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장 정리가 너무 안 되네요..

도라 조회수 : 3,127
작성일 : 2017-03-17 07:51:19
가장 큰 문제는 10년전에 비싸게 주고 산 옷을 못 버리는데 있네요 ㅠ
버버리 구찌 돌체앤가바나 알마니 등등 오래된 비싼 옷 버리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행히 몸무게는 변하지 않아 입을 수 있다고는 하지만 옷도 늙어서 못 입는 거 확실한데 처분을 못하겠어요 ㅠ 특히 버버리 티셔츠는 유행이 지나서 못 입는 옷임에도 버린다는 마음은 일어나지 않아요 ㅠ

어떻게 마음을 가져야 옷장 비움을 행동에 옮길 수 있을까요?
싹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봄 시작하고 싶네요
IP : 82.4.xxx.14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17 7:58 AM (221.154.xxx.47)

    1.이불정리함 같은 것에 최근 1~2년간 안입을 옷을 모두 넣은 다음 베란다에 보관......
    2.그리고나서 아깝다기보다는 짐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 헌옷 수거하는 아저씨를 부릅니다
    3.그거 받은 돈으로 피자 사먹으면 속시원해지는 기분이 느껴집니다

  • 2. 저는
    '17.3.17 8:02 AM (99.232.xxx.166)

    20년이 넘은 옷도 못버리는게 있는걸요ㅜㅜ
    버리기 좋아하고 정리 정돈 잘 하는 편이라 집에 물건이 많이 없는데 옷 몇개는 계속 끌어안고 사네요.

  • 3. GG
    '17.3.17 8:07 AM (119.193.xxx.69)

    지난2년동안 한번도 입지 않은 옷들을 골라서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집어 넣습니다.
    그런후 그 종량제봉투를 베란다나, 창고등에 보관.
    안입는 옷들을 빼고나니, 옷장 정리가 훨씬 쉬울겁니다.
    그렇게 옷장정리를 말끔하게 해놓고...1년을 그상태를 유지하며 지냅니다.
    1년뒤에...그동안 한번도 100리터 종량제봉투에 담아놨던 옷들을 찾지 않았다면...
    미련없이 헌옷수거하는 아저씨를 불러서 돈받고 팝니다.

  • 4. GG
    '17.3.17 8:10 AM (119.193.xxx.69)

    입지도 않고 옷장 차지하고 있는 옷들때문에...정작 필요한옷, 입고싶은 옷을 못입는 결과가 됩니다.
    옷장정리를 하고난후에도...
    새옷을 사고싶으면, 기존에 있는 옷들중에서 새로운옷의 자리를 위해 잘 안입는 옷은 버리고,
    그자리에 새옷을 걸어야 합니다.
    자리가 없으면 새옷은 안사는걸로 원칙을 정해야...옷장이 늘 정리되어 있는 상태가 되요~

  • 5.
    '17.3.17 8:29 AM (125.185.xxx.178)

    박스에 담아서 구석에 두었다가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버렸습니다.
    옷장이 비어야 또 이쁜 것들로 채우죠.

  • 6.
    '17.3.17 8:39 AM (59.11.xxx.51)

    일단버리는게 먼저인거 같아오

  • 7. ..
    '17.3.17 8:50 AM (112.152.xxx.96)

    본전생각하면 못버리는데..입지도 못하는옷이 결국 옷장 자리차지 해서 정작 필요한거 밀어내 집이 엉망..결국 버버리던 뭐던 안입으면 세월묻은 헌옷이요...그게 만원짜리면 금세 버렸을텐데..메이커라 못버리는 악순환이라..버려야 정리가 되요..

  • 8. ..
    '17.3.17 9:47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얼마 전에 스타일 시리즈 글 검색해보세요..
    10년 전에 타임캡슐타고 온 구닥다리로 온 사람처럼 보이지 않으려면정리하심이.. 버리지 말고 아름다운가게 기부하면 덜해요.

    정리 고민은요..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은 걸 가지고 고민하는 거지..
    입을 수 없는 걸 가지고 고민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한마디로 미련한거예요.

  • 9. ..
    '17.3.17 9:49 AM (124.61.xxx.210) - 삭제된댓글

    얼마 전에 스타일 시리즈 글 검색해보세요..
    10년 전에 타임캡슐타고 온 구닥다리로 온 사람처럼 보이지 않으려면정리하심이.. 버리지 말고 아름다운가게 기부하면 덜해요.
    그리고 정 아까우면 중고나라에 올려보세요.
    얼마나 연락오는지.. 사람들이 바라보는 옷의 현상태를
    피부로 실감하실겁니다. 단돈 얼마라도 벌면 좋은거고요.


    정리 고민은요..
    입을 수 있는 옷이 많은 걸 가지고 고민하는 거지..
    입을 수 없는 걸 가지고 고민하는 게 아닙니다..
    그건 한마디로 미련한거예요.

  • 10. 점둘
    '17.3.17 9:56 AM (14.39.xxx.232)

    입고 나가서 창피하면 버리게 된데요. ^^

  • 11. 도라
    '17.3.17 3:35 PM (82.4.xxx.140)

    조언 감사 드려요.. 밖에 나갈 때 입지는 않으면서 끌어안고 있는 미련을 떨고 있네요 ㅠ 제가 아마 아직도 과거에 미련이 많은가봐요 .. 다시 한번 조언 감사 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927 군함도 악플러들에게 고마워요. 47 영화관 2017/07/31 3,048
713926 폭염 경보에도 전력 여유…이유는 공급>수요 고딩맘 2017/07/31 703
713925 천생연분과 상극인 결혼.... 6 연분 2017/07/31 3,158
713924 다음 카카오 날아가네요 3 ***** 2017/07/31 4,114
713923 세련되고 개성있는 꽃집 블로그 어디있을까요? 꽃집 2017/07/31 402
713922 바닷속에서 갓 건져올린 따끈따끈한 고려청자 구경하세요~ 1 전남목포해양.. 2017/07/31 929
713921 또 하나의 역사 왜곡 영화, ‘군함도’ 33 길벗1 2017/07/31 2,163
713920 생명과학이나 화학 계열 전공은 모두 동물실험 하나요? 3 ?? 2017/07/31 1,022
713919 온돌마루 코팅해야할까요? 4 .. 2017/07/31 1,164
713918 냉동실의 오래된 깨 들깨 버려야 하나요? 5 오래된 깨 .. 2017/07/31 10,418
713917 집주인이 위장전입을 부탁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16 고민중 2017/07/31 6,328
713916 이니 하고 싶은거 다해~ 7.29-7.30(토/일) 1 이니 2017/07/31 518
713915 자아 약하신분, 미혼여성분께 책 추천드려요 ~~ 꼭 읽어보시길.. 30 도리스 레싱.. 2017/07/31 4,346
713914 이경규가 선전하는 싹싹이 어떤가요? 4 일회용 수세.. 2017/07/31 1,015
713913 몸매핏이 달라지는 이유가 뭘까요? 13 ... 2017/07/31 6,444
713912 (기독교 혹은 천주교) 죄는 어떻게 회개하고 어떻게 하느님과의 .. 8 엘리야 2017/07/31 1,370
713911 풋사과 다이어트 효과있을까요 10 닌자 2017/07/31 4,168
713910 수영 용품 추천 부탁합니다. 4 수영선수 2017/07/31 805
713909 제주도민 日 전역서 강제노역…일부 명단 추가발견 1 ... 2017/07/31 496
713908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해본적 없는 사람 6 ..... 2017/07/31 2,076
713907 강릉 씨** 호텔 가보신분 6 .. 2017/07/31 2,968
713906 남편 그냥 맞춰주며 사는게 편하겠죠? 3 에휴 2017/07/31 1,649
713905 황시목 친구 뭔가 있는줄 알았는데... 11 2017/07/31 3,558
713904 유니클로 매장보니 전부 가을옷이던데 다른데도 같나요? 7 재능이필요해.. 2017/07/31 2,629
713903 2분할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빛 1 새는 빛 2017/07/31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