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폐지가 가장 우선 되어야할 문제입니다

[ㅡㅡ]

지금 수시 늘려야한다 정시 늘려야한다 논란이 많은데요
그보다 중요한건 특목고 폐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고민해봐야 할 문제인거예요
도대체 특목고가 있어야할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어려서부터 특권의식을 키위줄려고요?
공부하는 놈 아닌놈 구분지어서 서로 분리시켜 놓고 다른 세상에서 살게 해주자고요?
그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 그들만의 세상에서 권력을 키워나가라구요?
특목고로 인해 초등생부터 입시지옥 속에 아이들이 커가고 있어요
진짜 특목고의 존재 이유를 묻고 싶습니다

[제 생각]

특목고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많아요. 이과 하나 문과 하나, 정말 특출난 영재들만 다니는 학교는 필요해요. 특별한 지능과 역량을 가진 아이는 별도의 교육을 받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전국에 딱 두 개만 있으면 감히 아무나 못덤비죠. 지금은 초등 때부터 하면 된다는 의식이 팽배한듯.

[ㅇ]

학생부종합 전형이 필요한 학교들이죠

[최소한]

영재고,과학고, 카이스트 졸업이나 중퇴후 삼년은 의대 편입학 금지...
이런 조항도 만들어 주시고.

[ㅇ]

수학범위 줄여야해요
어찌된게 수학위주로 입시판도가 돌아가는지..
저 아는 미국인교수도 한국에서 교수하시는데
수학이야기 하더라구요
미국은 대학생이 배우는걸 한국은 전 고등학생들이 다 배운다고
자기도 한국서 아이키우는데 아내가 애가 되게 어린대도 수학 사교육 시켜서 머리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특목고도 나름의 장점은 있지 않나요?]

수준이 다른 아이들을 같은 학교에 모아놓아서 발생하는 문제가 많아서 생긴 것이 특목고 아닙니까?
학부모들이 뭔가 많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 특목고를 운영하든 일반고만 존재하든 어차피 서울대 갈 애와 진문대 턱걸이 할 애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교육제도가 달라진다고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대학교의 수준이 달라지는게 아니라니까요?

[ㅡㅡ]

위에 110님 글 보니 참 답답하네요
수준이 다른 애들이랑 같이 있으면 어때서요,
사회도 그렇게 수준 맞는 사람이랑만 사귀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인가보네요
이런 저런 사람들과 다 어울리면서 살아가봐야죠
서울대 갈 아이와 전문대 갈 아이 턱걸이가 달리질까봐 없애자는줄 이해하는 거보니 참 부모들부터가 답이 없네요

[음]

특목고 폐지보단 모든 학교가 특목고가 되어야죠. 체계적이고 열정적인.. 그 안에서 고민도 하고 꿈고 키울 수 있는..

[아이들의 수준이 다르면]

수업을 어느 수준에 맞춰야 하느냐가 문제가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중간 수준에 맞춘 수업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됐을 때 상위층 애들은 지루해서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사교육으로 빠지고, 하위층 아이들은 역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해서 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그런 문제가 발생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내에 우열반을 만들기도 했지만 그 역시 같은 학교내에서 차별을 하니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죠.
특목고는 학교내의 우열반 대신에 아예 학교를 나눈 겁니다.
그리고 어울리기는 뭘 어울립니까?
어느 학교나 성적에 따라 그룹이 따로 형성되는건 마찬가지인데요?
서울대 갈 아이가 전문대 턱걸이 할 아이와 친구합니까?

[ㅡㅡ]

ㅎㅎㅎ 서울대 갈 아이와 전문대 갈 아이는 친구하면 안됩니까?
이 무슨 쇼킹한 멘트입니까?
참 걱정스럽습니다 고등학교때 서울대 갈 성적인 아이는 어떤 아이길래 전문대 갈 아이랑 친구도 안할까요?

[ㄴㄴ]

특목고가 아니라 자사고가 폐지 되어야지요. 그저 입시대비학교 아닌가요? 모든 커리와 학사가 대입과 수능에만 맞추어진?
오히려 특목고는 설립 취지에 너무나 부합하게 운영됩니다.외고생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전공어에 투자하는지 아실런지. 다들 국영수에 올인 할 때 외고생은 전공어, 영어에 어마어마한 시간을 씁니다. 2학년만 돼도 학부생보다 훨씬 나은 실력을 갖추고, 어문계 진학이 가장 많아요
과고도 마찬가지 쟎아요. 특목고 아이들이 자사고처럼 수능공부에 올인할 수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정시로 SKY 갈 수 있 습니다.
도대체 설립취지를 알 수 없는 자사고 폐지가 우선이에요.

[경험자]

특목고 자사고 다 보낸 엄마입니다.
학교에서 하는건 우수한 애들 모아서 입시성적 내는겁니다. 저도 솔직히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길원해서 보낸겁니다.
전 특목고 자사고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특별프로그램 있어봤자 대학가기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공부만 잘해서 선별되는 방식.
그래서 어릴때부터 기득권의 분위기를 맛보는 그들만의 특별한 우월감등이 생기기 때문에 없애야한다고 봅니다.
다들 어울려 사는 세상이 필요하죠.

[경험자]

윗글에 외고아이들이 외국어에 시간많이 투자해서 전공과에 많이 간다고 하셨는데 사실입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외고라 교육과정상 외국어시간을 많이 편성안하면 법적제지를 받습니다.
그리고 관련어문전공으로 많이 가긴하는데 가고싶어가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보다 유리해서 가는경우가 많습니다.
제 아이도 나름 서울강남권 외고 나왔는데 친구들 경영못가서 어문간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솔직히 요즘 인문계열에서 경영, 사회과학계열보다 어문계열이 낫은편이거든요.
물론 좋아해서 가는 아이들도 있지만요.

[ㅇㅇ]

특목고는 목적 달성 잘 하게 정책짜면 돼요
입시학원화되지 않게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