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번에 지방으로 이사가고 서울집을 팔면서 돈이 좀 남아서 상가를 분양받았어요. 그런데 서울집을 살때 친정아버지 유산을 정리하면서 집값의 80%를 친정에서 해주었거든요. 지방집은 공동명의로 샀고 남은돈으로 상가를 분양받으면서 제 명의로 하려고 했더니 친정에서 저한테 사주신 땅이랑 집 공동명의때문에 지역의료보험이 30이 넘게 나오겠더라구요. 국민연금이랑 세금 합하면 연 500이 넘게 나오고 남편명의로 하면 세금만 400이 좀 넘게 나오는 셈이에요.
저는 친정에서 받은 돈이 훨씬 많기에 제 이름으로 하려고 한건데 의료보험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네요.
남편하고 사이는 좋은 편이나 시댁하고 갈등이 심한 편이고 시댁은 노후도 좀 불안해요. 그리고 부부사이는 어찌될지 모르는 거라 생각이 들고 남편은 평소엔 좋은 편이지만 틀어진 사람들에겐 야비하고 비열한 편이라 제가 더 고민이 되네요.
부부사이에 넘 계산적이라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귀중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명의
알려주세요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7-03-16 19:55:35
IP : 58.224.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모맘
'17.3.16 7:58 PM (118.218.xxx.115)저희도 자식앞으로 조그마한것 증여해 주려고 하는데요.
우리딸이라면 부부 사이가 좋고 하더라도 무조건 본인 앞으로 하라고 하고 싶네요.2. ㅇㅇㅇ
'17.3.16 8:06 PM (121.160.xxx.107)이렇게 고민하시는 이유가
상대에 대한 믿음이 불확실하다는 반증이니
저라면 제명의로 합니다3. 오렌지
'17.3.16 8:18 PM (218.238.xxx.35)아무리 사이 좋아도님명의로하세요
사람을 못 믿는게 아니라
세상일을 믿음 안되죠
특히 돈앞에선~~
현명햐 판단이 님의 미래를 보장해줄겁니다4. dlfjs
'17.3.16 8:29 PM (114.204.xxx.212)세금 더 내도 님 이름으로 해야죠
5. 님 명의로 하고
'17.3.16 8:50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슈퍼 알바로 나가세요.
급여에서 건강보험료 내잖아요.
그래서 다들 부동산 부자라도 알바 뛰는겁니다.
건보료 적게 낼라고.6. ㅡㅡ
'17.3.16 9:25 PM (110.14.xxx.148)세금 아까워서 공동명의로 하나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