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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저더러 너무하다고 하시는데

지긋지긋 조회수 : 17,472
작성일 : 2017-03-17 08:01:26
이게 너무하다고 말씀 하실정도의 일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설날에 아기(7개월)랑 함께 시댁에 가서 하루 자고 왔고
2월 24일 어머님 생신에 남편 혼자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아기가 퇴원한지 얼마 안되어 아기 건강상 문제로 못갔구요.

저희 시부모님은 워낙 전화도 자주 하시고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하세요)
그리고 오라는 말씀도 자주 하세요.
(시댁까지는 차로 1시간 거리)
그래도 임신때는 일주일 간격으로 간적도 있을 정도로 자주 갔었어요.
그런데 애 낳고는 상황이 달라지더라구요.
애기 데리고 시댁 가서 자고 온다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전처럼은 못갔어요.
참고로 저희 시부모님 당일치기 엄청 싫어하세요.
딱 한번 시댁 가서 안자고 온적 있는데 저희 어머님 대놓고 퉁명스럽데 티내시더라구요.

아무튼 언제나 그렇듯 일주일 전에도 남편에게 연락해 너라도 한번 왔다 가라며 남편을 볶더라구요.
집에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바쁜 사람 왔다가라 볶아대는지 솔직히 이해 안되지만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아버님이 저에게 대뜸 너희 해도해도 너무하는거 아니냐
그러시네요. 여기 안올 작정이냐? 소리 치시더니 그냥 끊으셨어요

전 너무 황당스럽죠.
결혼 1년 좀 넘었는데 그동안 친정은 딱한번 갔어요.
4시간 거리긴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저렇게 닥달안하세요.
그런데 같은 동네 아들 셋에 며느리셋 손주 9명까지 끼고 사시면서
뭘 저렇게 닥달 못해서 안달이신지

못본지 서너달이라도 되었으면 그러려니 하죠.
이제 한두달도 안되었는데 너무하다니
아주 지긋지긋하네요.
남편은 또 그 소리에 괜히 죄책감 느끼며 이번주말에 가자는데
저는 절대 가기 싫어요.
그래서 남편에게 안간다 했어요.

남편에게도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제사, 명절 정도는 되도록 가려고 하겠지만
그 외에는 내킬때 가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그냥 자기 혼자 갔다온다 하는데 남편도 짜증이 났는지
피곤해 미치겠는데 집에 갈 생각하니 스트레스 받는다고 그러네요.
그 꼴을 보자니 저도 짜증이나고...

시부모님이 가면 갈수록 미워지네요.
IP : 117.111.xxx.35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3.17 8:05 AM (175.223.xxx.134)

    남편 짜증내거나 말거나 혼자가게 냅두고 그래도 같이 가자 어쩌자하면 시가한번갈때 처가도 한번 공평하게 가요 님이 귀찮아도 그렇게 하면 남편이 알아서 정리합니다 화이팅

  • 2. ...
    '17.3.17 8:07 AM (58.230.xxx.110)

    저흰 등신같이 매주가다가 친정에 일이 있어
    두주 빼먹었더니 바로 너무하다며 난리가 나더군요...시가란 곳은 그런거같아요...
    높은 기준치를 정해놓고 그것보다 못미치면 너무한다...진짜 구리죠..

  • 3. ㅇㅇ
    '17.3.17 8:08 AM (218.144.xxx.219)

    4시간 거리라도 처가 가는 횟구가 너무 적어요.
    남편분한테 조근조근하게 말씀하시구요.
    이래서 힘들다 계속 어필하세요. 남편이 도와주어야 원글님 앞으로가 결정됩니다.

  • 4. ...
    '17.3.17 8:08 AM (114.204.xxx.212)

    그게 아들부부가 하란대로 다하고 착해서 그래요
    저도 50대로 사위 며느리 볼 나이지만 그런 시부모 정말 욕나옵니다
    자기들 심심하다고 아들네 들볶나요 주말이면 쉬어야하는데..요즘 사람들 살기가 얼마나 벅찬데,.
    아기보고싶으면 차라리 반찬이라도 해서 본인들이 잠깐 다녀가던지
    그냥 남편이 피곤해 죽겠다고 한바탕 하더라도 가는거 줄이세요 싸우지 않고는 방법없어요
    부모라고 다 맞춰주는게 정답아니에요

  • 5. .........
    '17.3.17 8:08 AM (216.40.xxx.246)

    그럴수록 님은 더 가지마세요. 나중엔 애좀 크면 애랑 남편만 보내시고. 남편도 지혼자 갔다와야 귀찮은거 알고 안가요.
    전화오면 다 받지말구요.
    세번에 한번만 받으시고 그냥 네. 네. 바빠요. 그렇게 됐어요. 네. 만 반복하시고.

  • 6. .........
    '17.3.17 8:10 AM (216.40.xxx.246)

    주말엔 저희도 쉬어야되서요. 못가요. 만 반복하세요. 너무하다고 화를 내든말든. 어차피 한번은 싸워야해요.

  • 7. 머리를 쓰세요
    '17.3.17 8:10 AM (95.90.xxx.248) - 삭제된댓글

    남편 짜증내거나 말거나 혼자가게 냅두고 그래도 같이 가자 어쩌자하면 시가한번갈때 처가도 한번 공평하게 가요 님이 귀찮아도 그렇게 하면 남편이 알아서 정리합니다 화이팅 2222

  • 8. 그런분들 있어요.
    '17.3.17 8:13 AM (211.36.xxx.103)

    아들뿐 아니라 딸 사위 외손주까지 다 지근거리에 두고
    효도받아야 직성풀리는 분들.
    애정결핍,권력욕.

  • 9. ..
    '17.3.17 8:1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친정 시댁 무조건 반반.
    내 친정은 내 배려, 친정부모님 배려로 안가고 시댁만 다니니
    남편이 부인에게 이미 배려받고 있다는 생각은 안하고
    또 배려를 요구하는거에요.
    제 동생은 일년에 시댁 두번 명절에 가는데
    연휴앞뒤로 휴가까지 내서 넉넉히 있다가 와요. 기꺼이.
    애키우느라 그런거지만 친정 가까이 살며 수시로 오가니
    제부가 한켠에 불만이 있을수 있지만
    명절에 친정도 제끼고 시댁에 성의를 보이니 이런걸로 불화는 안생기죠.
    원글님도 시댁오가는 정성 유지하려면 친정가는 보상을 받아야하는거에요.
    친정 뚝 떼어놓고 시댁방문만 논하면 시부모에게 휘둘리죠.
    남편이 벌써 전화받고 죄책감 느끼잖아요.

  • 10. 1234
    '17.3.17 8:14 AM (114.201.xxx.141)

    시부모가 아주 미련이 작렬하네요.
    며느리 아들 들들 볶으면 뭐가 그리 좋다고.

    아이들에게 버릇 가르칠때 중요한 게 있어요.
    일관성 있기. 상이든 벌이든 그러기로 했으면 마음 약해지지말고 실행하기.

    어른도 마챠가지예요.
    큰 행사 이외는 안간다 선언했으니 남편이 화를 내건 말건 실천하세요. 갔다와서 툴툴 거려도 외눈 하나 깜박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진정한 자유가 찾아올겁니다.

    대신 시부모에게 지원 받고 싶다는 마음은 잘라버리시길...

  • 11. ..
    '17.3.17 8:14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혼자 다녀오라고 하세요.
    남자들 혼자는 또 가기 싫어하지요. 어린애도 아닌데 꼭 자기 와이프 대동하고 다니길 좋아하더군요.
    폼이 안나서 그런가 봐요. 여봐란 듯이 데리고 다녀야 하는데..
    시부모도 마찬가지.
    먼저 행동하시면 나머지 동서들도 자연스레 발거름 뜸할겁니다.
    그럼 아들 얼굴 보며 본가족들끼리 오손도손 사이좋게 지내게 될거예요.
    시어머니는 다큰 자식들 식사 시중들다 힘에 부쳐 손 들거구요.
    시부모 연락에 몇번 욕먹다 보면 다 해결해줍니다.^^
    남편에게 우리가족의 울타리 계속 강조하시구요.
    아이도 있는데 뭘 그리 매주 가고, 자고, 전화를 자주 해야 하느냐고.
    우리애나 건강하게 잘키우는게 남는거라 하면서 잘 설득하시기 바랍니다.ㅎ

  • 12. 시간이ㆍㆍ
    '17.3.17 8:15 AM (39.7.xxx.6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어릴때 열심히갔습니다
    근데 저희가 근처로(1시간거리)이사오니
    한달에 3번은 오라가라
    근데 애아빠가 힘들어서 손들었네요
    시간이 약입니다
    거기에 마누라의 불복선언ᆢ까지
    저는 그렇게 하다보니 중요한날아니면
    안갑니다

  • 13. 기린905
    '17.3.17 8:16 AM (219.250.xxx.13)

    결혼을 왜 시켜놓고 저러나...
    자식을 소유물로 여겨서 그래요.
    길들여야 하더라고요.부모도.

  • 14. ...
    '17.3.17 8:19 AM (119.193.xxx.69)

    그러거나 말거나 무시가 답입니다.
    퉁명스럽게 티내든말든, 아이 핑계로 당일치기를 더 많이 하시고...
    시가 한번갈때 처가도 한번 공평하게 가요.
    남자들은 처가 안챙깁니다. 내친정 챙기는건 내가 알아서해야, 남편도 시댁에만 무조건충성하지 않아요.
    안온다고 소리치고 전화를 끊던말던, 그러면 그럴수록 더 가지 마세요.
    주말에는 남편도 쉬어야지요? 명절,생신,어버이날,제사...등 외에는 어쩌다 한번씩만 가면 되지...
    남편에게도 결혼해서 독립된 가정을 이루었으면,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우리가정생활은 우리가 알아서 하면 되는거지...특별한 일도 없이 오랄때마다 우리생활 돌보지 않으면서까지 그렇게 자주 시가에 가야하는거냐고 말하세요.

  • 15.
    '17.3.17 8:19 AM (125.182.xxx.27)

    아휴 정말 저러시면 사람불안해서 살겠나요 너무하시네요 시아버님

  • 16. ᆢㅇ
    '17.3.17 8:38 AM (59.11.xxx.51)

    이번기회에 잘 하셔야해요 이번에지면 평생노예가 될껍니다 남편만 보내시고 당분간 전화도하지마세요 진심으로

  • 17. 이래서
    '17.3.17 8:44 AM (39.7.xxx.74)

    이래서 결혼하면 안됨

    이건뭐 내맘대로할수있는게 단한개도없음

  • 18. 딱봐도
    '17.3.17 8:46 AM (119.75.xxx.114)

    애 아프다고 핑계대고 시어머니 생일날 안간거네요.

    원글이 생각할때 아주 그럴듯한 이유로 생각했나본데..

    퇴원까지 했는데..

    조만간 부모랑 자식 인연 끊어놓을 사람이네요.

  • 19. ..............
    '17.3.17 8:46 AM (175.192.xxx.37)

    그동안 원글님이 시부모님께 너무하셨었네요.

    너~~~무 너무 잘 하셨었어요. 그 시아버지는 자식들과 노느라 티비도 안보시나봐요.
    며느리 상 주고 업고 다녀야겠고만요

  • 20. .....
    '17.3.17 8:46 AM (222.108.xxx.28)

    원글님 그동안 너무 잘못하셨네요..
    아무리 힘들어 미치겠어도,
    아무리 친정이 시댁보다 멀어도
    시댁 한 번 가면, 친정도 한 번 가셔야 하는 겁니다.
    그렇게 양가 다 가려면,
    아무래도 매주 시댁은 못 가셨겠죠..
    양가 다 가려면 최대로 해도 격주였을 테고..
    그렇게 양가 다 가다보면 남편도 피로하니 진즉에 양가 월 1회로, 그 다음엔 격월로.. 그렇게 줄어들었을 것을..
    자기네 집인 시댁만 가니 남편도 그동안 줄이자 소리 안 한 거고..
    결국은 원글님네 부부가 시부모님에게 그동안 기대치를 너무 높여드렸네요 ㅠ
    1시간 거리 이상의 시댁, 친정은,
    그냥 설, 추석,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해서 연5회씩 양가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그 이상이면 직장생활하랴, 애 키우랴, 병납니다...
    자식 병 걸리는 줄 알면 그만 오라 하셔야지, 그 시부모님 참 철없으시군요.

  • 21. 저위
    '17.3.17 8:56 AM (175.223.xxx.75) - 삭제된댓글

    진짜 119.75 !
    꼰대 노인등장했네 저따위로 살아대니 ..
    여자들이 결혼만 하면 숨이 막히디

    시모생일 아니라
    시모가 숨이넘어가도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내새끼 아픈게 제일 걱정이지 !!

    그동안 왜그리 잘해주셨나요? 잘해주니 ..
    한도끝도없이 바라는거에요

  • 22. 저인간뭐니
    '17.3.17 8:57 AM (39.7.xxx.230)

    진짜 119.75 !
    꼰대 노인등장했네 저따위로 살아대니 ..
    여자들이 결혼만 하면 숨이 막히지 !!

    시모생일 아니라
    시모가 숨이넘어가도
    저는 안중에도 없어요

    내새끼 아픈게 제일 걱정이죠!!

    그동안 왜그리 잘해주셨나요? 잘해주니 ..
    한도끝도없이 바라는거에요

  • 23.
    '17.3.17 9:00 AM (221.154.xxx.47)

    119/ 노인도 퇴원하면 집에서 안정 더 취합니다 심술이 보통이 아니시네요

  • 24. ...
    '17.3.17 9:06 AM (119.193.xxx.69)

    시부모가 저렇게 막무가내로 으름장까지 놓으며 억지를 부리는건...
    아들부부를 길들이려고 하는겁니다.
    부를때마다 무조건 와야하고, 말안해도 알아서 자주 와야하고, 와서는 꼭 자고가야하고...
    전화스트레스에, 오라고하는 스트레스에, 자고가면 또 당분간 뭐라 안하겠지 라는 마음에...
    해달라는데로 다 해주다보면 그게 당연시되서 더더더 요구가 많아집니다.
    왜 님 부부의 결혼생활이 시가에 얽매여서 좌지우지 되어야하나요?
    그리고 남편에게 우리가정은 가장인 남편이 지켜야한다는걸 강조하세요.

  • 25. 평생
    '17.3.17 9:07 AM (222.106.xxx.28)

    봐온 아들네미 얼굴을 뭐 얼마나 보고싶다고?
    혹시 갈때마다 금일봉이라도 들고 가세요?

    남편만 계속보내세요. 애키우느라 힘들다고
    시아배 전화는 스팸등록하고
    아들한테 매번 전화하게 만들어
    아들이 지치게 ㅋ

    결혼을 시켰으면 독립을 시킬줄알아고
    보고싶으면 본인들이 움직이면 될것을......

  • 26. 여기
    '17.3.17 9:09 AM (119.75.xxx.114)

    자기 생일날 며느리가 핑계대고 안와도 좋아할 사람들 엄청 많네요 ㅎㅎ

    아들이 없어서 생각을 못하나... 그럼 인정 ^^

  • 27.
    '17.3.17 9:18 AM (221.154.xxx.47)

    119.75.114/시애미 생일이 얼마나 대단하다고 퇴원한 아기를 데려가야 하냐구요 상식적으로 좀 사세요 좀 너그러워지시구요 82에도 이런 노인네가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 28. 이제1년이심
    '17.3.17 9:22 AM (211.36.xxx.208)

    정말 습관잘들이셔야해요
    자꾸 시어른들이 하란대로하심 앞날이 피곤해요
    결국은 님이하는대로 하다봄 노인네들 포기할껄요

  • 29. 그러니까
    '17.3.17 9:27 AM (119.75.xxx.114)

    시애미가 아기가 1시간 거리로 나들이하면 큰 일날정도로 심각한 병을 앓다가 막 퇴원한건데

    자기 생일날 안온다고 전화해서 닥달했다는 이야기네요? ^^ 아주 상식도 없는 시애미네 ㅎㅎ

  • 30. 지독히
    '17.3.17 9:58 AM (112.148.xxx.109)

    이기적인 시부모들 그리고 멍청한 남편
    정신차리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세요
    아이가 7개월 아이키우고 몸추스리고 여러가지로 몸도 힘들고 정신도 힘들어
    아기엄마들 우울증 심할 시기에요
    이런때 신경안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편히 쉬라하며 도와주지 못할망정
    그 아기짐 바리바리 싸서 힘들게 시댁에 오라가라 해야겠냐고요
    무식한 인간들이 며느리 하나 들이면 왜그리 찾아뵙기를 바라는지 어이없군
    암튼 님남편이 제일 머저리에요 그거하나 자기선에서 못자르고
    육아로 지칠대로 지친 와이프 힘들게 하잖아요
    님남편에게 이댓글들 보여주세요
    저 아들엄마에요

  • 31. ...
    '17.3.17 10:13 AM (58.230.xxx.110)

    이기적인 시부모에 멍청한 남편...
    이거 딱 정답이네요...
    20년 그리 산 결과는 화병과 몹쓸 며느리년 된거..
    한도끝도 없어요...
    내 생명을 갉아먹은 기생충들,병균들...

  • 32. ...
    '17.3.17 10:15 AM (58.230.xxx.110)

    저도 아들있지만
    정신나간 시에미년 될 마음없어요.
    100번은 해처먹는 생일
    한번 안간다고 큰일 나나...
    어떻게 생겨먹은 인간이 저런 댓글이나 다는지...

  • 33. ??
    '17.3.17 10:17 AM (223.62.xxx.157)

    며느리가 안오면 좋은 시어머니도 있습니다

  • 34. 아 노인혐오생길지경
    '17.3.17 10:22 AM (175.223.xxx.109)

    저런 119.75같은 노인들좀 빨리 세대교체가 되어야

    결혼하겠단 사람이 늘어나죠

    애기아픈거보다 지생일이 더급한건가!!?

    왜저렇게 막되먹게 무식한건지...

    쫌 합리적으로 살으라고 쫌!!! 이노인네야 !!!

  • 35. 님의 원칙
    '17.3.17 10:43 AM (58.121.xxx.183)

    애나 어른이나 징징징거린다고 해줘 버릇하면 계속 징징징거려요.
    왜냐면 징징징거리면 상대방이 해주니까요.
    님의 원칙을 세우고 그대로 밀고 나가세요.
    누가 뭐라해도 님의 원칙대로 하면 나중에 그렇게 굳어져요
    조금 뭐라 한다고 호로록 말 들으면 뭐라 하는 강도가 점점 쎄져요.
    그럼 님의 기분은 점점 나빠지고 피폐해집니다.
    님이 님을 지키세요.

  • 36. ,,,
    '17.3.17 11:51 AM (121.128.xxx.51)

    전 시어머니인데 오라 가라 않해요.
    며느리 직장 다니고요.
    딸도 없는 외아들이고 한시간 거리인데
    며느리는 안오고 한달에 한번 정도 주말에 모유 끓고 나서는 6 개월 후 터는 손녀랑 아들만 보내서
    아침 안 먹고 와서 점심이나 저녁 먹고 가고요
    아니면 토요일에 아들이랑 손녀랑 와서 며느리 없이 일박 하고 가요.
    손녀 먹을 간식은 챙겨 보내고요.
    원글님도 그렇게 하세요.
    저희 손녀 20개월인데 할아버지 할머니랑 잘 놀다 가요.

  • 37. ㅇㅇㅇ
    '17.3.17 3:05 PM (14.75.xxx.73)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아 신경질 내는아들이 끊어야지요
    몇번만 신랑혼자보내세요
    저절로 신랑이 안갈껍니다

  • 38.
    '17.3.17 4:58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머리가 있으면 이번에 시댁 가서 들어가자마자 피곤하다고 누웠다가 계속 잠만 자다 와야 해요.
    그리고 요즘 일이 많고 피곤해서 집안일도 전혀 돕지 않고 주말엔 피곤해서 계속 잔다.
    애엄마가 나 자라고 건드리지도 않고 두니까 그나마 피로 풀어서 살 수 있다..
    그리곤 웃지 말고 계속 피곤해하고 쉬어야한다 소리 계속 하는거죠.
    그런 말을 자꾸 해야 부모가 자기 아들 귀한 건 알아서 덜 괴롭히는데 남편분 그거 알랑가 몰라요..

  • 39. 119.75
    '17.3.17 4:58 PM (59.13.xxx.37)

    저분 노인네 안같음..노인네면 두번째 댓글에 이죽거리며 달지않을텐데..
    암튼 저런 상식이하의 여자가 나랑 엮일까봐 무섭네요

    원글님..그냥 무시가정답..그나마 남편도 시댁가기싫어 짜증난다고한다면서요
    남편이 알아주니 다행이네요..

  • 40. 남편
    '17.3.17 4:59 PM (112.152.xxx.220)

    거기가서 살라고 하세요
    왜?? 결혼했냐고 물어보세요

    우리나라 정말 이상한게
    총각때 신경도 안쓰던 자식을 결혼시켜놓으면
    며느리대접 받아야하고
    손주생기면‥갑자기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며
    매주 손주 봐야하고 ‥
    노인들 왜??그런거예요??

  • 41. 혹시
    '17.3.17 5:00 PM (210.107.xxx.160)

    시댁에서 경제적으로 지원 받으신거 있나요?
    경제적으로 지원 많이 해주시는 시댁 어른들 중에서는 그에 상응할만큼 방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여쭤봅니다.

  • 42.
    '17.3.17 5:23 PM (223.39.xxx.113)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가 화를 내니 더 가기 싫겠네요.
    며느리한테 예의 없이 버럭하시면 그럴수록 차갑게 대하고 피하면 됩니다.
    잘해주시면 같이 잘하고 버럭하면 멀어지는걸로.

  • 43. 555
    '17.3.17 5:35 PM (49.163.xxx.20)

    119.75. 내 생일에 며느리가 꼭 와야 하나요?
    아들 있지만 내 생일에 아들며느리 다같이 모여 파티 안해도 돼요.

  • 44. 저요
    '17.3.17 5:35 PM (116.124.xxx.146)

    임신 입덧때메 하루죙일 토하는데도 전철타고 오라고 하는 집이었어요 원글님 시집같은 집요
    대체로 교육수준도 낮아요 이런집은

    댓글주신분 말대로 하세요 저 질질 끌려다니다가 제 할말하고 몇번큰싸움 나고 이제 넘나 자유로워요
    저분들이 님 자랄때 연필 하나 사줬나요
    무슨 권리로 님을 휘두르나요
    잘 생각해 보세요
    저런집일수록 강해지면 깨갱해요

  • 45. 이나라는 이상한게
    '17.3.17 5:39 PM (116.124.xxx.146)

    연장자의 도덕과 매너는 없어요
    아랫사람의 도리만 찾고

    참 그이전에 위아래 가르는 것 자체가 넌센스고

  • 46. ㅇㅇ
    '17.3.17 5:42 PM (49.142.xxx.181)

    아이고
    외아들 외며느리인줄 알았더니 동네에 아들 셋 며느리 셋에 애들도 여얿인가 아홉이 있다고요?
    미쳤구만요.. 그노인네들..

  • 47. 지나가다
    '17.3.17 5:54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절대 네버 가지 마세요.

    저 아는 언니...결혼하고 10년 째 한 달에 두 번 시댁갑니다. 생일 가족행사 이런 거 다 열외로 보고요. 달에 한 번 가잖아요? 정말 오랜만이라고 얼굴 잊어버리겠다고 하신대요.

    남편요? 가정에 충실하고 언니를 정말 아껴준대요. 그렇지만 자기 부몽 일에는 효자에 남의편이라고...

  • 48. 원글님 곰팅이~
    '17.3.17 5:54 PM (221.149.xxx.47)

    "남편에게도 시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제사, 명절 정도는 되도록 가려고 하겠지만"
    이런걸 뭣하러 남편에게 꼭 집어서 말해요
    위에거는 정말 기본만 하겠다는 며늘들이 늘 하던말 아니던가요?
    기본만 하겠다고 다짐해 놓으면 남편이 내편 안되요~~
    남편 비위를 살살 맞춰서 내편을 만들어야지
    아직은 아기가 어리니 이동이 편해지면 그때가자, 이번달에 행사가 많으니 담달에 가자
    자꾸 일을 만들어서 피해야지~원~~
    그리고 전화나 사진들로 시모님도 좀 달래 놓으면 수월찮아요
    안갈때 안가더라도 너무 속내 드러내 놓구 그러는건 미련 곰팅이가 하는짓~~

  • 49. ㅋㅋㅋ
    '17.3.17 6:00 PM (221.138.xxx.106)

    미친노인네들 이네요

  • 50. ㅜㅏㅣ
    '17.3.17 6:01 PM (194.230.xxx.66)

    근데 주말에 다른건 안하셨어요?와..결혼하고 매주 시댁;; 애기랑 차타고 그렇게 이동하는거 안피곤하세요? 바보같아요 힘든데 왜 그동안 거절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람 폭팔했을듯요 ;;

  • 51. ghi
    '17.3.17 6:49 PM (42.117.xxx.114)

    시대가 바뀌었어요.. 젊은 사람들이 바꿔야 되요.. 어른들이 오라고 하시든 말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바꿔야지요... 저는 구닥다리 시댁인데,, 전화도 안하고 힘들게 시간네서 안가요.. 남편이 전화하고 남편 혼자 가든지 말든지... 결혼했으면 우리가족이 중요한거지...시댁 눈치볼일 전혀 없다고 봐요..

  • 52. ...
    '17.3.17 6:52 PM (58.230.xxx.110)

    매주 갔다는 집인데요..
    등신같이...
    시가서 받은것도 없구요...
    시부 80세 대졸 시모 73세 고졸이에요...
    못배우고 무식해 그런거 아니에요...
    그냥 못돼 처먹은거에요...
    그렇다고 아껴주거나 위해 주는 사람들도 아닌데
    저러더라구요...

  • 53. 울남편은
    '17.3.17 8:06 PM (124.54.xxx.150)

    집에선 다 죽어가다가-그래서 애들데리고 밖에 나가는 일은 죽어도 안하다가 자기네 집-시집이 자기네집이래요 거기 갈때는 세상 에너제틱한 사람이 되더군요 그모습에 질려서 저 더 시집에 가기 싫어졌어요 첨엔 그런 외출이나마 반가웟는데 결국 울애들도 찬밥되더라구요 엄마가 부엌에서 일만 하고 있고 아빠는 할아버지앞에서 재롱떠느라 바쁘고 고모들은 자기네 수다 떠느라 애들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그게 다에요 울애들 지들끼리 작은방에서 티비보다 집에 가자고 조릅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애들아빠가 집에가자 하고 나와서는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부터 벌써 힘들어죽겠다 집에가서 쉬자... 대체 그런 짓을 왜 하자고 하는건지.. 혼자가라면 죽어도 혼자 안가요. 나나 울애들 고문시키려고 데리고 가는건지 언

  • 54.
    '17.3.17 9:02 PM (114.201.xxx.134)

    제가 동서랑 저랑 그짓을 9년째하고있네요 저흰 일주일에한번가고요 이주에한번가면 그나마다행이네요 삼주넘어감난리나요 차라리 지금확 끊어버리세요 저흰남편만보내도 난리나요 님도 둘다가지마세요

  • 55. .............
    '17.3.17 10:00 PM (216.40.xxx.246)

    그걸 왜 하란다고 다 해요.?

  • 56. ...
    '17.3.17 10:34 PM (58.233.xxx.131)

    저희 시가랑 비슷하네요.
    효도 더럽게 바라고 자식곁에 두고 살고 싶어하고 와서 대접해주길 바라고 굽신거리기 바라고..
    근처 살다가 1시간 거리로 이사간다하니 니네끼리 잘살아라 외친 시부랍니다 .
    앞으로도 절대 근처에는 이사 안갈거에요. 끔찍해요..

    아들이 덜떨어져서 똑부러지질 못하고
    매번 시부에게 쩔쩔매고 다 맞춰줘버릇하니까 시부 아직도 그 더러운 성질부리면서
    아들이 곧 50 다되가는데도
    아직도 버럭거리면서 삽니다.
    이번에 저에게까지 저런 성질 드러내서 시가 안갑니다.
    어디 그렇게 막말하고 아들내외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몇년간은 안갈라구요. 면상 꼴도 보기 싫어요.
    자식들, 시모까지 그 아집과 고집불통에 자신을 싫어하고 골치썩는거는 안보이나봐요.
    아마 늙어죽을때까지 그럴듯해요. 저런 부류들은..

  • 57. 당췌 이해안가
    '17.3.17 10:44 PM (221.167.xxx.125)

    난 올까봐 겁나든데

  • 58. ...
    '17.3.17 10:51 PM (223.38.xxx.254)

    그러게요.덜떨어진 등신이라 그짓을 4년했네요.
    이제 안보고 삽니다.오만정이 다 떨어졌어요.

  • 59. 어휴
    '17.3.17 11:13 PM (116.37.xxx.135)

    그 시부모도 정신적으로 문제있고
    원글님네도 도대체 다른 생활도 많을텐데 왜 오란다고 다 가는지 이해도 안가고 그렇네요
    시부모님이 원글님네 돈줄을 다 쥐고있다거나, 시부모 심기를 건드리면 원글님네 세 식구 생존에 큰 위협이 되나요??

  • 60. ㅇㅇ
    '17.3.18 12:29 AM (58.140.xxx.37)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여자들이 다 이렇게 사는건 아닐꺼라고 믿고싶네요...

  • 61. .......
    '17.3.18 12:44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119.75 이분 꼰대 댓글 여기도 달았네 ㅠㅠ
    므샤완

  • 62. ......
    '17.3.18 12:56 A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119.75 이분 꼰대 댓글 여기도 달았네...
    므샤완
    우연히 세개나 봐버렸어.....

    저분 말에 따르면 정서적 학대한 엄마랑 인연 끊어도 자식이 문제고,
    시어머니랑 합가했다가 3개월간 히스테리 있는대로 받고 며느리가 떨어져 나가도 며느리탓이고....
    며느리가 아파서 시가에 못가도 남편-시가간 인연 끊게 하려고 수 쓴 게 분명한 며느리가 돼서
    며느리탓임

    일관성은 있군.

  • 63. ....
    '17.3.18 2:34 AM (96.246.xxx.6)

    시부모의 기준치가 사실 웃기죠. 요즈음은 달라지는 중인 거 같지만...
    시부모의 기준치란 본인들에겐 임금대접을 그리고 며느리 친정엔 똑같이 하면 안 된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시부모 중심으로 일이 돌아가야 된다는 상전 의식..
    할아버지가 시대가 어느 땐데 아직도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

  • 64. 으휴
    '17.3.18 3:30 AM (175.223.xxx.208)

    비슷한 사연들이 자주 여기 배스트에 걸리는 현실이 너무 화가 나네요. 몰상식한 인간들이 저지랄하는거 그만둘때까지 결혼파업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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