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만나면 얼음이 되요

^^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7-03-15 09:39:58
친한 여자친구들과는 다정하게 잘 얘기하는 편이구요
기본적으론 내향적인 편이예요
목소리 작은 편이구요

근데 남자만나면 완전 얼음이 되요
특히 호감이 가고 좋은 사람 앞에선
너무 잘보이고 싶고 말도 꾸미게 되고 그래서
자연스럽지가 않고 저자신이 불편하니
상대방은 또 얼마나 불편하겠어요

대화가 거창할 필요도 없고 그냥 일상얘기
편하게 하고 싶은데 전 그게 안되요
주변을 봐도 아주 이쁘지 않은담에야
그냥 평범녀는 성격미인이 제일인거 같은데
저도 좀 밝고 러블리? 이 표현이 좀 글치만
이렇게 되고 싶은데
이건 천성일까요
IP : 112.153.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뿔
    '17.3.15 9:41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

    남자 그게 뭐길래 .. 얼음이되나요!?

    나는 백날 잘난남자들 옆에있어도 다 개뿔같고 시들하구만

  • 2. 개뿔
    '17.3.15 9:42 AM (39.7.xxx.73)

    남자 그깟것들이 대체 뭐길래 .. 얼음이되나요!?

    나는 백날 잘난남자들 옆에있어도

    다 개뿔같고 시들하구만!

  • 3. 속으로 외치세요!
    '17.3.15 9:43 A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떙!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 4. ㅇㅇ
    '17.3.15 9:48 AM (218.152.xxx.35)

    너무 잘 보이고 싶고 본인을 꾸미고 싶고 그런 생각 자체를 버리세요.
    본연의 내가 아닌 어떤 다른 존재로 상대를 속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런 생각 버리고 그냥 이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하고 싶은가. 그거에 충실하게 행동해보세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자연히 잘해주고 싶으니까 상냥한 행동이 나오겠죠.
    내가 하고 싶어서 자연스레 하는 거랑, 억지로 꾸미려는 거랑 달라요. 그리고 억지로 꾸미는 모습은 상대도 다 알아보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대로 해보세요. 어차피 억지로 꾸며서 그 사람이랑 잘된다고 오래 갈 수 있겠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잘돼야죠.

  • 5. ...
    '17.3.15 9:49 AM (112.216.xxx.43)

    남자랑 그래서 어릴 때부터 허물없이 성장 단계에서 지내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제 주변에 봐도 남중 남고 공대 트리 탄 애들은 여자 앞에서 무조건 얼음. 너무 지나치게 '성'을 의식할 필요는 없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사람이 늘 대인기거든요.

  • 6. 아뇨
    '17.3.15 9:57 AM (175.223.xxx.2)

    저는 집안에 남자형제 한명도 없었고

    여중,여고 나왔는데도 남자시키들 다 우습던데?!

  • 7. 허세죠
    '17.3.15 10:06 AM (121.161.xxx.86)

    잘보이고 싶은 허세
    난 원래 이런사람인데 어쩔꺼야 라는 마음이 전부는 말고 어느정도 있으면
    긴장 덜해요
    또, 자기 자신생각만 하지말고 상대방에게 더 집중하면 나아집니다

  • 8. ㅇㅇ
    '17.3.15 10:22 AM (49.142.xxx.181)

    보통 중고등때 남녀공학 안다녀본 경우에 이런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남자나 여자나 다 사람인데 그걸 성별로밖에 인식을 못하더라고요.
    남자도 사람이에요. 여자도 사람이고..
    사람대 사람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 9. 제 사촌이 그래요
    '17.3.15 10:27 AM (175.192.xxx.3)

    제 사촌이 남자랑 잘 안되서 결혼을 못했어요. 아니 연애 자체가 불가능해요.
    선이든 소개팅이든 한두번 만나면 끝. 어떤 조건의 남자를 만나도 그래요.
    남자에게 잘보이려고 노력하는데 그 노력에만 집중하더군요.
    남자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상대에 대한 건 관심이 없고 내가 어떻게 보일 것인가...
    그리고 남자이기 전에 사람인데 그걸 간과하더라고요.
    그냥 동성친구 만나듯이 하세요. 내가 잘보여야겠다, 잘 해봐야겠다 이런 생각은 넣어두시고 잼있게 밥한끼 먹어야겠다 정도로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58 82쿡 글이 정말 많이 줄었네요. 48 ... 2017/03/15 3,560
662657 뺄셈의 새로운 방법을 배웠네요 12 2017/03/15 2,676
662656 님들요 씽크대 물이 바닥에 호수위로 역류하면.. 6 ... 2017/03/15 1,106
662655 홍콩 공항 잘 아시는 분이요~~~ 7 쿠키쿠키 2017/03/15 1,109
662654 직구로 브라바 사신 분들께 질문 4 에고 2017/03/15 1,611
662653 청와대가 한짓 2 미친 2017/03/15 900
662652 아이들 영양제 꼭 여러가지 먹여야 하나요? 6 2017/03/15 1,478
662651 민주당 경선 문재인이 안될 확률이 있긴 한가요? 12 ㅇㅇ 2017/03/15 1,516
662650 비염가족 ㅎㅎ유근피 신이화 작두콩 코세척 후기입니다 4 소망 2017/03/15 4,750
662649 위안은 딸에서 받고싶고 돈은 아들에게로.. 7 그냥딸 2017/03/15 2,591
662648 친정엄마 올케언니랑 패키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있는데요 6 오즈 2017/03/15 2,463
662647 인격이 훌륭하면 돈 벌기 힘드나요? 5 정말 2017/03/15 1,647
662646 무선주전자를 새로 샀는데 소독방법 4 ㅁㅇ 2017/03/15 1,514
662645 민주당 3차 토론회 요약, 문재인의 말말말! 10 차별 없는 .. 2017/03/15 497
662644 머리 좋다 좋다 해도 법조인 2017/03/15 645
662643 문재인을 '친기득권'으로 몰기 위한 이재명 발언, 사실 아니다... 35 매우 부적절.. 2017/03/15 1,019
662642 사회성 좋은 여자와 집밖에 모르는 남자의 결혼 12 강추 2017/03/15 4,428
662641 그만두면 지는거죠? 8 very_k.. 2017/03/15 1,605
662640 호가든맥주 330ml를 한 병 마셨습니다 9 호가든 2017/03/15 2,129
662639 JTBC 뉴스룸시작 2 지금 2017/03/15 457
662638 사시는데 주차구역 다 있으세요? 3 dd 2017/03/15 659
662637 출근하면서 매일 화장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11 ㅇㅇ 2017/03/15 3,140
662636 동네모임.. 재미있으세요? 7 무슨재미 2017/03/15 2,959
662635 안철수 vs 문재인 예측대결... 볼수록 놀랍네요.. 43 미래 2017/03/15 2,527
662634 이건 저의 편견일까요 2 ㅇㅇ 2017/03/15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