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이고 66사이즈에 다리 길고 튼실해요.
40중반인데 뒤늦게 청바지 입고 싶어졌어요. (늙어서도 청바지 어울리는 할머니 되고 싶어요)
근데 요즘은 청바지고 정장 바지고 죄다 짧아서 제 체형에는 더 쑥쑥 올라와요.
코트 빼고는 비싼 옷 별로 안 사는 주의인데
유행 안타는 청바지 하나만큼은 비싼 거라도 사고 싶어요.
lf몰 검색해 봐도 다 몽땅몽땅 짧은 바지들만 검색되네요.
뼈밖에 없는 모델들이야 짧아도 그냥 예쁜 정도인데
저같은 다리 튼실 일반인들이 저런 바지 입으면 길이가 더 쑥쑥 올라오거든요.
일자나 살짝 부츠컷으로 떨어지면서
발목 가릴 정도로 기장 넉넉한 데님 바지 보신 분 계세요?
기장이 100은 넘어야 되는데 요즘 바지는 다 95도 안 되네요.
미들힐, 검정 롱자켓에 청바지 입고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