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등학교 동아리 떨어져서 아이가 속상해 한다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아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궁금한점이 몇가지 생겼는데요
특목고 아니고 일반고도 고등학교 동아리가 중요한건 수시 전형 & 스펙 때문말고 또 왜 중요한건가요?
그리고 동아리 면접관은 선생님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선배들만 있는지,
동아리 1학년때 한개 시작하면 고3때까지 계속 그 동아리만 하는건지도 궁금해요?
요즘 고등학교 동아리 떨어져서 아이가 속상해 한다는 글이 많이 보이네요
아이가 어려서 잘 몰라서 궁금한점이 몇가지 생겼는데요
특목고 아니고 일반고도 고등학교 동아리가 중요한건 수시 전형 & 스펙 때문말고 또 왜 중요한건가요?
그리고 동아리 면접관은 선생님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선배들만 있는지,
동아리 1학년때 한개 시작하면 고3때까지 계속 그 동아리만 하는건지도 궁금해요?
본인이 좋아하는걸 하는거 아닌가요?..동아리 활동도 철저히 학생위주잖아요.
우리 학교다닐때도 동아리활동 했잖아요 달라진게 있다면 지금은 고등학교생활의 모든것이 대학과 연결이 되니까 거기에 도움되는걸 더하고 싶은거죠 ..원글님이 입학사정관이라면 공부만 죽어라한 1등과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공부한 3등중 누구를 뽑고 싶겠어요..
좋아하는 관심사가 바뀌면 다른 동아리 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시간 많이 잡아먹는 동아리는 피하는게 좋아요 동아리에 따라 선배들 군기?가 좀 있는 곳이 있어요 이런 곳도 들어가면 피곤해요
보통 1년마다 동아리 다시 뽑아요 저희 아이는 학생부로 대학 갔는데 동아리 영향은 잘 모르겠어요 면접 때도 동아리보다는 전공에 관한 걸 질문하셨다고 하고 저희 아이가 한 동아리는 전공과 전혀 관련없는 무난한 것들이었어요
제 아이학교 기준으로 아는것만 알려드리자면
1. 동아리 활동은 생기부에 기록되고 수시전형에 필요하죠(정시에도 생기부가 들어가는곳이 있다고 들었어요)
2. 동아리부원은 2,3학년선배들이 심사했어요
3. 지속적 3년간 하는것도 있고 2학년에 새로 동아리를 개설하기도 합니다
전공적합성을 살린 동아리와 봉사활동이 자소서 쓸때 보탬이 될거같아요
동아리에 담당선생님이 계시긴 합니다. 담당샘 안계시면 동아리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없앤다고 들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를 들어야 대학갈 떄 유리하다고 하니
아이들이 원하는 동아리에 들어가려다 떨어지면 낙심하고 울고...
이게 뭔 짓인지...
수시전형 진짜 싫어요. 그냥 성적대로 갔으면 좋겠어요.
진짜 동아리가 선배들이 선발하다보니 하고싶어도 못할수도있고 경쟁도 쎄다보니 학기초마다진짜 먼짓인지 모르겠네요. 하고싶은거 취향대로 입시랑 상관없이 해야되는게 동아리같은데. ..
선배들이 면접보는 동아리는 가관도 아닌 곳들도 있어요
선배들 앞에서 춤추는걸 강제로 시키고(방송반 학교신문반...이런 곳들이 심하더군요) 생일 챙기게 하고 ....
숙제가 많은 동아리도 있고 야자시간을 내내 할애해야 하는 동아리 등은 피하는게 좋아요
실속있는 동아리 선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공적합성과 맞지 않더라도 열심히 활동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서술하면 돼요.
동아리 다 떨어진 애들끼리 만든 동아리가 오히려 충실하게 활동해서 좋은 평가 받은 경우도 봤어요.
고등 입학하고 친해진 4명이 같은 동아리 지원했는데 뽑는인원이 3명이라 한명은 탈락 되는 상황이었는데 하필 저희애가 떨어졌어요 그것도 처음 지원한 동아리는 노래 춤까지 췄는데 떨어져서 추가인원 뽑는 다른 동아리였는데요..어제 문자로 소식듣고 울고 오늘 학교가기 싫다고..정말 별일 아닌건데 붙이고 떨어뜨리고..
아무래도 수시로 것도 학종으로 갈려면 필요합니다
일부학교의 경우 이른바 잘나가는 동아리-전통있고 의치한계열로 갈려면 유리한 화학생명관련 동아리는 아예 동아리 심사할때 중학교내신과 배치고사 성적표 놓고 심사한다고 들었어요
담당샘말씀으론 어짜피 성적안되는놈 뽑아서 스펙만들어놔도 써먹을때도 없다고 될놈뽑아서 스펙만들어준다고 하더군요
일부학교상황이라 보편적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암튼 현실은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