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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이런 아버지 어떤가요?

부성이란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17-03-15 19:08:55

*삼시세끼 굶기지는 않지만 용돈을 따로 주지도 않음

*한번도 자식의 기념일을 챙긴적 없고 1년 중 자식과 한번도 1분 이상의 대화를 한적 없음.

*자식이 학생일때 성적이 나쁜 자식에겐 매질과 폭언을 하지만 성적이 좋은 자식에겐 컴터 등 고액의 선물

*자식이 출가 후 몇년간 먼저 전화해서 안부 물은적 없음

*직장인 자식에게 용돈이나 선물을 원하지 않지만 거금을 드릴 때 거부한적 없음

*자식이 맘에 안드는 배우자를 데리고 왔을때 끝까지 반대. 차라리 평생 미혼으로 살라고 함

*자식의 배우자가(반대치 않았던 경우) 큰 사고로 병원에 몇달 입원할 때 한번도 연락한 적 없음

*당신의 건강관리는 철저. 120세까지 사는게 목표

*노년에 자식에게 기댈 생각은 없지만 유산을 물려줄 생각도 일체 없음(본인이 번 돈 다 쓰고 죽는다는?)



이런 아버지 평균은 되나요?



IP : 175.201.xxx.21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5 7:11 PM (39.121.xxx.103)

    강아지도 그거보단 더 정성껏 키워요...
    평균은 개뿔...

  • 2. ..
    '17.3.15 7:11 PM (223.62.xxx.133)

    결혼절대반대 랑 고액선물빼곤
    제시아버지랑 비슷하군요.
    성격이신듯..인정해야죠.뭐

  • 3. 샬랄라
    '17.3.15 7:11 PM (202.183.xxx.222)

    완전 평균이하

  • 4. 음...
    '17.3.15 7:12 PM (125.180.xxx.159) - 삭제된댓글

    주인양반과 머슴의 관계??

  • 5. 원글
    '17.3.15 7:13 PM (175.201.xxx.210)

    혹자는 그래도 자식 팔아서 먹고 살려고 하지도 않고, 자식에게 빚을 물려주지도 않으니 평균이하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 6. ㅇㅇ
    '17.3.15 7:13 PM (175.223.xxx.78)

    소시오패스 같아요. 자식에게도 사랑을 못느끼는

  • 7. 원글
    '17.3.15 7:15 PM (175.201.xxx.210)

    그리고 다른 혹자는 원래 저 시대의 아버지들이 애정표현이나 대화에 무력하다. 먹고 사는데 급급해서 정서적으로 무지한 탓이므로 밥만 안 굶기고 학교만 보내줬으면 아버지로서 다 한걸로 이해해줘야 한다더군요.

  • 8. ............
    '17.3.15 7:16 PM (125.180.xxx.159) - 삭제된댓글

    매질과 폭언, 대놓고 하는 차별로 이미 최악의 저질 부모인데.

  • 9. ....
    '17.3.15 7:16 PM (39.121.xxx.103)

    자식이 넣아달라 애원한것도 아니고 부모가 자식낳을땐
    잘 키우려고 낳아야하는거죠..
    자식팔아먹는 놈들이랑 비교한다는 자체가 평균이하라는 증거예요.

  • 10.
    '17.3.15 7:17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나쁜짓하거나 빚 물려주는 부모는 평균이하가 아니라 바닥중의 바닥이죠. 원글님 글 아버진 평균 이하 맞음.

  • 11. ㅡㅡ
    '17.3.15 7:19 PM (110.47.xxx.46)

    가장 큰 사랑이라는걸 전혀 준게 없어 보이는데요???

  • 12. 원글
    '17.3.15 7:22 PM (175.201.xxx.210)

    음..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갭인가. 주위에서는 그래도 학교 다닐때 자식들 돈 걱정 안시킨걸로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만점이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유산은 100% 아버지 권한이므로 안 남겨주고 다 써도 자식이 원망할 일은 아니라고 하고 자식 키울때 곱게곱게 키우는 아버지는 소수라고들...
    제 실생활 주위엔 대부분 아버지들이 엉망인가 봅니다.

  • 13. ㅡㅡ
    '17.3.15 7:23 PM (110.47.xxx.46)

    온오프 갭이 아니라 주변이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만 있나요??? 밥만 먹여주면 부모 노릇 끝이게???

  • 14. ...
    '17.3.15 7:24 PM (220.75.xxx.29)

    아버지가 아니라 고아원원장 급인데요?

  • 15. ...
    '17.3.15 7:26 PM (122.36.xxx.161)

    최악은 아니네요. 바람을 피우지도 않고 빚을 물려주지도 부양의 의무도 없고요. 공부만 제대로하면 폭력도 없다고하니... 사랑안주고 무관심한 부모네요.

  • 16. 그럼
    '17.3.15 7:31 PM (122.35.xxx.225)

    자식낳아 굶기지않고 학비 대주면 부모로서 평균되는가요?
    자식 키우기싶네.
    원글님이 묻는 의도가 뭔지?
    시아버지 아닌지?
    암튼 입원한 며느리에게 전화한통 일하다니
    다른건 알만함.

  • 17. 오, 절묘
    '17.3.15 7:31 PM (211.36.xxx.240)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아니라 고아원원장 급인데요?222222
    이거네요!

  • 18. 원글
    '17.3.15 7:32 PM (175.201.xxx.210)

    바람 피워서 배다른 형제를 만들거나 집을 아예 나가거나 지독한 가난속에서 아내에게만 가장의무를 지우구나 자식에게 빚을 물려주고 부양의 의무를 주는 부모들도 세상엔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러니 저 정도면 평균은 되는건가.. 하고 짐작해보는 거죠. 확실하고 객관적인 레벨은 잘 모르겠습니다.

  • 19. 더우기
    '17.3.15 7:32 PM (122.35.xxx.225)

    다시보니 매질괸 폭력.

  • 20. 도전2017
    '17.3.15 7:34 PM (124.54.xxx.150)

    관심이라는게 없네요 그러면서 반대는 왜하는건지? 자식이 그 말을 듣던가요?

  • 21. ..
    '17.3.15 7:35 PM (1.240.xxx.25)

    저는 싫으네요

  • 22. ㅇㅇ
    '17.3.15 7:39 PM (222.104.xxx.5)

    우리나라에서는 평균이죠. 우/리/나/라/에서요. 어릴 때부터 돈 한푼 안주고 부인과 자식은 나몰라라 하면서 자기 즐길대로 즐기다가 자식에게 빚 지운다던가 용돈을 안줘서 중학교 때부터 알바하고..그거 해도 악덕주인 만나면 뜯기기 쉽죠. 학교도 겨우 다니고 대학은 꿈도 못 꾸고 먹고 살기 급급한 젊은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늙어서는 자식한테 강짜 부리며 병원비 내놓으라고 생활비 대라고 난리치는 부모들....수두룩하게 많아요. 자식을 낳은 것만으로 나는 위대한 일을 했다, 낳아준 걸 고맙게 여겨라 등등 이런 말을 하면서 자식을 수렁으로 떨어뜨리죠. 이런 부모의 특징이 본인은 본인이 얼마나 쓰레기인줄 모른다는 사실이에요. 20대들이 젊은 시절의 엄마에게 제일 하고 싶은 말 1순위가 나 안 낳아도 되니 제발 그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니랍니다.

  • 23. ㅇㅇ
    '17.3.15 7:40 PM (1.232.xxx.25)

    전혀 사랑이 느껴지지않네요
    매정한 아버지 진짜 싫어요

  • 24. ㅇㅇ
    '17.3.15 7:46 PM (222.104.xxx.5)

    82쿡만 해도 남자는 돈 버니 힘들다고, 돈 버는 기계냐고 그렇게 난리치면서 애들한테 못하는 건 봐줘야 한다는 분위기잖아요.
    부인이 자식과 남편과 마찰로 인한 고민글 올리면 부인이 남편을 무시하니 애들이 아버지를 무시한다고 궁예질하구요.
    그렇게 궁예질하는 이면엔 남자는 돈 벌어다주면 평균, 할 일 다 한거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여자들조차.
    그 말은 역설적으로 돈도 못 버는 남자들이 많다는 이야기죠.
    아동상담전문가가 그렇게 말했죠. 애들도 부모가 관심을 보여주는 만큼 친해진다고.
    나 몰라라 하다가 애들이 좀 컸다고 갑자기 친한 척 하면 그거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어릴 때부터 차근차근 관계를 쌓아야 한다고. 그 말을 82쿡에서는 무시하는 거죠.
    자식 입장에서는 어릴 때부터 무관심했던 아버지와 마찰이 일어날 수 밖에 없거든요.
    그게 당연한 건데 아버지는 돈 버는 기계냐라면서 본인들의 무관심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죠.

  • 25. 원글
    '17.3.15 7:46 PM (175.201.xxx.210)

    우/리/나/라-에서 평균이라는 윗글님 말씀 내용이 제가 오프에서 주로 듣고 봤던 일입니다. 자격미달되는 아버지들이 생각보다 많다보니 그냥 이 정도면 평균인가. 차선아니라 차악말이에요. 충분해서 해당되는 평균이 아니라 워낙 엉망진창인 아버지들이 많으니 노력없이 부전승으로 받아먹는 평균같은거 말이죠..

  • 26. ㅇㅇ
    '17.3.15 8:07 PM (121.168.xxx.25)

    제기준으로는 최악에아버지네요

  • 27. ///
    '17.3.15 9:14 PM (221.167.xxx.125)

    죽이고 싶은 아버지네요

  • 28. 온오프의 차이
    '17.3.15 11:30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대놓고 그앞에서 형편없다는 말 잘 못하죠.
    나는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여야 하니까요.
    또는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합리화해야 살아가는게 편하니까.
    그런데 사실 속으론 곪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감정이입하면서
    속 이야기를 하는거 아닐까요. 약간 과장된 이야기도 있겠지만.

  • 29. 온오프의 차이
    '17.3.15 11:32 PM (1.238.xxx.85) - 삭제된댓글

    대놓고 그앞에서 형편없다는 말 잘 못하죠.
    나는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여야 하니까요.
    또는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 합리화해야 살아가는게 편하니까.
    그런데 사실 속으론 곪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감정이입하면서
    속 이야기를 하는거 아닐까요. 약간 과장된 이야기도 섞이겠지만.
    제가 보기엔 지극히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유형으로 보여요.

  • 30. 저도 평균적이다에 한표..
    '17.3.16 2:03 AM (36.38.xxx.179)

    그냥 중간 정도는 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좋은 아버지는 절대 아니구요.
    현실이 그런 거죠..
    현실적으로 볼때 중하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 31. ....
    '17.3.16 3:00 AM (58.233.xxx.131)

    평균은 아니죠.
    냉정하고 자식에게 정이 없다해도 공부로 자식을 평가하고 해준것도 없으면서 같이 앉아서 책을 읽어주길 하나 자기 마음내키는대로 자식 대한건죠.
    최하 수준이라고 보네요.
    부모의 인격으로 보면..

  • 32. 제 아버지
    '17.3.16 4:16 AM (108.168.xxx.90)

    위에 모든 사항에 다 포함되고
    수술해서 첫 아이낳았는데 택시타면 10분거리를
    입원해 있는 일주일간 한번도 안와보더라고요
    시 아버지는 3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를 오셨었고요
    언제나 못마땅하게 쳐다보시던 아버지..
    이런 아버지는 하위 몇프로쯤되나요?

  • 33. 돈 걱정 안하고
    '17.3.16 5:51 AM (67.182.xxx.50)

    졸업시켰으면 반이상은 한거네요. 굶기고 헐벗기고 학교도 못보내고 매질 욕질하며 학대하는 놈도 있는데...

  • 34. ...
    '17.3.16 10:50 AM (180.65.xxx.11)

    아버지???
    최악의 인간.

  • 35. 흠...
    '17.3.16 2:50 PM (118.131.xxx.214)

    중간에 폭력과 폭언만 뺀다면
    나름 나쁘진 않은 아버지인것 같아요...물론 폭력과 폭언이 제일 별루지만요;;;;
    그냥 자식에게 기본하고 부담만 안주셔도 고맙습니다.
    요즘은 자식들...본인 먹고 살기도 힘드니 부담 안주는 부모가 결국 자식 도와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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