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들 친구들이 놀려서 스트레스가 심한데요..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17-03-14 21:52:41

아이가 호주에서 태어났어요. 아빠 유학으로 그 곳에서 태어만 났고 백일도 안 되서 돌아왔어요.

근데 작년에 숙제로 성장과정 어릴 때을 사진으로 붙여서 가는게 있었는데 그 때 태어날 때 사진을 붙여줬는데 간호사가 호주사람이었고 호주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했었어요.

그 이후로 아이들이 호주 사람이라고 놀린다는데 아이는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싫고 그것 때문에 학교도 가기 싫다고 해요.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놀린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IP : 1.240.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3.14 9:59 PM (114.242.xxx.50) - 삭제된댓글

    선생님한테 말씀하시는 수밖에...
    백일 살다왔으면 애는 기억도 추억도 없는데
    뭐하러 그런 사진은 학교에 보내신건지..,

  • 2. 3학년
    '17.3.14 10:02 PM (223.62.xxx.8)

    이면 1.2학년 때는 문제가 없었나요?아니면 호주는 핑계일 뿐이고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친구들 초대해서 어울려 주게 해보세요

  • 3. 당근 스트레스 받죠.
    '17.3.14 10:20 PM (218.48.xxx.197)

    선생님께 얘기하세요.
    나쁜 의도 아닌 건 아는데
    여러아이들이 다들 그렇게 놀리듯 하니까
    애가 많이 신경쓴다고요.
    아직 어려서 여럿에게 놀림받는 느낌인가보다고요.

  • 4. ...
    '17.3.14 10:26 PM (59.20.xxx.28)

    아이들이 놀릴때마다 반응을 하면 더 놀리는 것 같아요.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몰라도 그 반응에 재미삼아 놀리기도
    하거든요.
    어른들 입장에선 그게 뭐 놀림거리며 놀린다 한들 그게 뭐 대수냐 하기 쉬운데 아이 입장에선 굉장히 스트레스 받더군요. 놀린애는 장난이어도 당한 아이가 즐겁지 않으면 그건 장난이 아닌거고 상대가 싫어하면 그만 해야 한다고 가르치는게 요즘 학교에서 강조하는 학교 폭려 예방 교육입니다.

    일단 당한아이가 싫다는 의사표시가 확실해야 합니다.
    무표정으로 감정 싣지 않은 단호한 목소리(이왕이면 저음)
    싫어! 그런말 하지마!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야. 라고 연습시키던가 그래도 놀리면 아이의 속상한 마음 그대로 (구체적으로) 일기장에 쓰라고 하세요. 이르지않고 선생님께 알리는 계기도 되고 선생님이 인지하고 주의를 주실테니까요.
    그래도 계속 놀리면 수첩에 놀린 날짜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록을 남기도록 하세요. 애들이 뭐하냐 물으면 기록으로 남겨 여러번 지속되면 학폭으로 신고 할거라고 말해도 됩니다. (요즘엔 강화되서 장난으로 놀린것도 학폭 사항이거든요)
    엄마가 나서지 않고 아이선에서 해결되면 바람직한거고 실제로 개선되지 않으면 학폭 신고 사항이 됩니다. 기록한 날짜와 당시 상황이 구체적이면 아이 말에 의존하는것보다 더 신뢰성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엄마가 나서지 않고 아이 선에서 해결되면 가장 좋겠지만 아이라면 담임과의 상담도 고려해 보세요.

    우리 딸들은 성씨가 희귀성이라 놀림을 많이 당했고 저학년땐 성씨 바꿔달라고 떼쓴적이 있어서 썼던 방법들이예요.
    아이가 울거나 화내고 짜증내면 놀리지 않던 아이들 사이에서 또다른 놀림을 받거나 따돌림을 당할 수 있으니 싫다는 의사 표현을 제대로 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5. 아이들은 그 반응 당연
    '17.3.14 10:27 PM (218.48.xxx.197)

    선생님들도 어떤 경우는 그런일은 크게 신경 안쓰기도 해요.
    엄마가 부드럽게 잘~~말씀드리세요.
    애들이 그냥 재미로 그러는 줄은 어른인 저는 아는데
    애는 어리다보니 놀림받는 느낌인 것 같다구요.
    좋은말도 계속 들으면 싫은데
    놀리는 말을 계속 여러번 들으니 힘들어보인다구요.
    선생님께 부드럽지만 간곡하게 이야기 잘 하세요.

    선생님도 인간이라^^
    어머니의 분위기와 태도에 영향 안받을 수 없거든요.
    아이의 학교생활은 어쨌든 선생님의 영향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7357 몽골 사시는분이나 몽골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계실까요? .... 2017/04/21 303
677356 남편과 한방을 쓰려면 4 우울 2017/04/21 2,305
677355 유승민은 개인 비리는 없나요? 11 2017/04/21 2,127
677354 부부 사이는 부부만 안다는거 15 어제 2017/04/21 16,231
677353 초6 수학여행 가나요? 2 . . . .. 2017/04/21 533
677352 영어공부 고민좀 들어주세요 1 영어교육 2017/04/21 476
677351 홍준표 대구 유세 현장 jpg 후덜덜 합니다. 46 ㅇㅇ 2017/04/21 9,226
677350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면 8 ㅇㅇ 2017/04/21 1,783
677349 집 매매시 방문 열쇠가 없을경우 7 2017/04/21 1,068
677348 핸폰암호가 생각이 안나서 못열고있어요ㅜ 1 세핸폰교체 2017/04/21 422
677347 삼성동 청담역쪽 롯데와 강남구청역 석탑이나 ... 2017/04/21 413
677346 일산 호수공원 벚꽃.. 7 맨드라미 2017/04/21 1,234
677345 문씨와 지지자들 너무 황당한거 아녜요? 58 허허 2017/04/21 1,939
677344 닥집 67억에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샀네요 19 어이없 2017/04/21 15,986
677343 동성애를 숨긴 남편들이 많은가봐요 8 친구이혼 2017/04/21 5,187
677342 차병원 제대혈 불법 시술 기억하세요? 박읍읍 2017/04/21 395
677341 장가계 패키지 가는데도 환전해가야할까요? 3 투표는 합시.. 2017/04/21 2,068
677340 시시각각 약올라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4 문재인대통령.. 2017/04/21 910
677339 지나가는 개가 2 웃을일 2017/04/21 597
677338 동치미 담궜는데요... 14 에스텔82 2017/04/21 2,288
677337 안철수 : "부인의 사적업무지시는 대부분 제 의정활동을.. 36 ... 2017/04/21 1,972
677336 명문대 나오고 회사다녀봐야 15년이 끝이네요 16 Sky 2017/04/21 4,015
677335 수개표 안하면 국민분열 되지 않을까요? 6 ㅁㅁ 2017/04/21 310
677334 스벅 도서관 2 ㅗㅗ 2017/04/21 1,067
677333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참 행복하다” 13 ㅎㅎㅎ 2017/04/21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