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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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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 위상이 계속죽어가는 이유가 뭘까요?..

renhou7013 조회수 : 2,514
작성일 : 2017-03-17 18:45:15

서울권 대학에 대한 동경, 로망?...

* 그런데 교사, 학원강사 하는 지인들이 하는말
들으니 그래도 여전히 지역 국립대, 사립대 재학
하는 인원들이 인서울하는 인원보다 더 많다고
하더군요...
과거나 지금이나 인서울 하는 인원은 별반
달라진게 없다는 건데 말이죠...

** 신기한게 과기원(카이스트 등), 포항공대는
위치와 달리 전혀 영향이 없죠..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같은 종합지방국립대가
급속히 몰락한 것과는 너무 대조적이죠...
IP : 175.223.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7.3.17 6:53 PM (223.33.xxx.77)

    서울로 몰리잖아요.지방은 시야가 좁고.지방국립대도.부산.경북만 겨우 명맥을 이어가죠.

  • 2. ....
    '17.3.17 7:09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저출산으로 학생수가 계속 감소하는 것도 그렇고 일자리가 많지 않으니 옛날 같으면 지방대 출신들이 주로 징원하고 들어갔던 일자리들도 이젠 서울 수도권 대학 출신들이 들어가잖아요. 비싼 학비 내고 지방대 나와도 취직 안되거나 고등학교만 나와도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젠 서울에 유명대학들 아니면 대학 가는게 별 의미가 없는거죠

  • 3. renhou7013
    '17.3.17 7:13 PM (175.223.xxx.142)

    ㄴㄴ 안타깝네요...
    각 지방에도 최소 국립, 사립, 전문대 해서
    최소 4~5개 학교는 건실해야
    해당지역도 발전하고 인재가 너무 서울로만
    유출하는 현상도 없을 텐데요

  • 4. zz
    '17.3.17 7:19 PM (223.33.xxx.168)

    저는 그대학이 피나는 노력을 안한다는 요인도 있다고 봐요

  • 5. 지방의
    '17.3.17 7:32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문제는 아니죠. 카이스트랑 포항공대도 지방에 있는데, 지방에 불이익이 뭐가 있어요? 지방에 있는 대학의 수준도 문제일지 모르죠.

  • 6. 지방의
    '17.3.17 7:36 P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문제는 아니죠. 카이스트랑 포항공대도 지방에 있는데, 지방에 불이익이 뭐가 있어요? 지방에 있는 대학의 수준도 문제일지 모르죠. 저같은 경우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간 이유는 그 지방의 문화가 싫고, 거기서 살고싶지 않기 때문이기도 했어요. 공식적인 탈출방법은 공부밖에 없으니까요. 부모님 가치관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지방이 서울보다 깨어나고, 가치관이나 문화적인 메리트를 갖춘다면 몰라도요. 서울에서 자리잡은 친구들도 다시 지방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친구 별로 없어요. 남자라면 모를까. 지방이 수도권보다 경쟁력 갖출일은 없어보이네요. 천박한 졸부문화도 그렇고

  • 7. renhou7013
    '17.3.17 7:49 PM (175.223.xxx.142)

    ㄴ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천박한 졸부 문화?
    서울, 경기권은 그런거 없나보죠?
    가부장적인 모습이 아예 없나 보죠?

  • 8. 대기업이
    '17.3.17 7:53 PM (110.45.xxx.191)

    서울에 몰려있으니
    지방대는 국립대라도

    지잡대로 취급해요.

    수도가 지방으로 옮겨와야 균형있게 발전하죠.
    서울집값 떨어진다고

    청춘들 앞길을 막으면 안되죠.

  • 9. renhou7013
    '17.3.17 7:57 PM (175.223.xxx.142)

    ㄴ 과기원, 포항공대는 정말 신의 한수 일까요...
    입결 위상에 변화가 없으니...

    ** 인서울권 대학이 서울의 인프라 문화 자본 때문으로 학생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잖아요..
    포항의 경우 같은 경상도 도시인 대구, 부산, 울산
    심지어 창원보다 인프라 못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소재한 대학, 그것도 역사가
    짧은 신생학교가 기존의 국립, 사립대학 위상을
    넘어 세계구급 대학으로 성장했으니..

  • 10.
    '17.3.17 8:06 PM (59.10.xxx.9)

    다른 것보다도 한국에서 인서울/지방대라는 학벌 인식이 커서 그래요.
    지방거점국립대 같은 경우 사실 교육의 질이나 취업만 놓고 보면 서울 중위권 대학보다
    더 괜찮거든요. 지거국 같은 경우 교수 처우도 좋아서 교수 질도 괜찮고,
    지방 인재 추천이 있어서 공무원, 공기업 가기에도 좋아요.
    그런데 지거국이고 뭐고 요새는 그냥 지방대라는 인식이라 서울로 무조건 가죠.
    카이스트, 포항공대 같은 경우에는 학교 이름 자체로 지방대 취급이 아니라
    명문대인걸 다 알아주니까 상관 없는거고요.
    한국에서 학벌은 사라지지 않는 족쇄니까 어쩔 수 없는 경향이라고 봐요.

  • 11.
    '17.3.17 8:24 PM (163.152.xxx.40) - 삭제된댓글

    근데 포항공대도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졌는데..

  • 12. ㅇㅇㅇ이거
    '17.3.17 8:33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의대법대등 최고학부가 전문대학원으로 바뀐후
    최상위애들이 지방대 안가고 다들 서울쪽으로 가요
    그래서 예전에 지원했던 의대 이런곳이 서울대학생들로 매워지고요

  • 13. 결국
    '17.3.17 10:15 PM (121.147.xxx.144) - 삭제된댓글

    취업난 때문이죠. 전에는 지방 국립대나 지방 다른 대학 나와도 같은 지방에 일자리가 어느 정도 있어서 취업이 지금보다는 나았어요. 그러다보니 굳이 서울까지 상경해서 일자리 찾을 필요성도 덜해서 웬만하면 출신지역에서 태어나 자라고 대학도 공부 잘 할 경우 지방 국립대 들어가면 그것만으로 지방 괜찮은 곳에 취업이 잘 된 편이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지방쪽에 일자리라 줄면서 국립대 출신들도 취업이 빠듯해지고 그러다보니 일자리가 좀더 다양하고 대기업이 많은 서울쪽으로 몰리는 거죠. 우리 어릴때만해도 공부 잘하는 지방 애들중 서울대 갈 것 아니면 굳이 서울쪽 중상정도 대학 가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그냥 지방 국립대 가죠. 학비도 적고 집도 가까우니 돈 걱정도 덜하고 졸업하면 바로 살던 지역에서 일자리 얻고요. 모든 게 결국 취업과 연관되더라고요. 예전엔 서울 중위권 대학보다 차라리 지방 국립대를 더 선해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인서울하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지방 국립대가 성적이 아주 낮아서 들어가기 쉬운 것도 아닌데. 갑자기 모든 사람이 다 대학을 가야할 것 같은 위기감도 알고보면 결국 취업때문이고요. 그러니 하다못해 지방에 이름조차 알기 힘든 신생 대학까지도 서울쪽에서 공부 성적 많이 낮아서 대학 문턱 닿기 힘든 애들도 어찌 알고 다 찾아서 내려와 입학해서라도 대학이란 타이틀은 따게 하려는 부모들도 있어요.

  • 14. //
    '17.3.17 10:16 PM (121.147.xxx.144)

    취업난 때문이죠. 전에는 지방 국립대나 지방 다른 대학 나와도 같은 지방에 일자리가 어느 정도 있어서 취업이 지금보다는 나았어요. 그러다보니 굳이 서울까지 상경해서 일자리 찾을 필요성도 덜해서 웬만하면 출신지역에서 태어나 자라고 대학도 공부 잘 할 경우 지방 국립대 들어가면 그것만으로 지방 괜찮은 곳에 취업이 잘 된 편이죠.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지방쪽에 일자리라 줄면서 국립대 출신들도 취업이 빠듯해지고 그러다보니 일자리가 좀더 다양하고 대기업이 많은 서울쪽으로 몰리는 거죠. 우리 어릴때만해도 공부 잘하는 지방 애들중 서울대 갈 것 아니면 굳이 서울쪽 중상정도 대학 가려고 애쓰지 않았어요. 그냥 지방 국립대 가죠. 학비도 적고 집도 가까우니 돈 걱정도 덜하고 졸업하면 바로 살던 지역에서 일자리 얻고요. 모든 게 결국 취업과 연관되더라고요. 예전엔 서울 중위권 대학보다 차라리 지방 국립대를 더 선호해했는데 지금은 무조건 인서울하려고 하잖아요. 그렇다고 지방 국립대가 성적이 아주 낮아서 들어가기 쉬운 것도 아닌데. 갑자기 모든 사람이 다 대학을 가야할 것 같은 위기감도 알고보면 결국 취업때문이고요. 그러니 하다못해 지방에 이름조차 알기 힘든 신생 대학까지도 서울쪽에서 공부 성적 많이 낮아서 대학 문턱 닿기 힘든 애들도 어찌 알고 다 찾아서 내려와 입학해서라도 대학이란 타이틀은 따게 하려는 부모들도 있어요.

  • 15.
    '17.3.18 9:08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30년,20년전만 해도 서울이 엄청 멀게 느껴졌죠
    대구,부산,전남에서
    실제로 멀었구요
    그러나 교통수단이 점점 발전되다보니 새마을호,ktx,심지어
    저가항공까지..그래서 거리상으론 예전이나 다를바없는
    서울이 심리적 거리는 훨씬 가까워져왔죠
    그리고 워낙 서울경기도 인구가 많다보니 나도 충분히
    그곳에 들어가서 학교다니고 취업하고 일가를 이루고
    살 수 있을 자신감도 생기는 거구요
    취업도 취업이고 지잡대라는 말이 생기면서 더더욱 지방에서도 지방대 가길 꺼리는 상황이 왔구요
    지잡대라는 말이 나온지 적어도 10년은 됐어요
    수험생이 60만명인데 인서울학생은 20프로쯤 되나요?
    나머지는 80프로는 지방대학생이에요
    서울수도권에서도 지방대 가는 학생 많고
    재수,삼수도 많구요

    복학왕에 나오는 기안대 정도는 지방대중에서도 정말
    떨어지는 학교인거구요
    부산에 있는 대학에서 그 정도로 학교주위에 논밭있고
    선배들이 후배들 군기잡고 술만 매일 퍼마시고..그런 학교 거의 없어요
    부산에 대부분의 대학이 평지가 아니라 그게 좀 힘들지만
    (웹툰 선천적 얼간이 봤는 분은 알겠지만,그 배경은 부산대
    지만 나머지 학교들도 고지대가 많아요)
    주위에 아무것도 없고 논밭있고 거름냄새나고..그런 건
    아니랍니다ㅎ
    서울에서야 부산을 시골이라 하는 사람들 많지만ㅎ
    연극,영화나,체육관련 과는 인서울이나 어디든 군기가 좀
    있을듯 하구요
    지방대가 취업은 쉽지않겠지만요

  • 16.
    '17.3.18 9:11 AM (223.39.xxx.43) - 삭제된댓글

    복학왕도 웹툰이에요ㅎ
    고딩들이 이 웹툰보고 공부 열심히 할거라도 다짐한다는
    웹툰
    그 다짐이 몇일이나 갈지는 모르지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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