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레이드 기습 전개...미국결정..한국은 들러리

알박기 조회수 : 455
작성일 : 2017-03-16 15:34:07
http://www.vop.co.kr/A00001134337.html


한미 군 당국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한국 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의 한국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대선 정국에서 본격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 미리 강력한 '대못박기'에 나선 모양새다.

미군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C-17 대형 수송기를 이용해 사드 요격미사일을 쏘는 차량형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를 기습적으로 반입했다. 또 사드 체계의 핵심이자, 중국 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드 레이더(AN/TPY-2)도 16일, 오산 공군기지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기습 도입은 백악관 NSC 결정"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 집중

또 최근 사드 체계의 기습적인 도입에 따라 언론들의 취재가 잇따르자, 한미 군 당국이 일절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16일, 미 국방부 게리 로스 대변인은 사드와 관련해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면서 사드의 한국 도입 상황에 관해 일절 언급을 회피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전화 통화에서 "사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주한미군 소관이라 일일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드 레이더 도입 언론 보도도 확인 중이지만, 앞으로 배치가 완료되더라도 발사대 몇 기가 배치되었는지 등은 군사 작전 보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백악관이 중국 측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사드 신속 배치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 전문가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결정이 없이는 사드처럼 민감한 무기 체계의 신속 배치가 이뤄질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담판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외부적으로는 한국 등 동맹국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이번 사드 체계의 기습 도입에서 보이듯이, 다분히 자국의 군사 전략적 이익이나 강대국 간의 패권 싸움에 여념이 없다는 사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는 4월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드와 관련해 양국 정상이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329 아버지들 퇴직하면 어떻게 지내시나요? 7 ..... 2017/03/16 2,389
    662328 로또 된 사람들 주변에서 본 적 있으세요? 31 ppp 2017/03/16 13,297
    662327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문의합니다. 8 11 2017/03/16 1,561
    662326 큰절하는 박그네 지지자 ㄷㄷㄷ.jpg 24 박씨왕조 2017/03/16 3,951
    662325 긴장될때 우환청심환이 진짜 효과 있나요? 20 ㅇㅇ 2017/03/16 16,787
    662324 미녀와 야수 내용이 이상하지 않나요? 9 2017/03/16 4,973
    662323 촛불집회 빚 1억 앞에서 다시 빛난 '시민의 힘' 9 `~~ 2017/03/16 2,397
    662322 촛불승리 뱃지 배포한대요 ~ 4 고딩맘 2017/03/16 1,047
    662321 자율동아리요 1 중1새내기맘.. 2017/03/16 587
    662320 약 잘아시는분 좀봐주세요~ 궁금 2017/03/16 796
    662319 14k 알러지 있는사람 18k는 어떤가요? 2 귀걸이 2017/03/16 3,214
    662318 18k팔찌를 만드는데요 15 봄봄 2017/03/16 4,144
    662317 고등영어 방과후수업만으로 1 학원은 2017/03/16 749
    662316 밀떡냄새 해결방법 있을까요? 2 극복 2017/03/16 4,877
    662315 미국.이번엔 살상무기 드론..한반도에 영구 배치 계획중 5 무섭네요 2017/03/16 709
    662314 도대체 아이핀은 뭐고 실명등록은 뭔지요. 인터넷 힘드.. 2017/03/16 466
    662313 유승민 "문재인, 공공일자리 81만개…판단력에 심각한 .. 21 무능싫어 2017/03/16 1,364
    662312 도봉순 6 투르게네프 2017/03/16 1,912
    662311 가슴 살짝 나온 아이...수영복안에 뭐입혀요? 8 ... 2017/03/16 2,484
    662310 급)컴 잘아시는분 한글파일 어떻게 살리나요? 쿐놡 4 111 2017/03/16 1,458
    662309 여수여행 팁좀 주세요 6 봄나물 2017/03/16 1,578
    662308 스터디룸에서 개인과외 할거 같은데요 2 과외 2017/03/16 1,276
    662307 사람 안만나니 너무 편해요... 53 ㅇㅇ 2017/03/16 15,195
    662306 장아찌가 몸에 좋은게 하나라도 있나요? 7 러버덕 2017/03/16 2,591
    662305 페이닥터 구인 월급..부럽네요 26 ... 2017/03/16 1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