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 댓바람부터 ...

짜증난다 조회수 : 532
작성일 : 2017-03-17 09:09:39

아침 댓바람부터 카톡이 울리길래 봤더니

친구 하나가 제가 지지하는 대통후보 비방하더라구요.

친구 셋이서 단톡방하는데 다 성향이 다른데

한명은 중간이거든요.

어차피 정치 성향 다르니까 저는 그 다음부터 정치

이야기 안합니다.

그런데 친구 한명이 아침부터 계속 제가 지지하는 후보

까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얀티셔츠가 유행하면 다 그거 입어야 하고

그 사이에 검정거 입으면 왕따 당하죠.

타인의 생각도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특별히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거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예전에 제가 그네 뽑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떠들고 다닐때는

귓등으로도 않듣고 다 무관심했으면서

이제와서 저렇게 정치에 관심 가지면서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비난만 하는 사람들 지겹네요.


자기랑 생각이 다르고 남이 자기랑 같은 생각이길 바라면

차근차근 이야기해서 설득해보면 될일을

무조건 비난부터 하니 더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 망할 좁은 땅떵어리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정치 성향때문에 쌈나게 생겼네요.

아침부터 확 기분 상하네요


IP : 115.143.xxx.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친구도
    '17.3.17 9:15 AM (125.180.xxx.76)

    친박지지자친구만나서 의견충돌로 목이 다쉬었던대요
    싸우진않고 본인들 의견만 주고받았대요
    결론은 당분간 선거끝날때까지 안만나기로했대요
    목사들이 조정하는지 교인들이 친박지지자가많다고 치를 떨던데...

  • 2. ㅁㅁ
    '17.3.17 9:51 AM (39.7.xxx.158) - 삭제된댓글

    원글 이상

    하지 말라고 해요.. 입놔뒀다 어따....

  • 3. ㅎㅎ
    '17.3.17 10:18 AM (1.242.xxx.15) - 삭제된댓글

    정치 성향 안맞으면 부모,형제,자매,친구도 아주 꼴보기 싫어지더군요.
    이명박, 박근혜 정권 이후에 생긴 증상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180 샌들하나 봐 주세요^^ 6 이여름 가기.. 2017/07/31 1,738
714179 네..제가 둘리였어요 9 기분이꽝 2017/07/31 2,611
714178 군함도와 택시운전사의 공통인물.놀라운정체 31 ㅇㅇ 2017/07/31 4,324
714177 여수다녀왔어요 사진있음...ㅋㅋ 9 흠흠 2017/07/31 2,935
714176 군함도에 화가 나는 점 너무 많지만 33 김ㅔㅐ 2017/07/31 3,056
714175 문재인 교육정책 바꾸려면? 3 ^^ 2017/07/31 622
714174 군함도 보고왔습니다 (단체관람을 제안합니다) 35 2017/07/31 1,936
714173 바다끼고 걷고 싶은데..해안길(트레킹길) 추천 받아요~ 22 ㅇㅇ 2017/07/31 2,226
714172 식당 그릇 11 아쉽네 2017/07/31 2,285
714171 웃음치료 하는 곳이 어디있을까요? 1 ff 2017/07/31 523
714170 캠핑 2박3일...미치겠네요 64 ㅇㅇ 2017/07/31 22,834
714169 요즘같은 휴가철에는 관광지가는 고속도로 이런곳 평일에도 정체가 .. 1 ... 2017/07/31 516
714168 송추계곡 이나 양주 단궁 가보신분 1 .. 2017/07/31 898
714167 저렴한 에어프라이어 골라 주세여... 20 에어 프라이.. 2017/07/31 4,093
714166 개산책.. 너무 당겨서 힘들어요 ㅠㅠ 13 ㅇㅇ 2017/07/31 2,093
714165 남편이랑 같이 볼게요.답글 부탁드려요 112 홧병 2017/07/31 22,568
714164 도로에서 몇미터 떨어져 있어야 차소리 안 들리나요? 3 아파트 2017/07/31 1,211
714163 개신교 분들... 아까 질문에 이어서..... 8 뭘뭘 2017/07/31 764
714162 이 정부는 바다를 사랑하지 않는 것인가요? 3 바다사랑 2017/07/31 980
714161 (82선배님들 조언구합니다) 부모의 역할은 뭘까요? 6 고민 2017/07/31 1,117
714160 우리 아이의 재능을 발견했어요 40 2017/07/31 16,743
714159 집에 차가 두 대가 되면 5 보험료 2017/07/31 3,417
714158 아이부모들 진상이요 22 ........ 2017/07/31 5,098
714157 배두나 별로 안좋아했는데 16 ㅁㅇ 2017/07/31 6,240
714156 실비보험 갱신률과 싼곳 2 가입자 2017/07/31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