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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착실하게 다니는 고딩 자녀 두신 분들 계신가요?

교회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17-03-17 07:30:11
고딩이면
한창 학원이며 과외며
학업때문에 잠도 부족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을 시기인데
어떻게 그런 신앙심을 갖게 되었나요?
그런 자녀들은
스스로 기도하며
사춘기도 순탄하게 보내나요?
교회 다니는 학생들 보면
표정이 하나같이 밝고 예쁘더라구요.
IP : 1.234.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ㅈ
    '17.3.17 7:33 AM (175.209.xxx.110)

    주일엔 못 나와도 새벽예배 잠깐씩 나오는 학생들 꽤 되더라고요.
    제 옆집 아이도 고딩인데 새벽마다 현관 열고 나가던데...
    보면 애가 정말 선~ 해요.
    꼭 종교와 상관없이 자기 주관 가치관 뚜렷한 애들이 뭐든지 꾸준히 성실하게 하지요 ....

  • 2. ㅇㅇ
    '17.3.17 8:24 AM (121.168.xxx.41)

    저 아는 집 애들이요.
    특히 고3때 신앙심이 확 올라왔는지 일요일날은
    하루를 거의 교회에서 지냈대요.
    학원에서는 엄마도 미쳤고 아들도 미쳤다고 대놓고 그랬다고..
    근데 서울대 갔어요.
    원래부터 서울대 갈 애가 아니라 성적이 점차 올라서 간 케이스..

  • 3. ...
    '17.3.17 8:40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지인분 아들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요
    정말 심성이 선해요
    연대 의대 졸업하고 의사 됐어요
    봉사도 열심히 하고

  • 4. ...
    '17.3.17 8:45 AM (211.36.xxx.6) - 삭제된댓글

    그리고 주변에 진짜 못되고
    자기 자신도, 부모도 들들 볶고 괴롭히던 아이
    성경책 읽고 회개하고 정말 딴사람 되는 경우 봤어요
    부모님께 효도하고 선해지고
    성경이 정말 위대한 책 같아요

  • 5. 제 동생이
    '17.3.17 9:20 AM (175.120.xxx.181)

    그랬는데 집에서 관심 못 받다
    교회에서 어른들이 잘 해주고 사랑이 풍족하니
    너무 좋아서 다녔다더군요
    교회가 너무 재미 있었대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심성이 너무 착하고 부모님도
    애가 교회 다녀 그런가 너무 착하다고 맨날 칭찬하셨죠

  • 6. ...
    '17.3.17 9:30 AM (183.98.xxx.95)

    그래도 부모랑 갈등도 있고 그래요..
    중등이후 교회는 아이의 의지가 제일 중요해요
    집안 분위기로 교회 나가는건 한계가 있구요
    믿음이 더 자라는 아이들도 있고
    친구가 좋아서 교회가는 아이들도 있고 다양해요
    공부는 그날 몇시간 못한다고 해서 크게 지장있다고 생각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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