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포기하고 적성으로 조금 나은 대학가겠다는 고3 아들을 어찌할까요?정말 어찌할까요?

수험생 부모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1-08-29 00:55:36

경기도 안양에 사는 고3 남학생을 뒀습니다.

4.3등급인데 이 성적에 수능으로 인서울은 어려우니

지금부터라도 적성에 올인하면 조금더 원하는 대학에 가능할거 같다고 수능을 포기하겠답니다.

즉 수능은 국,영,수, 사,탐 인데   반해 적성은 경우에 따라

국,영,수,내지는 영어도 대학특성에 따라 몇문제 안되는 곳도 있으니 훨씬 쉽지 않으냐는 거지요.

수능과 적성은 문제의 유형이 달라서 시간이 촉박한 지금은 하나를 선택해야 된다고 하는데요.

 

1.적성을 버리고 지금부터 수능에 올인 하는 방법

2.수능을 버리고 지금부터 적성에 올인 하는 방법

3.수능50% , 적성50%로 병행하는 방법

 

-수능버리고 적성에 올인하면 도전 가능한 학교가 적성이 있는 가톨릭대,명지대,한양대안산캠,세종대,경기대,

   광운대.....등 수도권 대학.

-적성에 떨어지면 4.3(내신100%)으로 갈수있는 대학이 대충 성결대, 안양대,천안쪽 평택대,백석대

  등 조금 낮은 대학인데(수능 4등급으론 인서울에 속하는 위대학에 도저히 갈수없으니 수능버리고 적성에 올인하겠다.)

-3번항처럼 수능을 공부한다해도 더나아질게 없을 것 같고 어차피 4등급으로 갈수있는건 마찬가지 아닌가

 

현재수학과외나 영어학원은 수능위주로 하고 있으니 다끊고 적성으로 하겠다고, 자신있다고 애걸을 하네요.

적성은 준비한지 약5개월정도 됐습니다.

여러과목 힘들고 자신없으니 또다른 도피처 혹은 대안으로의 선택일까요?

담임선생님이나 주위에 상담을 해도 절대 수능을 포기하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참 답담하네요.

 

사랑하는 82님 고3샘 안 계십니까?

제발 명쾌한 해답을 주십시오.

 

 

 

 

 

 

 

 

IP : 112.170.xxx.10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29 12:59 AM (121.163.xxx.20)

    지금 수능 버리면 답 없습니다. 저희 시댁 집안에 딱 그런 케이스 있었죠. 결국 진학 실패하고 원하는 일 찾아
    취업했습니다. 재수도 싫다하고...고비 잘 넘기게 설득해주세요. 지금 아이가 판단할 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어보입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이라죠.

  • 2. 원글
    '11.8.29 1:15 AM (112.170.xxx.106)

    적성 실패하면 어차피 내신으로 지잡대는 갈수 있다하니까요.

  • 3. 그지패밀리
    '11.8.29 1:18 AM (211.108.xxx.74)

    그런데요 저도 그런애땜에 지금 넘 힘든데요..그맘때 딱 요맘때 그런애들이 좀 나와요 시험이 자신이 없어서요..뭔가 소신이 있다면 갑자기 그렇게 이야기 안하죠..ㅎㅎ 자신이 없다는거죠.주위둘러보니 다 나보다 잘하는것같구..좀 도피성으로 애들이 그렇더군요.
    뭐 상항들 들어보니 지잡대까지 각오하신것 같구 각오하셨다면 뭐 굳이 선택은 아드님의 몫이 아닌가 해요.
    요맘때 보통 그런애들이 많이 나와요.저도 지금 한 남학생땜에 골치가 아파요..ㅎㅎ

  • 4. 그지패밀리
    '11.8.29 1:19 AM (211.108.xxx.74)

    참 그리구요 고 3애들 그냥 일반이야기하면 다 큰것같구 자기 앞가림 할것 같구 어른같기도 한데요
    아직 많이 미숙해요.깊이 이야기해보면 정말 어린생각들을 너무 겁없이 해요.그냥 하면 다 될거라 생각하기도 해요..그냥 참고만 하세요 제 이야기는..어차피 마지막에는 원글님이 모두 받아들이셔야 하는일이니 제가 이렇다 저렇다 하기도 애매해요 특히나 이런 진학문제는.

  • 5. ㅠㅠ
    '11.8.29 1:32 AM (116.46.xxx.50)

    단적으로 4.3등급 적성 어려워요. 요즘 적성학원도 있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애들 적성 공부할때 수능공부해서 1점 올리자라고 할까요.
    공부 안햇던 애들이 불안하니까 수가나 바꾸기, 적성, 재수, 이런거 생각 한참 할때라네요.
    그냥 수능올인.
    작년 저희애 적성 3군데 썼다가 세종대 수능가서 보더니 광운대는 본인이 안갓어요.
    어렵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희 조건은 적성 시험은 보되 일주일에 1시간만 하고 나머지는 수능공부해라 였고요.
    그런데 약 1달정도 적성때문에 거의 공부 못햇어요. 공부 못하는것뿐아니라 애가 붕 떠 있더라구요.
    올인해야하는데 적성에 올인하느니 수능에 올인시키겠어요.

  • 원글
    '11.8.29 7:34 AM (112.170.xxx.106)

    지금 모의고사가 올4뜨는데
    수능이랑 적성이랑 둘다 하거나
    수능만 올인하거나 하면
    최대한 좋은 대학 갈 수 있는 데가 어딜까요?
    경기권이나 갈 수 있을까요?
    그래서 선택한게 적성검사라고 합니다.

  • 6. -..-
    '11.8.29 1:46 AM (110.9.xxx.143)

    일반학원에서도 적성을 1년이상 가르칩니다.

    적성문제도 학교마다 문제유형이 다 다르구요.

    쉽지 않다는..

  • 적성은
    '11.8.29 10:32 AM (115.137.xxx.139)

    아이큐테스트같답니다.. 열심히한애들 떨어지고 20일한애가 3군데 붙은거보면 맞는 소리같기도 해요

  • 7. 낙타
    '11.8.29 8:44 AM (115.41.xxx.10)

    안그래도 바늘구멍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있는 구멍까지 막으려 하나요.
    절대 비추예요.
    적성으로 갈 수 있는 문으로 좁혀버리면 그게 안되면요.
    적성을 어쩌다 잘 봐서 합격할 수도 있는 것처럼 수능을 의외로 잘 볼 수도 있어요.
    지금은 어떤 기회라도 잡고 봐야하기 때문에 무조건 공부에 올인하라 하세요.

  • 8. **
    '11.8.29 9:54 AM (58.121.xxx.163)

    우리딸 원글님 아들과 같네요. 현재 입시가 수시에서 60%이상 뽑고 정시에서 40% 뽑는데요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정시에 들어와요. 수시에 불합격한 많은 애들과 재수생이 40%에 몰리기 때문에 어정정한 성적으로는 제대로된 대학에 합격못해요. 무조건 수시에 합격하도록 원서 넣으려고 해요
    지역 따지지 않고 합격 목적으로 전문대학까지 성적되는곳 찾아서 넣을겁니다.
    어짜피 수능올인해도 지금 성적이상 되는곳 안된다고 봐요.

  • 9. m.m
    '11.8.29 11:12 AM (118.33.xxx.102)

    수능보세요. 무슨 수능을 포기한답니까....;; 안타깝네요. 장기전입니다. 저 재수했는데요. 재수1년 참 더디게 갑니다. 수능은 일단 보고 재수를 준비하라고 하시길.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한다면 아마 용두사미꼴 됩니다. 나중에 지쳐요.

  • 10. 내신은
    '12.8.30 5:26 PM (121.140.xxx.44)

    내신은 1차와 2차가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60 배우자로 누나 많은 막내 어떤가요? 28 흠~ 2012/02/27 10,086
77559 어린이집..원래 이런가요? 30 좀... 2012/02/27 4,200
77558 읽어봐 주세요... Hyuna 2012/02/27 783
77557 치아 교정 2 목련화 2012/02/27 1,568
77556 "주어"없는 나라의 통신비~~~ 참맛 2012/02/27 863
77555 프런코 4 보면 가슴이 답답해요 12 프런코 2012/02/27 3,068
77554 채린당 사건 임산부를 발로 찬게 아니라네요 경찰발표로는 6 채린당 임산.. 2012/02/27 2,230
77553 온수에서 검은 가루가 나옵니다. 도와주세요. 6 경험자있으세.. 2012/02/27 6,633
77552 채선당사건 .....언어폭력은 물리적 폭력보다 더 심한 폭력일 .. 7 미라s 2012/02/27 2,680
77551 뇌경색 진단 받으신 엄마 집에서 간병은 힘들까요? 14 인생. 2012/02/27 6,242
77550 키즈카페나 테마파크에 대한 의견 공유해주세요. 3 b612 2012/02/27 1,015
77549 나경원, 총선 앞두고 또 피부 클리닉에서 '살짝' 만지고 가셨다.. 18 일억일억 2012/02/27 3,172
77548 주성영, 불출마 선언 왜?… '성매매 의혹' 출두 통보에 결심 .. 2 세우실 2012/02/27 746
77547 위기의주부들 미드 영어스터디 하실분? 3 오늘이라는 .. 2012/02/27 1,614
77546 주부인데 바이올린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 1 배우고 싶다.. 2012/02/27 1,039
77545 결혼11년차,,여보 라는 말이 죽어도 안나옵니다 26 .. 2012/02/27 3,007
77544 우리나라 식당 음식값.. 싼 편 아닐까요? 14 ..... 2012/02/27 2,617
77543 주말에 방바닥과 혼연일체가 되는 남편이 너무 싫어요 4 정말정말 2012/02/27 1,437
77542 볼거리 예방 주사 꼭 접종시키세요 1 아래 남성 .. 2012/02/27 1,457
77541 누렇게 변한 하얀 옷 어떻게 세탁해야? 8 에구 2012/02/27 9,872
77540 민주당은 비리혐의자들한테도 공천 주네요? 7 !!! 2012/02/27 1,098
77539 초등2학년 바이올린교재 알려주세요 2 바이올린교재.. 2012/02/27 1,180
77538 제가 황금열쇠를 하나 가지고 있는데.몇 돈인지를 모르겠어요.가지.. 10 .. 2012/02/27 2,040
77537 김남주 넝굴째 보신 분,, 작은엄마 나영희가 귀남이 찾는거 싫어.. 7 넝굴째 당신.. 2012/02/27 4,188
77536 어제 sbs스페셜 임신에 관한 내용 보셨나요? 8 난임 2012/02/27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