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는 이른바 관제 시위와 여론조작에 대한 저희 단독 취재결과를 전해드립니다. 청와대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친박 보수단체에 전경련 돈을 지원해 왔다고 특검이 밝힌 바 있습니다.
'문고리 3인방'을 비롯한 청와대 실세와 친박 보수단체 간부들, 그리고 전경련 임원들이 서로 긴밀히 연락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저희 <사실은>팀이 이들 간의 통화 내역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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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집 앞에서 사진에 불을 지르고 있는 이 사람은 박찬성 '반핵 반김' 대표입니다.
어버이 연합 고문을 지냈고, 탄핵 반대 집회에도 앞장선 인물입니다.
SBS가 지난 2015년부터 올 1월까지 박 씨의 통화기록을 입수했습니다.
이재만·정호성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구속된 신동철·정관주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도 수시로 연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