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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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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핏의 청바지를 샀는데...

미챠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17-03-17 22:11:27

몇년 후 오늘 꺼내서 입어보니 스키니 진이 됐어요.. 한치의 어긋남도 없는 스키니 핏... ㅠㅠㅠㅠ

마치 입고 꿰맨 듯 하네요.

살 빼야 하는데 사는게 낙이라곤 먹는거네요. 오늘은 뭐 먹나 곁들여 와인은 뭐 마실까 오직 그 생각 뿐.




IP : 108.171.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을공주
    '17.3.17 10:12 PM (106.102.xxx.160)

    저도 보이핏이 스키니로 돌변하는 마술을..ㅠㅜ
    밤마다 마시는 맥주한캔의 시원함의 유혹을 못견디고..

  • 2. 눈물좀 닦고
    '17.3.17 10:15 PM (115.139.xxx.86)

    보이프랜드 핏 바지는 정말 아무나 입음 안된다더라구요..
    잘못 입었다간 있던 보인프랜드도 떠나가게 할수 있다는 무서운 바지래요..ㅜ

    저는 평소 보이프랜드 핏을 사서 스키니로 입어 오는 사람이라..원글님 맘 너무 이해됩니다..

  • 3. 윗 공쥬님
    '17.3.17 10:15 PM (108.171.xxx.176)

    공감 감사요.. ㅠㅠ 저만 그런줄... 이제 와인도 와인인데 맥주의 계절이 성큼 다가와서 더욱 고민이네요.

  • 4. 노란야옹이
    '17.3.17 10:19 PM (39.7.xxx.183)

    보이프렌드핏은 웬만큼 마르지 않고선 안어울리더라구요...
    다리가 1.5배는 더 두꺼워보이는거같아요

  • 5. ..
    '17.3.17 10:33 PM (108.171.xxx.176)

    헐렁한 핏이 맘에 들어 산건데... 이제 살 찌니 좀 사이즈 큰 보이프렌드 핏을 찾아 봤는데 입어보니 푸대자루 느낌 나네요. 말라야 잘 어울리나 봐요 ㅠㅠ

  • 6. 푸핫
    '17.3.17 10:33 PM (108.171.xxx.176)

    있던 보이프렌드도 나가 떨어질 비주얼 맞습니다.

  • 7. ㅈㄷㅅㄴ
    '17.3.17 11:11 PM (220.122.xxx.123)

    저 이번에 보이프렌드핏 청비지를 샀는데요.

    느낀게 키크고 말라야지 어울릴 핏이구요

    키160인 제가 입으니 뚱뚱하고 짧아보여요.

    그리고 이젠 스키니는 저는 사실 불편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편하긴해요.

  • 8. ㅎㅎ
    '17.3.17 11:29 PM (182.212.xxx.253)

    저는 170에 77의 거구에요.
    시어머님은 160에 44보다 더 여리하신분.
    제가 보이프렌핏과 배기진을 오가는 텀벙한 스타일의
    청바지를 (자 여기서 허벅지는 딱 맞은 핏이겠죠잉)
    몇년째 입었어요. 편하고 위에서 내려보는 핏은 개한아서..
    어느날 울 시어머님이 너는 어디서 바지를 샀니..
    다리에 살이라고는 없는 어머님이 제 다리를 보면서
    두터워보이는 핏이 너무 부러우셨다며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날로 저 그 바지 안입어요.
    물론 지금 입으면 종아리까지 핏되겠지만..
    ㅠㅠ
    어느날 조거팬츠가 나와서
    깔별로 그걸로만 입어요.. (내다리는 더 푸근해짐)

  • 9. 저도
    '17.3.17 11:48 PM (121.161.xxx.144)

    이 청바지를 사보고야 알았어요
    아 보이프렌든지 뭐시긴지 이청바지는 하체가 진짜 말라야지만 이쁘구나..ㅠㅠ
    하비는 진짜 더 뚱뚱해보여요..ㅠㅠ

  • 10. ...
    '17.3.18 12:49 AM (119.64.xxx.157)

    작년 봄에 입었던 자켓을 꺼내 입으니
    웬 헐크가 떠하니 ㅎㅎ
    남편이 보더니 조용히 문닫고 나가대요

    보이프랜즈핏입을바엔 그냥 스키니 입을래요

  • 11. 너구리
    '17.3.18 1:39 AM (222.111.xxx.169)

    혼자 애들 재우고
    밥 먹고, 과자 먹고... 불금을 즐기고 있는데...
    왤케들 재밋으세요...
    저도 허벅지 울퉁불퉁 하비거든요...
    공감이 너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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