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아니고 엄마랑 너무 사이가 안좋아서 연락을 안하고 살아요
생신때도 안갔고 저도 못되먹었죠
아무한테도 말 안했고 외가쪽 친척들은 전부다 저 못되먹었다고 난리도 아니고요
저라고 아무것도 없이 연락을 두절하고 살겠나요
상처 많이 받고 엄마와는 연이 아닌가 보다 하고 끊은 거죠
그런데 최근들어
사는게 힘들어 그런가 마음이 약해지네요
돈문제 이런건 아니구요
딸은 저 하나고 남자형제들은 엄마가 다 아들한테만 희생하신 분이라 불만없구 그러니
저만 못된년 만들고요
그냥 뭔가 외롭네요
의지할곳좀 있었음 좋겠어요 부모 형제가 다 있는데 저는 고아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