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부터 카톡이 울리길래 봤더니
친구 하나가 제가 지지하는 대통후보 비방하더라구요.
친구 셋이서 단톡방하는데 다 성향이 다른데
한명은 중간이거든요.
어차피 정치 성향 다르니까 저는 그 다음부터 정치
이야기 안합니다.
그런데 친구 한명이 아침부터 계속 제가 지지하는 후보
까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얀티셔츠가 유행하면 다 그거 입어야 하고
그 사이에 검정거 입으면 왕따 당하죠.
타인의 생각도 배려해줬으면 합니다.
특별히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거 아니라는 전제하에요.
예전에 제가 그네 뽑으면 안된다고 그렇게 떠들고 다닐때는
귓등으로도 않듣고 다 무관심했으면서
이제와서 저렇게 정치에 관심 가지면서 자기랑 생각 다르다고
비난만 하는 사람들 지겹네요.
자기랑 생각이 다르고 남이 자기랑 같은 생각이길 바라면
차근차근 이야기해서 설득해보면 될일을
무조건 비난부터 하니 더이상 이야기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이 망할 좁은 땅떵어리에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정치 성향때문에 쌈나게 생겼네요.
아침부터 확 기분 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