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구 우울증 사라지신 분들 많으시죠?
부모님돌아가시구더 심해지구
지금도 그래요
결혼하려구 노력했는데
잘안되더라구요 사람보는 안목은 안길러지구
일도 연애도 노력진짜많이 해서
주변서 안쓰럽단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결론은 노력이 안통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울증이 오더라구요 외로움 많이 타거든요
1. ㅜㅜㅜ
'17.3.14 9:34 PM (220.78.xxx.36)저도 요즘 그래요
저도 혼자 있는거 같아 결혼하려고 노력했는데
다른건 제가 노력하면 그래도 되더니 결혼만은 안되더라고요
외로움 많이 타는데 자꾸 혼자 있게 되니 우울증 비슷하게 오고
난 왜이리 결혼이 어려운지..2. 아닌데
'17.3.14 9:35 PM (125.128.xxx.111)결혼하고 없던 우울증 ,외로움이 생기던데요?
3. ...
'17.3.14 9:35 PM (59.7.xxx.140)아뇨. 늦게 결혼하면서 싱글시절 우울해본적없고 늘 행복했어요. 신랑이 잘해주지만 결혼하고나서 우울해졌어요. 신혼 우울증생겼어요.
4. ...
'17.3.14 9:36 PM (59.7.xxx.140)결혼하고나니 하늘을 날아다니던 내가 발목에 끈달려 시멘트바닥에 묶여있는 느낌 ㅜㅜ
5. ㅡㅡ
'17.3.14 9:36 PM (183.99.xxx.52)저고 결혼하고 더 우울한데요..
남편도 자상하고 시댁 스트레스도 없지만
신경쓸일이 더 많아지가보니..6. ㅇ
'17.3.14 9:37 PM (118.34.xxx.205)남편이랑 사이좋우면 든든하고 정서적지지도 되고
같이 저녁먹는 낙도 생겨요
근데 나에게 문제있으면 치료하고 결혼하는게좋죠7. 결혼
'17.3.14 9:38 PM (223.62.xxx.158)하고 나니 신경 쓸일도 더 많고 스트레스 받을일이 더 생겨서 힘들어요.
8. 둥둥
'17.3.14 9:40 PM (112.161.xxx.186)저는 우을증? 보단 외로움 혹은 허망함 이런게 결혼전엔 늘 있었어요. 근데 애낳고 지지고 볶고 살다보니 그런 감정을 못느께요.
남편이 잘해주는것도 없고 그냥 그런 삶인데요. 결혼해서 좋은거 딱하나 허망함을 못느끼는게 좋아요.
처음엔 애낳고 정신없이 살아 그러나 했는데 , 건 아닌거 같구요. 암튼 사십넘어 결혼했는데 외롭지않고 허망하지 않은건 좋아요.9. 원글
'17.3.14 9:42 PM (73.86.xxx.121)제가 느끼는게 그런건가봐요 외로움 허망함
우울증이 아니라요
종교에서 힘을 얻으려해두 답이 없더라구요10. ..
'17.3.14 9:43 PM (114.204.xxx.212)몇배로 문제가 더 생겨서 ㅡ 시가, 남편 육아 살림 ,,,, 더 우울해지기 쉬워요
11. ..
'17.3.14 9:44 PM (1.234.xxx.189)결혼전엔 행복했는데
남편이 시모 아들이라 죽고만싶어요 ㅜㅜ12. ..
'17.3.14 9: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원래 우울한 성향이면 결혼 후 심해질걸요.
애 키우는 것도 힘들지, 남편과 문화 차이도 생기지, 결혼했다는 것만으로도 별 시덥지않은 의무가 잔뜩 생기지, 여자는 부자가 아닌 한 거의 대부분 식모 돼지...
남편과 사이가 좋거나, 애가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라면 몰라도
거의 대부분 우울감이 심해지죠.13. ㅣㅣ
'17.3.14 9:46 PM (175.209.xxx.110)전 노처녀 히스테리가 요새부쩍 는 거 같아요 ㅠ 별별 스트레스 겪어봤지만 이 스트레스가 최강인듯. (모쏠이라서 그냥 노처녀보다 암울해요 ㅠ) 물론 결혼하고 지지고 볶는 것도 스트레스겠지만 이거랑 비할 바가 못될듯 ㅠ 살면서 짝 없다는 스트레스가 제일 심하네요..
14. 결혼하고
'17.3.14 9:49 PM (124.53.xxx.131)우울증 겪는 사람들이 훠~얼씬 많을걸요.
15. ᆢ
'17.3.14 9:51 PM (125.182.xxx.27)홀가분해서오는 외로움ᆞ허망함이죠
애들한테 시달리고 시댁에시달리며 정신없이 보내면 번아웃 증후군 이기다려요16. 뭐랄까
'17.3.14 9:54 PM (110.47.xxx.46)불안증은 사라졌는데 홧병이 생겼어요 ㅜㅜ
17. 나무는 나이가 많아도 새삼 멋져지는데 사람은 왜 안그럴
'17.3.14 10:04 PM (125.132.xxx.228)예전 김형경의 천개의 공감인가 그 책에서 이성을 만나지 못하면 창조적인 일을 할수 없다라는 문구가 있길래 뭔 뜻인가 했더니 요몇년 정말 절실히 느끼네요.. 불안함도 더 커지고요.. 막말로 되는일이 하나도 없어 어둠의 길로 다시 빠져든 기분이에요..
이래서 짝을 만나 안정감을 느끼며 사나보다 싶네요..18. ...
'17.3.14 10:09 PM (121.171.xxx.145) - 삭제된댓글없어지긴요... 없던 우울증이 생기죠.
19. go
'17.3.14 10:12 PM (1.237.xxx.130)제가 천성적으로 외로움을 잘타는 성격이라..
(어릴때부터) 결혼이 좀 늦었는데 그 무렵 무척 헛헛하고 쓸쓸하고 불안하고 그랬어요~ 원글님 어떤심정인지 알아요. 성품 안정적인 남편, 친정부모님보다 좋으신 시부모님 만나고.., 무엇보다 아기 낳고나니 외로움이 없어졌어요~20. 스스로 행복하기
'17.3.14 10:19 PM (180.66.xxx.214)친언니가 심리학과 교수인데요.
인간은 사랑의 호르몬 유효기간이 3년 이라고 하잖아요.
결혼을 통해 행복해 지는게 아니라, 원래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결혼을 해도 행복한 거래요.21. 우울한성향
'17.3.14 10:23 PM (211.36.xxx.70)우울한성향의 사람이 접니다. 좋은사람인걸 잘아는데도 결혼식전날 내가 이사람을 불행하게 할까봐 겁나고 두려워서 혼자서 막울다 결혼식갔습니다.
결론은 결혼이후 안정감을 찾았고 행복합니다. 잘살고 있습니다. 나와 맞는 좋은사람을 만나면 됩니다.22. 결혼해야
'17.3.14 10:27 PM (210.113.xxx.135)안정되는 사람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주위에서 자주 봐요. 뭔가를 너무 원하는 건 그게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물론 자족적인 사람은 결혼하든 안하든 환경에 영향을 덜 받을 거예요. 하지만 둘이 돼야 행복한 사람도 있는 법이지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해 지실 거예요. 걱정마세요.
23. ...
'17.3.14 10:45 PM (223.38.xxx.161)음? 저같은 경우 사람에게 상처받고
결혼전 우울증 약도 먹고 외로움 잘 탔는데
결혼후 다낫고 지금은 마음이 너무 평화로와요
내가 이런면이 있나 싶을만큼 십년 가까이 된 결혼생활
힘든적은 있어도 우울은 ... 사랑 3년이라는데
또 다른 형식의 부부사랑 계속 옵니다.24. ㅡ
'17.3.14 10:51 PM (119.69.xxx.63)저도 중증 우울증에 약먹고도 별 소용없이 살았는데 결혼하고 나서 괜찮아졌어요. 기본적인 성향이 없어지는건 아니지만 나름 행복하고 포근합니다.
25. 에스텔82
'17.3.14 11:35 PM (122.43.xxx.8)저도 애 낳고 없던 우울증이 생겼는데... 지금이야 치료중이라 괜찮지만... 결혼전에 잠재되어 있던 것일 수도 있는데 우울증은 결혼해서 없어진다 그런건 아닌 것 같고 평소에 우울함을 잘 이겨내야 어떤 상황에서든 우울함이 나타나지 않는거 아닐까요?
26. 우울증
'17.3.14 11:46 PM (191.187.xxx.67)우울증은 사는동안 내내 함께 가는건 같아요.
깊어지고 얕아지는 수준이죠.27. 난누구
'17.3.15 10:11 AM (61.36.xxx.130)우울증은 좀 없어진 듯 한데,
그 대신
분노조절장애가 생긴 듯.28. richwoman
'17.3.15 11:08 AM (27.35.xxx.78)우울증대신, 홧병, 분노조절장애가 생겼다는 댓글 읽고 빵 터졌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77354 | 부부 사이는 부부만 안다는거 15 | 어제 | 2017/04/21 | 16,231 |
677353 | 초6 수학여행 가나요? 2 | . . . .. | 2017/04/21 | 533 |
677352 | 영어공부 고민좀 들어주세요 1 | 영어교육 | 2017/04/21 | 476 |
677351 | 홍준표 대구 유세 현장 jpg 후덜덜 합니다. 46 | ㅇㅇ | 2017/04/21 | 9,226 |
677350 |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면 8 | ㅇㅇ | 2017/04/21 | 1,783 |
677349 | 집 매매시 방문 열쇠가 없을경우 7 | 음 | 2017/04/21 | 1,068 |
677348 | 핸폰암호가 생각이 안나서 못열고있어요ㅜ 1 | 세핸폰교체 | 2017/04/21 | 422 |
677347 | 삼성동 청담역쪽 롯데와 강남구청역 석탑이나 | ... | 2017/04/21 | 413 |
677346 | 일산 호수공원 벚꽃.. 7 | 맨드라미 | 2017/04/21 | 1,234 |
677345 | 문씨와 지지자들 너무 황당한거 아녜요? 58 | 허허 | 2017/04/21 | 1,939 |
677344 | 닥집 67억에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샀네요 19 | 어이없 | 2017/04/21 | 15,986 |
677343 | 동성애를 숨긴 남편들이 많은가봐요 8 | 친구이혼 | 2017/04/21 | 5,187 |
677342 | 차병원 제대혈 불법 시술 기억하세요? | 박읍읍 | 2017/04/21 | 395 |
677341 | 장가계 패키지 가는데도 환전해가야할까요? 3 | 투표는 합시.. | 2017/04/21 | 2,068 |
677340 | 시시각각 약올라서 미쳐버릴것 같아요. 4 | 문재인대통령.. | 2017/04/21 | 910 |
677339 | 지나가는 개가 2 | 웃을일 | 2017/04/21 | 597 |
677338 | 동치미 담궜는데요... 14 | 에스텔82 | 2017/04/21 | 2,288 |
677337 | 안철수 : "부인의 사적업무지시는 대부분 제 의정활동을.. 36 | ... | 2017/04/21 | 1,972 |
677336 | 명문대 나오고 회사다녀봐야 15년이 끝이네요 16 | Sky | 2017/04/21 | 4,015 |
677335 | 수개표 안하면 국민분열 되지 않을까요? 6 | ㅁㅁ | 2017/04/21 | 310 |
677334 | 스벅 도서관 2 | ㅗㅗ | 2017/04/21 | 1,067 |
677333 | 홍준표 “안철수 후보는 참 행복하다” 13 | ㅎㅎㅎ | 2017/04/21 | 2,556 |
677332 | LG 직원들은 전자제품 싸게 살수 있나요? 5 | ... | 2017/04/21 | 1,261 |
677331 | 안철수 학제개편의 폐혜를 부모입장에서 정리해보았다(펌) 27 | ㅇㅇ | 2017/04/21 | 1,085 |
677330 | 추미애 아주머니 25 | 쩝 | 2017/04/21 | 2,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