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생으로 아이낳고 숨가쁘게 살아왔아요
직장다니면서 오롯이 부부가 두아이 키웠구요
너무열심히달려왔는지 40되던해 희귀병에 걸려서 직장그만두고 지금까지 투병생활하고있어요 지금은 다행히 눈물겨운 노력으로 정상인처럼 일상생활가능해졌구요
올해 갑자기 시간이 많아진 이유가
큰아들놈은 고등학교 기숙사에 들어가 서 한달에 1번오구요
작은애는 학교자퇴한다고 저를 힘들게하고 게임만 하루종일 하던아이였는데 요즘경찰되고 싶은꿈이 생겼다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11시에 집에옵니다
요즘 저희 부부는 얼떨떨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요
시간이 금방이네요 금방 내품을 떠날아이들이었는데 더 잘해주지못해 미안해요 몸은아프고 애들 말은안듣고 언제 이시간이 지나가려나 암담했는데
이제각자열심히 서로응원해주며 살아가면될것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너무시간이많아져서 좋네요
0000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7-03-15 10:31:49
IP : 116.3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나
'17.3.15 11:22 AM (121.161.xxx.86)힘든시간끝에 저도 행복이 찾아와서 너무 신기해하고 있는데
정말 고생한 보람이 있으시겠어요
행복은 공짜로 얻어지는건 아닌것같아요 참 많이 노력했잖아요 그쵸?
오래오래 누리기실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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