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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류마티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ㅇㅇ 조회수 : 1,625
작성일 : 2017-03-17 12:52:02


친정 엄마가 류마티스를 앓으셨어요
많이 아파하셨고 고생하셨는데
노력 많이 하셔서 많이 좋아지셨어요

근데 제가 애를 낳고 손목이랑 손마디 관절이 너무 너무 아픈거예요
일단 애가 발달이 문제가 있어 아이를 보통의 애들보다
내내 안고 살았어요
많이 무리한 탓도 있겠지만
친정 어머니가 류마티스라 걱정되서 정형외과 갔더니
검사 결과 류마티스가 아니라고 나왔어요

다행이었지만
여전히 아이는 손이 많이 가고 전 여전히 팔과 손이 많이 아프네요
그러다가 혹시 류마티스가 생기면 어떻할까 싶어서
정형외과를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몇년전에 검사 결과가 아니었다 라고 나왔다면
할 필요없다 딱 잘라 말하셔서 그냥 나왔는데,

류마티스는 그럼 검사 결과가 한번 아니라고 나오면
계속 괜찮은걸까요?
아니면 더 나이들어서 체크를 해봐야하는 걸까요?

질문이 약간 우스운데 ㅠㅠ
친정 어머니가 류마티스로 너무 고생하셔서
저도 류마티스가 너무 무서워서 쓰는 글이니, 아시는 분들은
답변 부탁드릴게요~



IP : 211.36.xxx.2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7 12:54 PM (216.40.xxx.246)

    친정엄마가 몇살에 발병하셨는지도 중요해요.
    유전소인은 있을수 있어요 어느병이든

  • 2. 류마티스 인자
    '17.3.17 12:55 PM (223.62.xxx.90) - 삭제된댓글

    류마티스 인자가 있냐 없냐를 보는거라 그래요.
    다행히 어머님께 물려받지 않았나봐요

  • 3. 그리고
    '17.3.17 12:57 PM (216.40.xxx.246)

    유전자 검사를 해봐야 알아요.
    단순 피검사로는 현재 류마티스가 없다는것이지 앞으로도 없다 는걸 알려면요

  • 4. ㅇㅇ
    '17.3.17 12:57 PM (49.142.xxx.181)

    류마티스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쉽게 말해서 체내 백혈구가 자신의 세포를 침입자로 오해하고 공격해서 생기는 병이죠. 자가면역질환 병이 많습니다. 자기 세포로 오해해서 공격하는 부위나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병이 다 달라지죠. 류마티스, 갑상선항진증 저하증, 루푸스 기타등등 엄청 많아요.
    류마티스 자체는 유전되지 않습니다만, 자가면역질환이 되기 쉬운 체질은 유전이 됩니다.
    그래서 자가면역질환이 많은 가계가 있긴 해요.
    근데 문제는 이건 예방이 불가능한 병입니다. 면역질환이니 면역력을 높이면 조금 방어가 되겠지만
    예방주사 맞듯 예방이 되지도 않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확실한 방법이나 약물같은건 사실상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방법이 결국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죠.
    적절한 영양섭취, 운동열심히, 휴식 충분히, 스트레스 받지 않기 등등...

  • 5. 노노
    '17.3.17 12:57 PM (58.226.xxx.200)

    정형외과에서 잘 못보더라고요.

    그냥 바로 류마티스 내과 가서 검사하세요.

  • 6. ::
    '17.3.17 1:00 PM (211.36.xxx.29)

    대학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걸까요?
    제가 간 곳은 동네에서 나름 큰 정형외과였어요

  • 7. 본인이 느끼기에
    '17.3.17 1:03 PM (216.40.xxx.246)

    증상이 있으면 일단 큰병원 류마티스 전문 으로 가세요.

    저도 가족력에 희귀질환이 있어서 ..
    근데 의사말로는 부모의 질병은 어떤것이든 유전력이 있을수 있고 그게 어느 나이에 발병되는지가 관건이다. 지금 아니라고 앞으로도 아니라는건 아니니 쭉 지켜보란 거였어요.

  • 8. ::
    '17.3.17 1:07 PM (211.36.xxx.29) - 삭제된댓글

    류마티스의 전형적인 증상을 느끼는건 아니고요, 딱 아이를 많이 않다보니 손쪽 뼈관절 쪽이 계속 아프고, 그 외 다른 뼈는 아무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우려가 되서 주시를 하게 되네요
    일단 날 잡아서 대학 병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무섭네요 ㅠㅠ

  • 9. ::
    '17.3.17 1:07 PM (211.36.xxx.29)

    류마티스의 전형적인 증상을 느끼는건 아니고요, 아무래도 아이를 많이 안아주다보니 손쪽 뼈관절 쪽이 계속 아프고, 그 외 다른 뼈는 아무 문제는 없어요.. 그래도 우려가 되서 주시를 하게 되네요
    일단 날 잡아서 대학 병원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무섭네요 ㅠㅠ

  • 10. 관절염이에요
    '17.3.17 1:22 P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류마티스는 윗분 말씀처럼 자가면역 질환이라서 이건 예방할수있는 방법이 없어요. 관절염과 류마티스는 통증이 언제 심한가에 따라서 구분되기도해요. 많이 무리하게 쓰는 관절을 안쓰고 쉬면 통증이 사라질때 ..이건 관절염이에요. 자고 일어나서 휴식기 취하는동안에 관절 안써서 아침엔 통증이 없죠.
    류마티스는 관절 안쓰고 휴식 취하면 관절이 아프죠. 밤새 자고 일어나서 더 관절이 팍팍하고 아프다가 좀 사용해주다보면 오후쯤에 통증이 덜하죠.
    아이 안아주고 자꾸 사용해서 염증 온거니까 통증 없애주는 약드시고 휴식 취하세요.
    류마티스는 아닙니다.

  • 11. ㅠㅠ
    '17.3.17 1:35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자가면역질환이 유전이라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면역력 높이는 방법도 없나요 진짜 ㅠㅠ

  • 12. ..
    '17.3.17 4:10 PM (115.23.xxx.144) - 삭제된댓글

    제가딱 아이낳고 같은증세로
    정형외과 - 종합병원 류마티스내과 갔었고
    쇼그렌증후군 으로인한
    류미티스증세 진단받았어요
    딱히 방법도없고
    둘째임신하면 아이심장에 무리갈수있다고
    산부인과 협진해야하니 그때다시오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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