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통과 마그네슘

지니 조회수 : 8,948
작성일 : 2011-08-29 00:51:41

생리통이 매우 심했던 1인입니다. 고통을 견디다 못해 기절한 적도 있었드랬죠. 흑흑 ㅠㅠ 면생리대, 한약등 생리통에 좋다는 게 있으면 뭐든지 다해봤지만 좋아지는 건 잠깐뿐, 항상 원상태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한달에 이삼일 정도는 집중이 불가능하니 직장생활에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런데 지금은 생리통이 예전에 비하면 '거의'라고 할 정도로 없어졌습니다. 원인은? 바로 마그네슘이었답니다. 네, 원소명 Mg의 그 마그네슘. 다른 지병때문에 마그네슘을 먹기 시작했는데 마그네슘을 꼬박꼬박 먹기 시작한 이후로는 반년째 의식할 정도의 생리통을 겪어본 적이 없어요.

신기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마그네슘이 우리 몸에서 근육 이완작용을 하는데, 생리통은 자궁근육의 과다수축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이 천연 진경제 역할을 하게 된다는군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마그네슘이 급격하게 소모되어 현대인들은 대부분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랍니다. 그래서 심한 생리통 환자가 점점 늘어난다는 거죠.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15년정도 심각한 생리통으로 고생했던 제게는 마그네슘이 최고의 특효약이었기 때문에 적극 추천하고 싶어요. 쓰다 보니 왠지 광고같군요;;

퍼온 글입니다.

IP : 220.80.xxx.1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ㄴㄱㄷ
    '11.8.29 12:59 AM (119.70.xxx.218)

    이글에 묻어서 질문좀 드릴께요. 요번달 생리량이 급격히 줄었는데 왜 그럴까요 힘든일도 없었고 잘 지냈는데요

  • 2. 윤괭
    '11.8.29 1:48 AM (118.103.xxx.67)

    전 나프록센이요.
    생리통이 넘 심해서 헛구역질하고 허리가 휘어지고
    의자에 앉을수도없을정도로 덜덜덜 떨렸는데
    나프록센제재 들어간 진통제먹으면서 진짜 넘 편해졌어요.

    혹시라도 중독 될까봐 생리할때외에는
    절대 안먹긴하지만 정말 고마운 약이에요.

  • 3. kuznets
    '11.8.29 2:00 AM (59.12.xxx.162)

    한번 사먹어봐야겠네요. 마그네슘 들어간 영양제와 나프록센 진통제

  • 4. 도움이
    '11.8.29 3:22 AM (14.98.xxx.79)

    많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 5. 진수
    '11.8.29 6:13 AM (75.119.xxx.3) - 삭제된댓글

    마그네슘 맞아요 미국서 실험한 예를 들으며 설명하는데 그 글을 읽고 딸을 먹이려고 약을 사서 입에 집어넣어주며 (안 먹으려해서) 한달하고 내가 지쳐 지금 포기했는데 다시 시작해야 겠네요 제가 알기로는 칼슘은 500mg 미만 마그네슘은 360mg 이게 하루 기준양 입니다 그 이상은 복용 안하는게 좋다네요 딸이 셍리때마다 허리아프네 신경질에 가관이라 어떻게서든 먹이려 했더니 알이크다보니 삼키는게 문제라 심난하네요 또 시도해봐야죠 원글님 상기시켜 주셔서 감사해요

  • 크기
    '11.8.29 11:22 AM (122.32.xxx.57)

    작게 잘라서 주면되요.

  • 6. ..
    '11.8.29 8:46 AM (121.181.xxx.148)

    좋은 정보네요..저도 갑자기 생리통이 심해져서 넘 힘들어 하는 중이었거든요.

  • 7. 변비
    '11.8.29 11:20 AM (202.169.xxx.53)

    하두 근육들이 아픈 것 같아서 복용했는데요. 도움이 좀 되는 것 같아요.
    그보다는 변비에 도움이 되서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5 삼겹살 라면이 먹고 싶네요.... 4 라면이..... 2011/09/05 1,587
9874 고대의대생 출교요, 여학생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25 방송의 위력.. 2011/09/05 10,394
9873 얼굴피부가 갑자가 울긋불긋해졌어요ㅠ 3 ?? 2011/09/05 1,195
9872 5살 아이 콜라 사이다 주세요? 6 .... 2011/09/05 1,743
9871 글 지웠습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38 강남매 2011/09/05 4,859
9870 안철수님! 왜 가슴이 뛸까요? 17 나무 2011/09/05 1,642
9869 중3 영문법 문제(as if)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1 ... 2011/09/05 1,098
9868 쌀밥대신 현미밥을 먹으면 살이 좀 빠질까요? 8 ^^ 2011/09/05 2,982
9867 죄송해요. 글을 (썼)어요.. 맞나요? 틀리나요? 3 .. 2011/09/05 917
9866 르쿠르제에 대해서 여쭤요 5 궁금 2011/09/05 1,529
9865 어떤 삶을 살고 싶으세요? 5 rrr 2011/09/05 1,626
9864 천호역 근처 금붙이 팔만한곳 3 있나요? 2011/09/05 892
9863 삼성카드 고객 20만명 신용정보 유출…'꼬리자르기' 의혹 참맛 2011/09/05 998
9862 어떻게 와 어떡게 차이좀 알려주세요.. 8 ,, 2011/09/05 1,951
9861 반에서 부회장 됐다고 좋아하는데...... 5 아이가 2011/09/05 1,271
9860 배멀미약 추천해주세요 2 뱅기보다배 2011/09/05 4,365
9859 최근에 잘나가는 정수기 어떤것들 선호하시나요? 2 제리 2011/09/05 1,187
9858 저는 가능하면 싼거, 할인하는거, +1 사요. 12 물가 2011/09/05 2,091
9857 아이폰으로 82를 봤었는데요.. 5 등푸른활어 2011/09/05 1,154
9856 어떤 종류라면 사드시겠어요?? 3 부업 2011/09/05 891
9855 문화쇼크) 제가 놀란 것은.. 9 동참 2011/09/05 1,891
9854 낮아 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 파리의여인 2011/09/05 1,035
9853 우리애는 지 인기 없다고 아~~예 반장선거 안나갑니다.. 11 ㅋㅋ 2011/09/05 2,108
9852 선물, 지금 받으시면 가장 긴요하고 좋은거 있으세요? 7 추석 2011/09/05 1,570
9851 얼굴에 기미가 많이 생겼어요 7 슬프당 2011/09/05 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