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1된 딸이 1년 정도 자기주도 학습형 수학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4시간 정도 꼬박 앉아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고 쌤은 힌트 정도 주는 학원인데
딸애가 수학 머리가 별로 인지 진도가 너무 안나가요.
겨울방학동안 수1도 다 못 끝냈내요. 스스로 원리를 깨닫고 진도만 뺴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 할 때까지 반복 하는 모양이예요. 진로 자체를 문과로 잡고 있긴 한데 수1도 못 끝낸 아이는
거의 없을 것 같아 불안해서 공부 방법을 바꿔야하나 고민 입니다. 아이는 독 하게는 못해도 성실한 편이고
나머지 과목은 괜찮은데(.배치고사는 국영수 총합으로 10프로정도) 수학 실력이 곧 등수라니 걱정이 더 되네요.
이런 아이는 그냥 반복해서 외두게 하는편이 차라리 나은지.
느리게 가도 개념을 다지는게 나은지 고수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