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레이드 기습 전개...미국결정..한국은 들러리

알박기 조회수 : 390
작성일 : 2017-03-16 15:34:07
http://www.vop.co.kr/A00001134337.html


한미 군 당국이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한국 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의 한국 도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대선 정국에서 본격적인 논란을 피하기 위해 미리 강력한 '대못박기'에 나선 모양새다.

미군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C-17 대형 수송기를 이용해 사드 요격미사일을 쏘는 차량형 발사대 2기를 포함한 일부 장비를 기습적으로 반입했다. 또 사드 체계의 핵심이자, 중국 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드 레이더(AN/TPY-2)도 16일, 오산 공군기지에 반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 기습 도입은 백악관 NSC 결정"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관심 집중

또 최근 사드 체계의 기습적인 도입에 따라 언론들의 취재가 잇따르자, 한미 군 당국이 일절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16일, 미 국방부 게리 로스 대변인은 사드와 관련해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로 업데이트된 정보가 아무것도 없다"면서 사드의 한국 도입 상황에 관해 일절 언급을 회피했다.

한국 국방부 관계자도 이날 전화 통화에서 "사드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주한미군 소관이라 일일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드 레이더 도입 언론 보도도 확인 중이지만, 앞으로 배치가 완료되더라도 발사대 몇 기가 배치되었는지 등은 군사 작전 보안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 백악관이 중국 측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사드 신속 배치에 나섰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 전문가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결정이 없이는 사드처럼 민감한 무기 체계의 신속 배치가 이뤄질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과의 담판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외부적으로는 한국 등 동맹국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지만, 이번 사드 체계의 기습 도입에서 보이듯이, 다분히 자국의 군사 전략적 이익이나 강대국 간의 패권 싸움에 여념이 없다는 사실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오는 4월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드와 관련해 양국 정상이 어떠한 결론을 내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P : 222.233.xxx.2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257 주말에 나들이 5 날씨좋아요 2017/03/17 785
    663256 지금 주식 오르는거..좀 이상하지 않나요? 17 외인 2017/03/17 4,261
    663255 그런글 많이 퍼지게 후원해야겠다.. 2 중앙일보에 .. 2017/03/17 356
    663254 국민바른당 자꾸 연대얘기 나오는데 투트랙인가요? 5 ㅇ ㅇ 2017/03/17 295
    663253 이번에 대선,총선 같이 치렀으면 좋겠어요... 5 개헌반대 2017/03/17 373
    663252 류마티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17/03/17 1,605
    663251 엄하게 야단쳐도 사랑 많이 해주면 사이좋을수있나요? 6 ... 2017/03/17 1,241
    663250 면접보고왔는데 떨어진거같아요ㅜㅜ 2 2017/03/17 1,145
    663249 왜 무능한 교사라도 62세까지 다니게 하는지 45 ㄹㄹ 2017/03/17 3,741
    663248 주호영, 문재인에 ˝한사람 욕심에 개헌 기회 날려야 하나˝ 22 세우실 2017/03/17 1,073
    663247 카페마마스 혼자 먹으려고주문했어요 ^^ 10 재수생맘 2017/03/17 2,767
    663246 헤어필 홈쇼핑에서 하는데 써보신 분 계세요? 2 ... 2017/03/17 422
    663245 3당 개헌합의, 권력을 향한 저들의 벌거벗은 욕망은 국민에 대한.. 5 이원내각제=.. 2017/03/17 356
    663244 먹다남은 소라 어떡하죠? 4 ?? 2017/03/17 1,092
    663243 블렌더(믹서기) 비쌀수록 좋은가요? 2 어부바 2017/03/17 2,232
    663242 ‘그때 그 사람들’로 미운털… ‘광해’ ‘변호인’ 흥행에 청 압.. 2 com 2017/03/17 651
    663241 (영상) 설거지 구경하는 고양이 15 ... 2017/03/17 2,891
    663240 옷가게 오픈준비중인데 스팀다리미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7/03/17 7,363
    663239 아벤느 vs 라로슈포제 (선택 기준이 궁금해요) 6 .. 2017/03/17 4,462
    663238 이사vs수리 2 고민녀 2017/03/17 614
    663237 중학교 상위권 실업계 4 .. 2017/03/17 1,144
    663236 퇴진행동 성금 쇄도 21 민주시민만세.. 2017/03/17 1,604
    663235 삼성저격수 김상조 교수 더문캠 합류, 이재명의 재벌헤체론 비판 22 .... 2017/03/17 1,138
    663234 심리상담받을 만한곳 (서울)추천 드려요 7 고민녀 2017/03/17 1,324
    663233 영 가디언, 청와대 진돗개 논란 상세 소개 4 light7.. 2017/03/17 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