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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ㅇㅇ 조회수 : 5,735
작성일 : 2017-03-15 22:36:56

정말 요즘 인생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단순히 고민거리 이런게 아니라

그냥 환경 자체가 최악 이네요

돈도 없고 건강도 안좋아 지고 고민꺼리는 끊이지 않고 있고

우울증이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우울증이 오려는지 울적해 미치겠네요

올해 최악인지 정초부터 일이 갑자기 터져대더니

정말 우환 근심이 끊이지를 않아요

돈 사고도 터지고

몸은 아파서 자꾸 병원 다니고

저 정말 너무 힘드네요 ㅜㅜ

IP : 220.78.xxx.3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7.3.15 10:40 PM (211.203.xxx.83)

    전 올해 40인데요.. 물론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도 많으시겠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고민없는집이 없어요.
    저도 친구들이. 속편하게 사는줄 알지만..큰아이가 많이 아픕니다ㅠㅠ. 티안내고 살지만 마음이 힘들어요..

  • 2. ...
    '17.3.15 10:46 PM (211.36.xxx.19)

    저도 살기 싫어서 미치겠어요..거식증 폭식증 반복한지 한참 돼요...

  • 3. 쓸쓸허무
    '17.3.15 10:50 PM (122.35.xxx.77)

    저도 그래요 작년 하반기부터 모든 상황이 저에게 죽어라 죽어라 하네요 하루하루 사는게 힘들고 다 놓고 싶네요 ㅠㅠ

  • 4. ㅇㅇ
    '17.3.15 11:12 PM (220.125.xxx.155)

    힘들어요.사는게...돈아낄려고 친구도 안만나고 먹고싶은것도 참고..살기 힘들어요.점점..

  • 5. 저두요
    '17.3.15 11:17 PM (115.136.xxx.67)

    저만 빼고 다 잘사는거 같아요
    저는 교통사고 후 몸이 훅 갔어요
    어릴때도 교통사고로 다쳤었는데 이번엔 가볍게 뒤에서
    차가 박았는데
    늙어서 몸이 안 좋아 그런가 깁스만 안 했지
    진짜 죽어가요

    몸 아프니 짜증나고 서럽고
    돈도 넉너치 않고 아니 다 나한테 돈 뜯어가려는 사람들이라
    슬퍼요

  • 6. 힘들어진지
    '17.3.15 11:19 PM (124.54.xxx.150)

    벌써 5년째네요... 그전에도 살맛나게 산건 아니었지만.. 하향곡선이 매해 바닥을 치고 있는중 ㅠ 오늘 오전내내 누워서 잡생각만 하고 있었더니 더 우울해요 밖으로 뛰쳐나가야할듯

  • 7. 아뇨
    '17.3.15 11:26 PM (218.49.xxx.150) - 삭제된댓글

    다 힘들어요.
    밖에서보니 평온해보이지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든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해 털어놓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되는거죠.
    그냔 지나간다...지나간다....주문 외우듯하세요
    10년이든 20년이든 지나간다.

  • 8. 아뇨
    '17.3.15 11:26 PM (218.49.xxx.150)

    다 힘들어요.
    밖에서보니 평온해보이지요. 인생은 누구에게나 힘든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이렇게 인터넷 커뮤니티를 이용해 털어놓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되는거죠.
    그냥 지나간다...지나간다....주문 외우듯하세요
    10년이든 20년이든 지나간다.

  • 9. 50대중반
    '17.3.15 11:31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

    사별한지 10개월.
    힘들다고 어디 말할 데도 없네요.
    형제도 친정엄마도 없구요.
    사람들은 우울한 얘기 안듣고 싶어하거든요‥
    10년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내 몫이려니 합니다‥

  • 10. 50대중반
    '17.3.15 11:35 PM (110.70.xxx.252) - 삭제된댓글

    몸도 마음도 돈도 안좋고‥
    어린 아이들 미래도‥

  • 11. 요즘
    '17.3.15 11:41 PM (125.182.xxx.27)

    다 힘든것같아요
    모두다 폭풍속 허우적대는데 일상은 평화로워보이죠
    채플린이한말이생각나요 삶은 멀리서보면희극 가까이서보면 비극이라고

  • 12. ㅇㅇ
    '17.3.15 11:44 PM (122.34.xxx.123)

    그래서 결혼도 안하고 애도안낳고 살잖아요. 나 혼자 먹고하는것도 힘든데 다른걸로 아프기까지 싫어서

  • 13. ㄷㄴ
    '17.3.15 11:53 PM (39.7.xxx.112)

    결혼도 안하고 당연히 애도 없으니
    덜 힘들어야 할텐데..

    저는 무기력증에 빠져서 힘드네요
    재미있는게 없어요ㅠ

    팔팔거리는 아이라도 있으면 이렇게 무기력할틈도 없겠죠?
    아이 있으면 키우느라 힘들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무기력해지지 않을거같은데 그건참 부럽네요

  • 14.
    '17.3.16 12:09 AM (121.168.xxx.25)

    저도 무기력하고 왜이리우울한지 죽지못해살아요

  • 15. ㅇㅈㄱㅇ
    '17.3.16 12:29 AM (39.7.xxx.92)

    저도요 저도요 저도요

    아무 의욕이 없어요

    진짜로요

  • 16. ㅜㅜ
    '17.3.16 1:27 AM (125.178.xxx.55)

    저만 그런 게 아니네요. 나 빼고 다 잘 사는 것 같은 기분도 가끔 들던데.. 늙고 병들고 빚만 지고 단물만 빨리고 사람에게 버려지고 곁에 마음 둘 사람도 없고, 왜 사는지 목적도 의미도 없어요. 그냥 목숨이 붙어 있으니 사는 거에요. 진짜 낙이 없네요. 매일 매일 숨막히는데 살아야 하니 아둥바둥... 제발 물질적 시간적 심리적 여유 좀 생기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사는 거 너무 버겁고 힘들어요. 최근엔 사람에게 크게 당해서 아침에 눈 뜨면 심장부터 아팠고 매순간ㅇ 고통스럽기도 하네요. 전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벌받는 기분일까요?ㅠㅠ

  • 17. ....
    '17.3.16 1:47 AM (211.59.xxx.176)

    그래도 밤에 잠은 자잖아요
    자식 때문에 힘들면 새벽에 잠이 깨면 잠이 오질 않아요

  • 18. 이런거나발명하지
    '17.3.16 2:16 AM (218.154.xxx.235)

    먹으면 순간 죽는 그런 약. 안아프고
    그런거 발명되면 좋겠는데ㅜㅜ

  • 19. ..
    '17.3.16 9:06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마음이 지옥이에요.. 새벽 2~3시 깨면 정말 죽을것 같아요.. ㅠㅠ 사방팔방 걱정꺼리 뿐이고 우울하고
    무기력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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