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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추쥬스 추천할께요.

띠링띠링요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7-03-17 17:18:53

얼마전 거래처에 미팅갔다가 다른분들 기다리면서 업체분과 건강관련 얘기를 하게됐어요.

그러다가 제가 항상 만성피로와 변비로 몸은 찌뿌둥하고 무기력하고 쉽게 지친다고 하니까

그분이 부추랑 요구르트 갈아서 먹어보라고 강추하시더라구요.

남편이 간수치도 높고 항상 피곤에 찌들어 있는데 아침저녁으로 부추쥬스먹고 퇴근해서도 피곤하다는

얘기를 안한대요. 건강검진하니 수치도 떨어졌다고 하고요..

그분도 남편주고 남은거 조금씩 마시고 평소에 고질이던 변비도 없어지는거 신기해서 꾸준히 드신다며..

저도 그날 저녁에 퇴근하면서 바로 부추랑 요구르트갈아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역하지 않더라구요.

다음날부터 편하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장이 편해서인지 컨디션도 너무 좋으네요.

한동안 해독쥬스먹다가 번거로워서 손놓은지 오래인데 부추쥬스는 꾸준히 먹어볼래요^^

아, 몸에 열이 많거나 위가 약하면 안좋을 수 있다고 하네요.

IP : 203.234.xxx.13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7 5:20 PM (49.142.xxx.181)

    이거 해보고 싶네요.. ㅎㅎ
    저 부추무침 좋아해서 그런지 이건 진짜 괜찮을것 같아요..
    꼭 영양효과 아니라도 맛으로 먹고 싶기도 해요..

  • 2. 고딩맘
    '17.3.17 5:26 PM (183.96.xxx.241)

    몇 번 해먹었다가 귀찮아서 ... 다시 도전 해볼까 ㅎ

  • 3. .....
    '17.3.17 5:29 PM (218.236.xxx.244)

    이런글에 저같은 사람 한명은 꼭 있...^^;;;

    요구르트가 싸구려 노란 요구르트인가요, 아니면 불가리스 같은 요구르트인가요??
    양은 대충 어느정도 잡으면 될까요?? ^^;;;

  • 4. 저도
    '17.3.17 5:31 PM (121.128.xxx.130)

    요구르트가 궁금했습니다.ㅎㅎㅎ

  • 5. 띠링띠링요
    '17.3.17 5:37 PM (203.234.xxx.132)

    저도 어떤 요구르트로 해야하는지 그분한테 똑같이 물어봤는데요ㅋㅋㅋ
    부추에 물넣고 갈면 좀 역해서 단맛잡아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아무거나 넣어도 괜찮다더라구요.
    저는 싸굴팅사러 마트갔는데 마침 불가리스st가 행사중이라 불가리스 한개에 부추 썰어서 한줌넣고
    갈았구요.
    아침에는 혹시나 냄새날까봐 부추양을 좀 줄이고 맛있으라고 키위넣었더니 상큼하니 너무 좋았어요.

  • 6.
    '17.3.17 5:39 PM (211.205.xxx.107)

    감사합니다
    부추쥬스
    어디서 좋다는거 들어본거 같아요
    변비 만성피로

  • 7. 점둘
    '17.3.17 5:43 PM (14.39.xxx.232)

    부추가 정력에 좋기로도 유명한데...
    처음 올라온 부추가 특히요.
    조심해서 드세요...

  • 8. ㅡㅡ
    '17.3.17 5:45 PM (118.33.xxx.18)

    진짜 조심하세요

  • 9. 부추 좋아
    '17.3.17 6:22 PM (121.167.xxx.134)

    조심해서 드세요.
    오래전 일이지만 저희 엄마가 그거 한모금 드시고 심장에 충격 와서 응급실 갈 뻔 했어요.
    농도와 양을 조절해서 드셔보세요.

  • 10. 부추
    '17.3.17 7:59 PM (110.45.xxx.191)

    매워요.

    위장병있으시면 아려요.

  • 11. ---
    '17.3.17 9:08 PM (58.141.xxx.112)

    어머,, 저는 그거 비추천하고 싶어요.
    부추가 입냄새 유발 식품이고 엄청나요.
    먹고 하루만에 안 끝나고 며칠동안 목에서 올라와요.
    부추전 같은건 익혀서 괜찮은데
    생부추 먹으면 난리에요. 젓갈까지 들어간 부추김치도 집에서 혼자 먹는 거 추천합니다.

  • 12. 델리쿠션
    '17.3.18 12:23 AM (121.149.xxx.36)

    몇년전 라디오 방송으로 들은거 같기도 하고 여기서 본거 같기도 한데...부추듬뿍넣고 만든 쥬스를 남편이 먹고 급성장염? 으로 응급실 갔다는 내용 봤어요

  • 13. ,,,,
    '17.3.18 2:17 AM (148.74.xxx.15)

    전에 말기암이신 할아버지가 민간요법으로 야쿠르트에 부추 넣어서 소주잔으로 한잔씩 드시고
    완치 되셔서 온가족이 다 먹고 건강해졌다는 글 읽었는데.. 저녁에 먹어도 아침까지 냄새가 나서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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