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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집장만 어떻게 하세요?

고민... 조회수 : 4,005
작성일 : 2017-03-14 21:06:14
저는 지금 돌쟁이 키우고 작년에 10년 다니던 직장 퇴사했구요
남편은 월 500벌어요.
결혼했을때 저와 남편이 1억 가지고 결혼, 나머지 1억 빌려서 집 대출받았구요. 지금은 전세 대출이 5천 남았어요. 결혼4년차구요.
여태 차 없이 살았다가 할부로 3천2백만원 차 사고 그랬더니
또 대출이 8천으로 늘어났네요. 그리고 올해 전세 만기 다가옵니다. 다행히도 집 주인이 2천정도 올려 받을꺼 같아요.
이럴줄 알았다면 이집을 2년전 살 수 있었는데...집 평수가 작아 포기햇거든요. 그동안 8천 가까이 올랐어요...여기가 재개발 얘기가 나오는 동네라서요 급 상승..
분양 받은 집 있어서 2년후 입주해요 분양가 4억5천이요.
ㅠㅠ 아기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까지 다 갚을 수 있을까요?
요즘 이거때메 잠이 안와요....
다들 양가에서 어느 정도 도와주시나요? 자기집 마련한 사람들 주위에 많더라고요....
IP : 59.11.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헉
    '17.3.14 9:07 PM (61.255.xxx.158)

    댓글 달려도
    마지막줄에서...기가막혀서..........

    양가는 무슨 양가요
    지팔 지흔들기죠

  • 2. 원글
    '17.3.14 9:10 PM (59.11.xxx.205)

    나름 고민되서 쓴 글인데
    지난번 빚 얼마 있냐고 어느분이 쓴 게시글에도 대부분 빚없다였고.. 근데 첫댓글 뭐죠?ㅋㅋ

  • 3.
    '17.3.14 9:16 PM (180.230.xxx.54)

    분양받은 집에 대출로 들어갔어요.
    님이랑 똑같네요
    물론 입주전에 갚지는 못했고.. 입주시 집단대출 받아서요.
    힘내세요

  • 4. 그게
    '17.3.14 9:20 PM (116.33.xxx.87)

    그냥 맨땅에 헤딩이죠. 대출얻어서 집사고 갚으면 평수늘려서 다시사고...일단 집을 사면 내집오르고 내릴때 다른집도 움직이니 갭차이가 크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중학교되기전에 30평내집한채 대출없이 마련해서 살어요. 제 주변도 위치의 차이지 다 비슷하구요. 강남사는친구들은 첨 시작할때 부모님 도움 좀 받아서 시작했고 나머지는 비슷해요

  • 5.
    '17.3.14 9:30 PM (125.180.xxx.6)

    냉정하게 자산에 비해 차를 과한 걸 사신거같구요 집 분양도 자산에 비해선 과해요. 빨리 아기 어린이집 맡기고 나가서 일하셔야할것같은데 왜 그만두셨나요

  • 6. 제제
    '17.3.14 9:33 PM (119.71.xxx.20)

    50다 되어가니 이젠 빚없네요.
    대출받아 집계약하고 잠 못들때도 있었죠.
    이제 빚내서 집 옮길 자신이 없네요.
    젊고 아이 어릴때나 가능..

  • 7.
    '17.3.14 9:35 PM (121.128.xxx.51)

    지금 잘하고 계세요
    열심히 절약해서 살면 대출 갚을수 있어요
    그러면 평수 늘려 조금 큰집으로 가고 하는 거지묘
    다 원글님처럼 살아요

  • 8. zz00
    '17.3.14 9:54 PM (49.164.xxx.133)

    대출이 있는데 거기다 할부로 3천 넘는차를 사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심리계좌 책 추천합니다~~

  • 9. 무주택자
    '17.3.14 10:28 PM (39.7.xxx.19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폭락론자라 안샀더니 이젠 못사네요ㅠㅠ

    결혼 4년차에 집산 친구 보면 결혼시에 남자2억 여자2억 이후 맞벌이로 1억 모으고 3억 대출내서 샀어요

  • 10.
    '17.3.14 10:36 PM (182.215.xxx.188)

    양가에서 결혼부터 12년동안 10원도 못받았어요
    2년전 빚 다 갚았어요 아이 초등 전까지 열심히 모으시면 사능해요

  • 11.
    '17.3.14 10:55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결혼 4년차고 원글님이 작년에 직장 그만 두셨으면
    최소로 잡아 결혼 후 2년 동안은 월 800 정도 그 후론 월 500 수입인데
    그 동안 모은 돈이 결국 대출 갚은 5000밖에 안 된다는 게 제일 문제 같아요.
    아이 없는 기간 동안 맞벌이하면서 1억 대출은 최대한 갚으셨어야 하는 거죠.
    양가 지원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 허리띠 졸라매면서 시작할 수밖에 없어요.
    지금이라도 아이 아직 어릴 때 최대한 저축해 보세요.

  • 12. ...
    '17.3.14 11:28 PM (211.108.xxx.200)

    제 생각도 흠님과 같아요.
    보통 아이 생기기전 맞벌이할때 저축을 가장 많이 할 수 있는데 님 부부는 대출을 많이 줄이지 못했어요.
    전세 2억에서 대출 8천을 제하면 실제 자산은 1억2천, 결혼 4년동안 2천밖에 재산이 늘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요. 맞벌이에서 외벌이로 수입은 더 줄어들었고 아이에게 드는 비용까지 생각하면 지출은 더 늘어나는 상황.
    지금부터라도 최대한 저축해서 대출을 줄여나가야 해요.
    4억5천에서 제1금융권에서 최대한 받을 수 있는 대출은 2억7천(60프로)
    입주전까지 최소 6천은 대출을 갚아야 그 집에 들어갈 수 있어요.
    외벌이 500 결코 작은 수입 아니지만 대출 2억7천 원금 상환할려면 많이 쪼들릴 수밖에 없어요.
    대출 금리가 조금씩 오르고 있는 것은 알고 계시죠?
    어제 은행에 들렀더니 미 금리 인상한다고 은행들도 대출 금리 인상에 들어간다고 했어요.

  • 13. ....
    '17.3.14 11:33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일은 벌려놓고 수습이 안되니 양가 도움 운운하는 모습이 보기 좋지는 않네요.
    2년동안 8천 대출 다 값는다고 해도
    2억 5천의 대출이 남는거네요?
    세상에 ...젊은 사람들이 빚 무서운줄 모르네요. ㅠ
    5

  • 14. ..
    '17.3.15 12:13 AM (39.7.xxx.240)

    집으로 돈 못 버는 사람들은 어째 패턴이 똑같네요
    전세살면서 돈 못 모으고요. 집값이 오르면 이런 오래된 코딱지만한
    아파트가 8천 오르는게 말이 돼? 이러면서 집값 오른 건 인정 못하고 못 사죠 그 집은.. . 그리고 분양이 최고야 새아파트! 이러면서
    역세권도 아닌 새아파트 비싸게 호객님 되어 분양 받고요..
    어차피 애도 있고 직장은 다시 다닐 생각 없으시면 재테크
    공부 좀 하세요..

  • 15. 그러게
    '17.3.15 12:39 AM (125.143.xxx.124)

    저 결혼전 살던집 1억에 사서 1,4000에 팔고 그 돈으로 작은 투룸 전세살며 아파트 분양 받았는데 그게 운이 좋아서 2억 정도 올랐어요. 입주하지 않고 분양가 그대로 전세주고 저희는 다른 집 사서 들어왔는데 여기도 이제 1억이 올랐네요. 뭐 한것도 없는데 결혼 3년만에 순 자산이 4억 정도로 뛰니 직장 다니기 허무하긴 하지만 분양 받은 아파트 점점 전세에서 월세로 돌리려고 그 돈 버는 재미에 열심히 다니네요. 저희도 양가 도움 일원도 안받고 애기 키우면서 아끼기도 하고 가끔 지름신 내려서 여행이나 좋은 음식 먹기도 하면서 알콩달콩 살아요. 운이 따른 것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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