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을 잘하는 사람(여자)

음.. 조회수 : 1,313
작성일 : 2017-03-15 19:27:43
욕을 할 일이 별로 없었고 (주로 가족 친한친구나 형제들만 만나요)
만나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지 욕을 하는사람을 못보다가 최근 일하러 나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참..자주 하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식당에서 일을하구요. 원래 이쪽일 하는 사람들의 입이 거친건지..제가 만나는 사람만 이런건지..ㅠㅠ
30 40 십대 젊은 엄마들도 입에 씨브×× 씨×..이런식의 욕을 너무 자연스럽게 해요. 자기들끼리 손님이나 주인 할거없이 욕하면서 킥킥대고요. 일도 고된데다가 일하는여자들의 (저보다 어린) 입에서 이렇게 무지막지하게 욕을 하는걸보니 이런환경에서 일하는 제 자신이.비참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상한여자는 아닌데..욕을 하는사람들옆에 있으니 그냥 기분이 맑지가 않아요. 그렇다고 성격상 같이 맞장구치고 욕을할수도 없구요.
언젠가 시어머니가 누구 에게 ㅈㄹ 하는 욕을 듣고도 기겁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이렇게 이상한?환경에서 일을하게되네요...
푸념입니다. 욕하는 사람들..욕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걸까요?
...ㅠㅜ
IP : 220.125.xxx.1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5 7:34 PM (218.148.xxx.31)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해 드릴께요~

  • 2. 그기분
    '17.3.15 7:37 PM (220.70.xxx.204)

    알아요.. 저라도 님같은 맘 일듯요
    그 사람들은 그렇게 욕 해대며 푸는거 같에요

  • 3. 특히,존나
    '17.3.15 7:47 PM (223.62.xxx.183) - 삭제된댓글

    저도 은근 노이로제 생겨요.
    특히 존나 존나 붙이는 사람들..어...옆에 있음 좌두통이
    그냐 감탄사처럼 학생들이 쓰는데 이거 무리문화라 그런지
    어찌 교정이 안되나봐요.
    이거 습관든 직원하나 악의는 아닌데 주변 정신이 피폐해져요

  • 4. 그 맘 알아요
    '17.3.15 8:03 PM (110.70.xxx.246)

    저도 사회나오기전까진 욕하는 사람이랑 상대할 일이 없었는데 밖에 나오니 의외로 일상생활 속에서 욕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오
    넘 힘드실것 같아요
    얼릉 종잣돈 모으셔서 더 나은 직장이나 더 나은 환경으로 자리 옮기셨음 좋겠네요
    저도 예전에 그런 환경에서 속으로 다짐했어요
    '나 자신을 이런 곳에 내버려두지 않겠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084 골프하러 갈 때 옷을 어떻게 입어야할까요.. 13 음.. 2017/03/15 6,809
662083 여쭤보아요.(사주.철학 아시는분께) 5 사주철학 공.. 2017/03/15 1,807
662082 노력한사람만 알아볼수있는것 이라고 하면 뭐가있나요? 아이린뚱둥 2017/03/15 511
662081 막장인 사람을 계속 봐야하는데 마음가짐을 어찌 가져야할지 5 저기 2017/03/15 1,263
662080 비타민씨 꼬박꼬박 먹으니 진짜 좋으네요 51 쿵쿵 2017/03/15 28,198
662079 어머 지금 추적 60분 보세요 6 lush 2017/03/15 5,044
662078 클레이 vs 피아노 : 6세 여아에요 3 2017/03/15 941
662077 중1 기말고사 2 질문 2017/03/15 1,037
662076 중2 사사건건 깐죽거리는 친구 어쩌죠? 2 사사 2017/03/15 1,137
662075 근데.. 좀 궁금한게.. 2 한여름밤의꿈.. 2017/03/15 554
662074 살면서 어떤분야의 지식이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지식이라 생각하시나.. 15 아이린뚱둥 2017/03/15 3,018
662073 섭섭하네요 1 청소 2017/03/15 569
662072 원글 내용 지워요 15 ㅇㅇ 2017/03/15 3,608
662071 사드 핵심 'X밴드 레이더' 내일 국내 반입 2 ........ 2017/03/15 471
662070 엄마부대 대표, 지난해 전경련 간부와 40여회 연락 8 ... 2017/03/15 1,154
662069 사드문제.. 중국과 미국이 만나 정상회담 예정 2 주권없는한국.. 2017/03/15 548
662068 Yet 해석 ? 2 .. 2017/03/15 485
662067 드림렌즈 질문 3 2017/03/15 921
662066 성욕없는 남자 24 ㅇㅇㅇㅇ 2017/03/15 8,584
662065 깍두기 버무린 후 간이 딱 맞으면 되나요? 7 답변 대기 .. 2017/03/15 1,772
662064 어린이집 5살이면 1부터10알지요 20 Sikod 2017/03/15 1,684
662063 누구말이 맞을까요? 예원맘 2017/03/15 439
662062 사는게 저만 이렇게 힘든가요,,, 16 ㅇㅇ 2017/03/15 5,807
662061 개헌.. 이원집정부제.. 내각제...? 5 한여름밤의꿈.. 2017/03/15 488
662060 초1남아인데 친구가 생식기를 조물락 거렸대요.. 6 Nb 2017/03/15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