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민센터에서 저녁 요가를 수강 중입니다.
수업 끝나면 주민센터 문 닫아서 주변 고요하고 원래 동네 자체가 적막합니다.(위치는 인천 송도예요)
어제 수업 마치고 뒷문으로 나오는데 수도꼭지 흐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양복 입은 중년이 문 바로 앞에서 등돌리고 노상방뇨 중인데 이게 뭔 상황인가 싶더군요.
근데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
저희가 나오니까 깜짝 놀랐는지 후다닥 차 뒷자리에 올라타고 출발하더라구요.
뒷자리에 타는 걸 보니 운전수가 따로 있었고 차는 체어맨이었어요.
시간이랑 차번호는 기억하고 있고 물적증거만 찾으면 신고 가능할까요?
주민센터에 이런 연유로 씨씨티비 요구하면 들어줄지 민폐일지 고민이 되네요.
촉이 와서 꼭 신고를 하고 싶은데 112 전화해서 이런 걸 신고해도 될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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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 신고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지혜를 구해요
여인2 조회수 : 3,270
작성일 : 2017-03-16 16:47:09
IP : 121.142.xxx.1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노상방뇨가
'17.3.16 4:48 PM (61.255.xxx.158)법적으로 처벌 가능한지부터 찾아보시구요(저도 몰라서)
그리고 112에 신고하면
처벌이 가능하다면 cctv는 그들이 찾아봅니다.
일반인은 cctv못볼겁니다.2. 웩
'17.3.16 4:52 PM (183.100.xxx.33)미친 놈들이네요. 요즘세상에 근처 카페만 가도 화장실이 널렸는데 님 구역질나는 상황을 보셨군요. 정말 신고 가능하면 신고 해서 개망신좀 당하게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젊은 엄마들도 아들들 키울 때 편하단 이유로 노상방뇨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한 소아정신과 의사가 어릴적 길에서 성기를 노출하며 노상방뇨하는것이 우리나라 남자들의 성의식에 문제를 만든다고 하더군요. 자기 성기를 함부로 취급하고 그래서 외도나 매춘 이런것에 더 허용적이 된다고. 전 일리있는 말이라 생각했어요.3. ....
'17.3.16 4:54 PM (110.47.xxx.9)노상방뇨는 범칙금 5만원이라고 합니다.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고 하네요.4. 노상방뇨가
'17.3.16 4:56 PM (61.255.xxx.158)헐 그래요?
그럼 바로 112에 신고해서
어디 동사무소 몇시경이다 라고 하세요. cctv있으면 벌금 나갈겁니다.
혹시 다음에라도 그러면(본다면)
차량번호 등 사진(동영상이 좋겠네요. 소리가 안나니) ..동영상 찍어서
경찰 앱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올리세요. 그럼 벌금 나가겠네요
동영상 정확할수록 더 좋죠5. 여인2
'17.3.16 5:14 PM (121.142.xxx.168)감사합니다 용기내서 신고했어요 경찰이 아주 친절하게 응대해주네요 어제 바로 신고하지 그랬냐고 하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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