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모임.. 재미있으세요?

무슨재미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7-03-15 19:56:46
첨으로 동네모임을 참석해봤는데요
다들 아이얘기하고 그러는데
아이없는 저는 딱히 할 얘기가 없네요
저 혼자만 아이없는 집이예요
아이는 앞으로도 없을 계획이고요
남편은 해외보내고 저 혼자 딸랑 있는데..
외로워서 시작했거든요


계속 남편, 시댁, 아이교육얘기 하고 그럴텐데..
저는 딱히 할 얘기가 없고 그러네요ㅠ

저같은 성향은 이런 동네모임에서
계속 정착하기는 힘들겠죠?

아직 초기인데 공통관심사가 없다면
앞으로도 재미있어질 가망이 없을것도 같고.


동네모임 잘 하시는 분들.
다들 재밌으신지 궁금합니다..

IP : 110.70.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5 7:59 PM (175.197.xxx.81)

    비슷한 관심사가 있어야죠.
    전 아이는 있지만 동네모임 없어요.
    대신 일관계로 만난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요.
    그중엔 아이 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성향이나 취향이 비슷해서 더 잘 맞아요.
    차라리 취미나 봉사활동 등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모임을 찾아 보세요

  • 2. 원글
    '17.3.15 8:04 PM (110.70.xxx.1)

    취미모임으로 시작했는데
    취미반 일상얘기반. 그러네요

    취미얘기할땐 그럭저럭 괜찮은데
    일상 얘기.. 주로 아이교육 학원얘기..인데 그럴때엔
    유독 띡 저만 대화에서 분리되는것 같아서요

    대화가 재밌어서 이어지면 좋은데
    관심사 아닌얘길 두어시간 주구장창 듣는데
    계속 노력해서 대화하려고 해도 딱히 할말도 없고 재미도 없어요
    뭔가 조금 시간아까운듯도 하고
    앙꼬없는 찐빵같고 그러네요

  • 3. 그렇다면
    '17.3.15 8:16 PM (110.8.xxx.185)

    나머지 분들도 불편할거예요
    말 하는사람도 다 알거든요
    원글님은 공감이 안되서 서먹할거라는거...

  • 4. 음‥
    '17.3.15 8:23 PM (220.127.xxx.253) - 삭제된댓글

    저희 모임에도 7명 중에 한 분만 미혼이 있는데
    그 사람은 유부녀 얘기를 재밌게 듣더라구요
    조언도 많이 들으려 하고 아직 결혼을 안해서 궁금한지 성격이 좋은지 그래요 우리 모임 회계도 맡아서 똑부러지게
    회계 역할도 하고 모임 장소도 신세대 적인 곳을 잘 소개 해 줘서 우리가 다들 예뻐하고 있어요

  • 5. 그런 쓸데없는...
    '17.3.15 8:42 PM (116.34.xxx.195)

    동네 도서관 가셔서 수업있음 듣고..
    봉사도 하시고..
    독서 동아리 있음 참여 하시고 해보셔요.

  • 6. 지역이,,,,
    '17.3.15 9:41 PM (116.37.xxx.157)

    울 책모임 오시라 하고프네요
    엄마들 이름부르고...
    물론 애들 얘기 일절은 아니지만요
    이정도면 '나'에 집중된 모임이지 싶어요
    쪽지 주세요

  • 7. 모임 어려워
    '17.3.16 12:03 AM (58.232.xxx.191)

    저희도 나이먹고 혼자사는 언니 모임에서 결국 빠졌어요.

    저희도 취미활동으로 모였는데 결국 모이면 취미얘기하다가 시사얘기하다가 결국에는 아이얘기 시댁얘기 남편얘기로 흘러가니 본인만 소외된다고 여겼는지 내내 앙앙 거리다가(스트레스를 저한테만) 모임에서 빠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371 어제 오늘 왜이렇게 춥죠? 12 추워ㅠ 2017/03/17 2,506
663370 도로와 길찾기 잘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4 갈쳐주세요... 2017/03/17 503
663369 많이 걸으면 허리가 너무아파 못걷겠어요ㅜㅜ 6 .. 2017/03/17 3,687
663368 입덧 너무 힘드네요 4 happy닐.. 2017/03/17 532
663367 퇴진행동 "촛불집회 1억 빚 갚고 남을 만큼 성금 쇄.. 15 기쁨 2017/03/17 1,694
663366 핸드폰 어디서 바꾸시나요? 4 ㅡㅡ 2017/03/17 2,230
663365 오늘 밖이 엄청 뿌옇게 보여요 1 .. 2017/03/17 331
663364 뉴스공장에 청와대 개 얘기들으셨나요 17 모든게설정 2017/03/17 2,741
663363 더민주 대선후보 토론회 시작했어요 30 생방 중 2017/03/17 924
663362 인스타그램 질문이요~ 5 인스타 2017/03/17 1,011
663361 꽈리고추 5봉지를 얻었어요 8 채식 2017/03/17 1,245
663360 여대생 화장품 추천바랍니다 5 아람맘 2017/03/17 880
663359 건새우랑 너트류랑 같이 볶아도 될까요? 1 혹시 2017/03/17 214
663358 후라이팬 무쇠vs 스텐 vs 코팅팬 10 2017/03/17 2,787
663357 장기 외국주식 추천 좀 해주세요.. 3 ... 2017/03/17 735
663356 안철수는 여기서도 아오안인가요 27 개헌파 2017/03/17 1,091
663355 신입생환영회 졸업반 여대생 게임중 사망 17 .... 2017/03/17 5,536
663354 가정용인터넷가입 또나 2017/03/17 308
663353 주말에 나들이 5 날씨좋아요 2017/03/17 723
663352 지금 주식 오르는거..좀 이상하지 않나요? 17 외인 2017/03/17 4,201
663351 그런글 많이 퍼지게 후원해야겠다.. 2 중앙일보에 .. 2017/03/17 299
663350 국민바른당 자꾸 연대얘기 나오는데 투트랙인가요? 5 ㅇ ㅇ 2017/03/17 243
663349 이번에 대선,총선 같이 치렀으면 좋겠어요... 5 개헌반대 2017/03/17 325
663348 류마티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17/03/17 1,541
663347 엄하게 야단쳐도 사랑 많이 해주면 사이좋을수있나요? 6 ... 2017/03/17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