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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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60세 이상 부모님들 한달 생활비가 얼마나 될까요?
1. 그렇게
'17.3.16 9:01 PM (121.166.xxx.15)안필요해요.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 두분 생활비 70만원이네요. 식사도 옛날 분들이라 거의 안드세요. 보험회사에서 불안 마케팅 조장도 많이 해요. 거의 연금 150-200만원이면 두사람 충분히 해결다되고 저축하더라구요.
2. ...
'17.3.16 9:02 PM (221.157.xxx.127)은퇴후에 집에서 밥만먹느냐 경조사도 챙기고 가끔 외식이나 여행도 하느냐에따라 다르죠.70은 최저 금액인듯
3. 떡잎
'17.3.16 9:09 PM (121.254.xxx.172)친정부모님은 한달500선인데 여행못다니세요
4. 씀씀이에
'17.3.16 9:11 PM (220.125.xxx.155)따라 다르겠죠.. 기본적으로 꼭 지출해야하는게 전기 수도 난방..교통 통신 의료 ..거기에 식비 ..외식 취미생활이라도 하고 손주들 용돈까지준다면요..지금 물가로 70 만원은 부족 할거 같아요. 아무도 안만나고 옷도 안사입고 밥만 먹는다면 가능하고요.
5. .....
'17.3.16 9:14 PM (218.236.xxx.244)젊을때 모임 많던 사람들은 경조사비가 엄청나더라구요. 봄, 가을에는 한달에 몇십만원 나가요.
경조사 가서 자연스레 모임이 또 되니 추가비용 또 나가구요, 외출하면 아무래도 꾸밈비도 쓰고....
외출 안하고 집이나 동네에서만 지내시는 분들은 돈 별로 안쓰구요.6. 80대 친정부모님
'17.3.16 9:20 PM (58.227.xxx.173)200 연금받아 사시는데
100 쓰고 100은 저축..
80 연세에도 자식들에게 늘 베푸며 사시네요7. ㅎㅎ
'17.3.16 9:27 PM (221.156.xxx.44)젊으나 늙으나 다를 게 없어요. 허세, 허영, 쇼우업이 일상인 사람에게 돈은 더 필요하죠.
팩트체크 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국민연금 받는 사람은 33%에 불과하고, 국민연금 노령연금 전체 월평균 급여액은 33만원입니다(재작년 기준)
현실은 이런데 댓글 보면 무슨 초딩이 쓴것 같은게 대부분이죠. 아님 공포 마케팅이 업인 보험사 직원 ㅋㅋ8. ㅇㅇ
'17.3.16 9:28 PM (39.115.xxx.213)아무리 혼자 살아도 기본으로 들어가는돈도 있고 그리고 나이들면 경조사에 드는돈이 많이 차지 합니다. 적다고 생각되네요.
9. ㅇㅇ
'17.3.16 9:30 PM (1.232.xxx.25)경조사비 무시 못하고요
연세 드실수록 병원비와 약값 늘어나죠
여행도 하고 외식도 하고 옷도 사입고 하면
300 들겠죠
작은 집에서 딱 밥만 먹고 살고 병원도 안다니면
50가지고도 살아요10. ..
'17.3.16 9:35 PM (1.233.xxx.136)경조사도 나이들수록 없어져요
마구 샘솟는게 아니라
해외여행도 70넘으면ㅈ힘들고 본인들이ㅈ두려워하세요
국내로 콘도 빌려 놀다오시니
그닥 생활비 안들고 나이들수록 안들어요
병원비도 아무리 들어도 보통 사람 얼마 안들어요11. ㅁㄴㅇ
'17.3.16 9:37 PM (58.230.xxx.247)60대 초중반으로 은퇴한지 5년
둘이 연금 300인데 생활비 150이면 충분하네요
옷은 거의 안사요 현직일때 매월 기본으로 정장 한벌이상 샀는데
이젠 옷가게 처다보기도 싫고
그릇 엄청 사쟁겼는데 치여 죽게 생겨서 이것도 뚝
여행도 유럽 미주사는 여동생이있어 할만큼했기에 흥미 뚝
소고기도 곡물먹인 한우보다 코스코 풀먹인 호주산
복지관에서 반찬 요리 배우는지라 외식도 뚝12. ..................
'17.3.16 9:39 PM (216.40.xxx.246)자식들 형편 생각해서 줄일건 줄여야지 한창 벌때처럼 쓰신다고 그럼 안되죠
13. ᆢ
'17.3.16 9:45 PM (121.128.xxx.51)70만원이면 최저 알뜰 생활비 같아요
저희 부부 150만원으로 사는데 넉넉하진 못해요
여행 다니고 종교 활동 하고 친목 도모하고 그렇게는 못해요 그냥 먹고 쓰는 정도예요14. ㅇㅇ
'17.3.16 9:48 PM (39.115.xxx.21)와 무슨 노인네둘이 500으로 사는데 여행도 못간다니 ㄷㄷ믿기질 않네요
15. 노후자금
'17.3.16 9:56 PM (122.43.xxx.15)ㅁㄴㅇ 님 말씀이 가장 현실적인거 같아요.
건강상 문제로 여행도 많이 다닐순 없을거 같고 경조비도 한창때보단 줄겠지요
한달 200전후라면 좋겠어요. 희망사항 입니다.16. ..
'17.3.16 9:57 PM (114.204.xxx.212)생활하던거 유지하려면 천차만별이죠
딱 먹는거야 50정도라 해도 병원비, 온갖세금 , 의보, 공과금 사교생활 취미 등등 하면 ...150이 최저 아닐까요
지금도 딱 먹는거에 가끔 누구 만나고 옷 싼거 두어개 사고 해도 카드비에 남편용돈에 300 이상이니
은퇴후라 해도 200도 빠듯할거ㅜ같은데...
자식에게 보조받으면 졸라매고, 아니면 좀 쓰고사는거죠17. 우리부부 생활비
'17.3.16 10:06 PM (218.154.xxx.61)여기에 우리총수입과 지출하고사는것 여기에몇번 썻는데 의문의 댓글이 많아요
우리남편 연금과 월세받는것 또우리남편이 알바해서 버는돈 합하면
총380만원이예요 80만원으로 관리비내고 300만원 적금 넣어요
여행도 여유돈으로 1년에2번 정도 나가요 작은 아들이 해외에서 직장 다녀서
우리는 80만원가지고 잘먹고 잘살아요 우리나이에 경조사도 많이 없어요18. 노후자금
'17.3.16 10:25 PM (122.43.xxx.15)위의 우리부부님 80만원 으로 잘먹고 잘사신다고 하셨는데
생활비의 내용을 알려주실수 있나요?
두분이서 쓰는데 80으로 가능하다는게 놀라워서요19. 뭐...
'17.3.16 10:25 PM (61.83.xxx.59)병원비 제외하고 보통 집이 있어서 집세 낼 일은 없으니 7,80이면 먹고 살죠.
외식도 하고 모임도 다니고 하면 150 정도...
병원비도 보통 보험 있고 하니까 큰 수술에 장기 입원 필요한 큰 병만 아니면 많이 안들어요.
도리어 간병하는게 문제죠.20. 60대 부부
'17.3.16 10:41 PM (183.109.xxx.41) - 삭제된댓글남편이 은퇴한 60대 부부입니다.
기본식비, 관리비, 전화요금, 병원비...만은 150만원으로 해결될 수 있지만요...
가만히 밥만 먹고 테레비만 보는 60대가 있을까요?
매주말 형제 부부랑 산에 갑니다.
최소경비로 운동과 사교모임이지요.
뒷풀이는 큰돈이 안들어가긴 해도..이것을 기화로 우리나라 방방곡곡 여행을 갑니다.
1박2일이나 3박 4일로요....최소한 30만원은 듭니다.
1달에 1번꼴로요.
해외여행도 1년에 한번은 가지요.
여름 휴가는 조금 더 돈이 많이 들지요.
결혼한 자녀 부부들이 방문하면 고기라도 올라가고,
자녀들과의 외식때 얻어 먹기만 할까요? 아직 반반은 사는 편입니다.
자녀들의 행사때도 입 닦지 못하고 몇십만원씩 봉투에 넣어줍니다.
또..그만큼 받기도 합니다.
이나이에는...지인 자녀들 결혼식, 지인 부모님 장례식..많지요.
부모님이 살아 계시면 거기도 인사드려야지요.
조카들 군대, 입학 용돈도 해야지요.
병원도 개인 병원에 가면 큰 돈이 안드는데...
건강하게 살고 싶은 욕구에 종합 병원 다닙니다.
정기적인 검사도 하고요.
고지혈, 눈, 간, 피부...등 정기적인 검사와 약을 먹고요.
종합 검진도 비싸도 종합병원에서 합니다.
남편은 선후배 친구들이 다 은퇴할 시점이 되니까...
각종 모임을 엄청 많이 만들더군요.
2-3명 모임, 3-4명 모임, 5명 이상 모임..전 회사 부서 모임, 동창 모임..
주 2회 이상 모임 활동합니다.
이렇게...쓰는 돈이 월 100만원 이상 나가는 듯 해요.
본인 형편에 따라서 테레비만 들여다보고 복지관에 한 개정도 운동하는지...
골프라도 치고 외식도 좋은 데서 할라치면 돈이 많이 들어가고요.
자식들 경조사나 이사 경비로 봉투 내놓을라치면....한도 끝도 없지요.21. 고정적으로 나가는
'17.3.16 11:40 PM (110.70.xxx.242)관리비 가스요금 빼고 식비에만 돈을 들이면 가능 할 것 같네요. 통신비 병원비 이미용비 경조사비 교통비 피복비 외식비 등엔 돈을 많이 들이지 않으시나봐요.
알뜰하신거지요.22. ᆞ.
'17.3.16 11:42 PM (221.144.xxx.19)쓰기 나름이고 생각하기 나름이 아닐까요?
대충 시골에서 웬만한거 길러서 먹고 뭐 그러면서 살고 싶습니다. 지인들이 나이 좀 드니 아파트 팔고 시골에서 조용하게 살더군요. 그래도 시내까지 그리 멀지는 않구요. 난방걱정 하는데 태양열 시설하니 전기세도 적게 들고요. 과일 야채 선물하는 재미도 있고 역으로 다른것 얻어가기도 하구요.23. ,,,
'17.3.17 12:08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70대 우리 이모 자식들이 주는 70만원으로 사신대요.
복지관 매일 가셔서 운동하고 거기 식당이 싸서
거기서 점심 해결 하고 가끔 친구들과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세요.
여행은 싫어해서 안다니고 아직 병원비는 크게 든것 없고요.
손주들 용돈을 못주는게 아쉽지만 알뜰하고 재미있게 사셔요.
저희 엄마는 돈이 있으신대도 그정도 밖에 안쓰셔요.
식비는 거의 안드셔요.
워낙 작게 드시고 저녁은 옆동의 자녀집에서 드시고요.
가끔 손주한테 통크게 용돈 주시는데 보통 생활비는
70도 남을때도 많대요. 종교 생활 하시고 노인정 다니세요.24. 400으로 여행못가는 분도 있을 수 있죠.
'17.3.17 5:56 A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부모님 두 분 사셨을때 월세 나오고 재산 꽤 있어서 연간 재산세 종부세만 돈 천 들고 의보 자녀한테 못 실어서 의보도 80정도 내시고 두분 선강검진 정기적으로 하시고만 해도 연 2000넘게 드셨어요.
입성은 잘 갖춘분들이라 거의 추가로 안들지만 병원 정기적으로 다니시고 재활 받는거 합치면 한달 400으로 모자라시고 500훌쩍 넘게 드십니다.
지금 엄마 혼자신데 재산 일차로 처분 하셔서 세금 보험 전보다 거의없다 수준으로 적게 나오는데 오래써서 재활하는 부분 필라테스 재활치료 번갈아 들으시고 혈압 당뇨 있으셔서 식사량 적으신데 신경써서 영양제 드시고 병원 다니시고 철철이 동네 친구 동창 모임 하시고 취미생활 좀 하시면 200가지고 어림도 없어요
부모님 진짜 검소하시고 차도 아반떼 타실 정도였는데도 세금 병원비 없어야 70 가능할걸요.
노후에 재산 수십억 있는것 보다 건강하셔서 병원 안다니는게 제일이죠.
젊읒 저희도 골골하고 아픈데 많는데 70 넘어서까지 하나도 아픈데없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25. 218.154.xxx.61 님은
'17.3.17 12:10 PM (222.103.xxx.132)저 위에 우리 부부님은 80만원으로 산다고 몇 번 그러셨는데
그 때마다 어떻게 80만원으로 사는지 말은 안 하고 매번 자기 이야기만 하네요.
의문의 댓글도 많은 걸 아시면서 내역을 좀 적어봐 주시지
매번 자기 80만원으로 산다는 말만 주구장창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