맞네요^^

  • 12. ^^
    '17.3.18 9:53 AM (58.234.xxx.82)

    저도 어제 퇴근 하면서 창란젓 명란젓 고추 무침 사들고
    왔어요.
    상차릴때 그래도 좀 낫네요.
    오늘의 국이라고 종류 바꿔가며 국도 팔던데
    한번 사볼까도 싶어요.
    요즘 너무 피곤해요. 저도 좀 편하고 싶어요^^

  • 13.
    '17.3.18 9:58 AM (117.123.xxx.109)

    저도 고추장까지 담가먹는 사람인데
    비슷하게 살아요
    총각김치 못담가서 꼭 사다먹고
    가끔 새우볶음.물김치 등등
    다음날 아침식사가 훨 즐거워요

  • 14. 추어탕
    '17.3.18 10:01 AM (175.199.xxx.84)

    저희 동네 반찬집은 금요일마다 추어탕이 나오는데 매일 나오는게 아니라서 질리지도 않고
    맛있어요.
    직장 다니느라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사먹기 시작했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한테도
    소개해줬더니 맛있다고 한 번씩 사먹어야 겠다고 자기는 일하러 다니면서도 한번도 반찬 사먹은
    적 없다고 이런 데가 있는 줄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 15. lillliiillil
    '17.3.18 10:06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저는 아기낳고 반찬 사먹으니 신세계더라구요 밥만 해놓으면 되니까요 근데 이물질 한번 나오니 정떨어져서 다시는 안사먹네요ㅠㅠ

  • 16. ..
    '17.3.18 10:09 AM (124.111.xxx.201)

    직장 다니며 결혼 20년만에야 반찬을 사드셨다면
    엄청 부지런하셨네요.

  • 17. 행복
    '17.3.18 10:10 AM (112.150.xxx.153)

    이물질 ㅠ

    식당에서도 가끔 이물질 나오면 밥맛 떨어지기는 하죠 ㅠ

  • 18. 행복
    '17.3.18 10:12 AM (112.150.xxx.153)

    네^^ 좀 부지런한 편이었어요^^
    요리에 관심도 많고 청소도 좋아하고 주말마다 푸짐하게 요리해서 먹는거 좋아하구요
    근데 이젠 좀 내려놓고 반찬도 사먹고 몸도 좀 아끼려구요^^

  • 19. ??
    '17.3.18 10:26 AM (1.233.xxx.136)

    대충 사먹기도 하고 해먹기도 하고 편히 지네세요
    사먹는 반찬 질린다고 한마디씩 하는데
    내가한 반찬도 질릴때있어요

  • 20. 초록하늘
    '17.3.18 10:36 AM (39.120.xxx.165)

    저도 집에서 주로 해머다가
    동네에 평이 괜찮은 가게에서
    동치미, 양념게장 사왔는데
    세상에!!!
    너무 편해요. ㅎㅎ

    근데 할줄 알고
    또 어느정도 맛을 낼줄 아니까
    파는게 식구들 반응이 내가 한거만 못하면
    또 만들게 된다는...

    좀 일찍 편한세상에 눈뜰껄 그랬어요. ㅎㅎ

  • 21. ㅇㅇ
    '17.3.18 10:37 AM (49.142.xxx.181)

    근데 문제는 그런 반찬집들이 과연 깨끗하게 할까가 문제에요.
    전 조미료 뭐 그런건 괜찮은데, 깨끗할거 같지가 않은게 제일 문제..
    그런 동네 반찬가게들도 다 인터넷에서 대량으로 파는거 사다가 소분해서 파는거예요.
    그런거 대량으로 만들어 파는 업체들이과연 믿을수 있게 깨끗하게 만들까가 걱정..

  • 22.
    '17.3.18 10:38 AM (58.234.xxx.9)

    근데 애들이 알더라고요 간이 쎄서 한번 먹고 안먹네요
    급할때 한번씩만 사요

  • 23. 기린905
    '17.3.18 10:39 AM (219.250.xxx.13)

    값에비해 양이 넘 적어서
    비싸다생걱들어요.
    전 반찬만 집어먹는 ㅅ 턀이라.ㅠㅠ
    밥은 두숟갈담고...

  • 24.
    '17.3.18 10:59 AM (175.199.xxx.84)

    깨끗하게 먹이고 싶다면 평생을 집밥만 먹어야 합니다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 하면서 매일 도시락 사다닐 수 없잖아요'
    단체로 음식 만드는곳은 집처럼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못합니다~
    매일 사다먹는것도 아니고 가끔씩 사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해요
    신도시 젊은 주부들 많이 사는곳에 사는데 반찬집 예전처럼 미원많이 넣고 더럽게 하지 않아요
    그러면 바로 젊은 엄마들이 안가기 때문에 신경 많이 쓰고 재료도 좋은거 사용해서 먹을만해요.

  • 25. ㅇㅇ
    '17.3.18 11:00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가끔 사먹으면서도 찝찝해요
    유통기한이 확실치 않아서
    반찬가게보면 수북히 쌓인 반찬들 팔릴때까지 나두겠죠

  • 26. 행복
    '17.3.18 11:05 AM (112.150.xxx.153)

    여러 장단점이 있네요 ㅜ
    보기엔 주방도 훤히보이고 깔끔해보이긴 하던데

  • 27. pl?ㅇ!!!!
    '17.3.18 11:10 AM (116.125.xxx.180)

    비싸긴해요
    양이 적잖아요

  • 28. 막 만드는걸 보고
    '17.3.18 11:43 AM (110.70.xxx.142)

    사왔는데 맛있게 먹었어요.
    그다음에 또 가서 이미 만들어져 있던걸 들고 왔는데 ,
    처음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니더군요.

  • 29. ㅎㅎ
    '17.3.18 11:21 PM (118.37.xxx.237)

    걱정마세요..
    집에서는 복잡해서 하기싫은 음식
    파김치. 집에서 식구들이 얼마나 먹겠어요..
    젓갈하고. 그런건 저도 사먹을때있어요..
    나머진 집에서 되도록해먹었지만.
    근데.. 다소용없더라구요. 사먹는게.. 훨씬 맛있을때 있어요..
    요즘 맛들인게.. 고추 장아찌요.. 전 집에서 하다가.. 그냥 조금씩 사먹는데.. 맛있더라구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2451 저질체력 아줌마 운동하기 (복싱은 어떨까요?) 13 고민중 2017/07/26 3,818
712450 이니의 수능과 부동산정책, 저한테는 참 좋네요^^ 20 대통령잘뽑음.. 2017/07/26 2,412
712449 김학철 보면서 느끼는게요 14 ... 2017/07/26 2,543
712448 두돌 남아 책 추천해 주세요^^ 책추천 2017/07/26 289
712447 며칠후 파리가는데.. 아후 스트레스에 겁나기도 하고.. 34 안전한 우리.. 2017/07/26 4,555
712446 막스마라 큐브패딩 이탈리아 현지가 얼마인가요? 뭘까 2017/07/26 677
712445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5(화) 1 이니 2017/07/26 360
712444 셀프컷 하시는 분들, 머리카락 어떻게 처리하세요? 3 방법 2017/07/26 2,940
712443 외국 대학은 국내 대학보다 방학이 더 긴가요? 2 방학 2017/07/26 688
712442 깨진 사람관계 떠오를때 미친듯 괴로워요. 8 ... 2017/07/26 2,639
712441 네이버주소록 내보내기하는데 주소록이 1개밖에 없어요 9 ... 2017/07/26 560
712440 그여자의 바다 보시나요 ㅋ 22 .... 2017/07/26 1,800
712439 두부로 콩국만들기 성공하신분...레시피 1 콩국 2017/07/26 866
712438 힘드네요 1 면접후.. 2017/07/26 536
712437 꿈 이야기......... (길어요) 4 착한아이 컴.. 2017/07/26 669
712436 세종시 아파트 투자해두면 오를까요? 13 htlqdj.. 2017/07/26 4,834
712435 항히스타민제... 지르텍보다 좀 저렴하고 안전한 항히스타민제 있.. 7 지르텍 2017/07/26 2,432
712434 매매후 누수발견하면 전집주인에게 어떻게 연락하나요? 6 누수가 고민.. 2017/07/26 3,302
712433 용산 산호아파트 7 이사 2017/07/26 1,606
712432 우버택시 이용에 대해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5 00 2017/07/26 1,276
712431 파니니그릴과 해피콜팬.어느 것이 유용할까요? 1 샌드위치 2017/07/26 1,162
712430 무지한 서민을 울리게 하려는 바른정당 2 ㅇㅇㅇ 2017/07/26 716
712429 호구가 따로없네 6 2017/07/26 2,105
712428 다이어트 하는 방법 6 ... 2017/07/26 2,295
712427 저희 집은 나그네를 위한 집 16 ... 2017/07/26 4,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