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vs수리

고민녀 조회수 : 641
작성일 : 2017-03-17 12:18:43

2년전에 아파트 급매를 사가지고 들어왔어요.( 입주 14년차 수도권 )들어오면서 나름 고쳐서 들어왔는데

한샘 중저가 씽크대를 하고 들어왔는데 미쳐 신경쓰지 못한 부분들때문에

주방에서 일하고 나면 어깨가 너무 아파요.

그리고 욕실은 세면대 변기만 교체하고 들어왔는데 천정에서 물이 새서

관리실 아저씨들이 한번 고쳐줬죠.

이곳의 장점이라고는 남편 회사가 가까운거와 제가 좋아하는 도서관이 바로 앞에 있는거죠.

그리고 환금성이 좋은곳.

그런데 살면 살수록 집자체는  별루이고 이곳에 이사와서는 깊이 잠을 잔적이 거의 없어요.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집 근처 땅이 왠지 이상하게 침침하다는 느낌이 많아요. ㅠ.ㅠ

이런게 수맥인건지.....

나름 한샘인데 2년 되었는데 벌써 하부장 선반들이 냄비 몇개 올려놨다고 휘어졌어요.

뜯고 주방이랑 욕실을 다시 리모델링 하고 사는게 맞는건지 과감하게

이사가는게 맞는건지 ... 모르겠네요.

요즘 같은때에 집이나 팔릴지...



IP : 115.143.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7 12:21 PM (121.128.xxx.51)

    집이 찝찝하면 이사 가세요.
    안 맞는 집은 끝까지 안 맞아요.
    한샘은 AS 신청해 보세요

  • 2. ㄱㄱ
    '17.3.17 12:5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집안에 즐거울 일이 없는데 일하고 와서 집에서 쉴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따스한 햇빛,확 트인 전망,온화한 실내, 울창한 뒷산...
    집이 편안함을 준다는 겁니다.
    수리를 한 후에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 따져보고 이사를 하든 수리를 하든 결정하세요!
    집은 편안함이 중요하니까요...

  • 3. ..
    '17.3.17 1:22 PM (124.111.xxx.201)

    이사가 답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227 청약저축 통장으로 공공주택 청약할때 소득수준에 따른 제한이 있나.. 1 청약 2017/08/04 1,102
715226 사걱세 간부의 《 위선 》 8 파리82 2017/08/04 1,208
715225 류사오보의 죽음 : 중국이 '2인자'일 수 밖에 없는 이유 vs.. 5 한반도 평화.. 2017/08/04 1,051
715224 펌)@@ 에서 과외하는 의대생입니다. 44 쇼통 2017/08/04 20,788
715223 오늘부터 연명치료 결정법 시행 6 웰다잉 2017/08/04 2,898
715222 공유 대만에서 대박났네요 14 22억광고 2017/08/04 13,418
715221 아이폰6플러스 쓰는 분들 계세요? 11 . 2017/08/04 1,955
715220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할 때 어떤 마음이었을까? 5 건축가 김수.. 2017/08/04 1,451
715219 김앤장이 하는일이래요.. 9 ... 2017/08/04 6,490
715218 저 어떡하죠? 6 ........ 2017/08/04 1,859
715217 -변호사 과외 2천만 원? 5 파리82 2017/08/04 2,491
715216 새랑 개랑 같이 키우는 이야기 올렸어요~ ^^ (쥼쥼) 9 판타코 2017/08/04 1,325
715215 부부나 연인간의 막말..어디까지 허용하시나요 7 2017/08/04 2,906
715214 이거 위험한가요?? 제가 유치원생 아이한테 식당밖 화장실 혼자 .. 78 2017/08/04 17,909
715213 주택청약 종합저축 불입 회수가 중요한가요? 5 저축 2017/08/04 2,055
715212 부천에 단기로 거주할곳 있을까요 6 2017/08/04 687
715211 6살 훈육 2 .. 2017/08/04 1,092
715210 동대문 DDP를 가면요... 6 DDP 2017/08/04 2,188
715209 길버트 그레이프 영화 봤어요 7 ㅇㅇ 2017/08/04 1,891
715208 살림고수 82님들 도와주셔요 집안 냄새ㅜ 12 seroto.. 2017/08/04 3,352
715207 패키지여행 여자혼자오면 그렇게 오지랍떨고 호구조사한다면서요 56 ㄱᆞㄱᆞㄱᆞ.. 2017/08/04 20,951
715206 시댁생활비...궁금합니다 9 ... 2017/08/04 4,295
715205 낚시 좋아하는 사람 어떠세요? 9 낚시 2017/08/04 2,580
715204 시원한 바람 엄청 불어요 4 서울 2017/08/04 2,328
715203 어제 낮에 용산아이파크몰 주차장 줄서있다 그냥 돌아나왔네요 6 .... 2017/08/04 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