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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생신때마다 아주 스트레스에요

제목없음 조회수 : 5,923
작성일 : 2017-03-14 17:24:07

시부모님만 계심 외식하고 용돈드리고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근데 형제들....

남편이 제일 막내인데 누나건 형들이건....

저희보다 환경이 안좋아서

안나오거나, 혹은 나와도 당연히 저희가 돈을 내게 되는 상황

저희도 맞벌이에 절대 잘사는거 아닙니다.

그들보단 환경이 나을 뿐이죠. (워낙 성실히 살아오지 않아서 모아둔 돈도 없고, 있음 쓰는 마인드라)

그중에 한사람이라도 의논을 해서 이렇게 저렇게 하자 하면 좋은데

전 상의할 곳이 없어요.

어머님은 전화와서 니가 어리니 다들 전화드려서 상의하고 정해라..하시는데

여태껏 보면 밥먹고 생신비용 반씩 내자해도 우리가 계산하면 입금을 안해주고

나중에 하다하다 못참아서 입금해달라하면 또 오히려 적반하장.. 몇푼 되지도 않는거 같고 그런다고 ㅠㅠ

 

아니 우린 무슨 땅파면 돈이 나옵니까

물주도 아니고, 어머님은 왜 맨날 우리가 어리니 상의해라

다른 형제들 불쌍하지도 않냐

넌 왜 그리 돈돈돈하니....ㅠㅠ

진짜 돈을 쓰고도 욕먹고, 안쓰면 바가지로 먹고

결혼10년차 생신, 명절 다가올 때마다 진짜 홧병날 것 같아요

IP : 112.152.xxx.3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마
    '17.3.14 5:26 PM (122.35.xxx.77) - 삭제된댓글

    돈도 없는 집에서 뭐하러 외식을 하나요?
    미역국과 불고기만 간단하게 해가서 용돈드리고 그냥 집에 오세요.

  • 2. ㅇㅇ
    '17.3.14 5:26 PM (117.111.xxx.146)

    그냥 한번 입원이라도 해서 쌩까고 넘어가세요.
    님네 없으면 다들 쌩깔꺼 같은데
    그렇게 님 없다고 다들 아무것도 안하는 해가 지나고나면
    그 뒤로는 요구도 못해요

  • 3. 저도막내
    '17.3.14 5:26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저하고는 비슷하면서도 다르네요
    저희도 막낸데
    누나들이 수준이높아서?그런가
    선물뭐하나 돈얼마보내나 가만히 지켜봅니다
    그러다가 맘에안들면 한마디씩하구요
    그래서 남편보고알아서하라고했어

  • 4. ,,,
    '17.3.14 5:29 P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윗분 말처럼 미역국과 고기만 재워 가세요
    각집에서 잡채든 뭐든 음식 한두가지씩 해오라고 하구요.

  • 5. ...
    '17.3.14 5:30 PM (39.121.xxx.103)

    이상하게 없는 집 부모님이 더 모이는거 좋아하고 챙기려드는것같아요.
    생신 형편껏 각자하며 되는거지 왜 모여서하는지 모르겠어요..

  • 6. 원글
    '17.3.14 5:34 PM (112.152.xxx.32)

    제가 화가나는건 어머님은 막내며느리인 제가 가족대화합의 장을 만들긴 원하세요.
    원래 잘안챙기고, 안낸 사람들한테 뭐라고 해야지
    아무리 없어도 부모 생신 챙길것도 없을까요 ㅠㅠ

  • 7. 그냥
    '17.3.14 5:36 PM (1.176.xxx.76)

    님네가 호구에요.

    구렁이들이 나이로 후려까면서 빨대꽂고
    혼내면서 불효한다고 정신줄 빼놓는겁니다.

    진상들은 늘 가까이 있습니다.
    씹대주고 뺨맞는 짓을 왜합니까?

  • 8. ㅇㅇ
    '17.3.14 5:38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다른 형제들하고 다르게 따로 가서 시부모님만 모시고 외식하세요.
    그럼 억울함도 덜합니다.
    어차피 님 가족 외식하는셈 치고 거기다 부모님 두분만 더 하는거니 뭐 부담도 적고요.

  • 9. ㅇㅇ
    '17.3.14 5:38 PM (49.142.xxx.181)

    그냥 다른 형제들하고 같이 하지말고, 따로 가서 시부모님만 모시고 외식하세요.
    그럼 억울함도 덜합니다.
    어차피 님 가족 외식하는셈 치고 거기다 부모님 두분만 더 하는거니 뭐 부담도 적고요.

  • 10. ㅇㅇ
    '17.3.14 5:40 PM (49.142.xxx.181)

    어머님 의견은 그냥 어머님 의견으로 생각하고 겉으로만 네네 하시고 실제로는 원글님 뜻대로 하세요.
    그래서 문제 생기면 남편이 책임져야죠.
    남편이 부모님 설득..

  • 11. ....
    '17.3.14 5:43 PM (1.227.xxx.251)

    시어머니가 왜 원글님께 가족대화합장을 만들라고 하냐면요. 원글님만 네 하고 추진하기때문이에요
    큰 아들, 그 며느리, 큰딸, 사위 다 안들어주는데 막내며느리에서 딱 일이 성사되니 계속 요구하는거에요
    원글님도 못하면, 다른방법 찾는건 시어머니 몫이죠. 막내며느리가 고민할 일도 아니에요

  • 12. ㅇㅇ
    '17.3.14 5:43 PM (117.111.xxx.146)

    님한테만 원하는건 님이 하기 때문이에요.
    막내고 맏이고간에
    딴 자식들은 안하고 님은 시키면 하니까 더더더 시키는거에요.
    절대로 안 바꿔요.
    다른 형제들 애 낳고 그 애들 시집장가가서 가족 사이즈 커져도 님한테 다 해내라고 요구할겁니다.
    조카사위, 조카며느리 밥까지 챙기기 싫으면 지금 관둬야해요.
    저런 사람들 특징이 내가 좀 쎄게 나가면 한마디도 못해요.
    내가 부드럽게 나가면 뼛골까지 다 파먹으려 들다가도요

  • 13. dlfjs
    '17.3.14 5:46 PM (114.204.xxx.212)

    매달 오만원이라도 곗돈 걷어서 그럴때 써요

  • 14. ㅇㅎㅎ
    '17.3.14 5:46 PM (211.45.xxx.190)

    10년정도 하셨으면 됐어요. 올해는 참석이 좀 힘들겠다 하시고(짧고 단호하게....) 모른척 하세요. 눈치 있으면 아시겠죠.

  • 15. 그냥
    '17.3.14 5:50 PM (125.178.xxx.232)

    이건 원글님이 얼굴이 두꺼워지셔야해요..
    저렇게 모르쇠로 나오면서 시어머니는 다른 형제들 불쌍하다 하시면 답없어요..
    그냥 원글님 이번에는 아프다하시고 그냥 모른척 하세요.
    남편도 종조해주셔야 하는데 남편은 어떤지가 관건이지만요,,,
    남편은 뭐라하나요???

  • 16. 우리남편
    '17.3.14 5:57 PM (113.199.xxx.114) - 삭제된댓글

    우리도 님네처럼 하다가 남편본인도 부당부담을 느꼈는지
    계산할때 형~~카드 누나~~카드~~다걷어서 계산했어요

    그낏 밥이 참 한집만 부담하게 하면 아까워서가 아니라
    감정이 상해서리...

    미리가시던가요
    당일이건 땡겨서든 여튼 그날말고
    그날은 중요한일이 있어 미리온거다 하시고
    님네 먼저 다녀와요 다른 형제 오거나 말거나

  • 17. 이번 생신은 부모님댁으로
    '17.3.14 6:01 PM (116.40.xxx.36)

    음식 조금 해갖고 간다고 하세요.
    불고기.미역국.잡채정도...

    다른 가족이야 알아서 챙기겠죠.

  • 18. ...
    '17.3.14 6:03 PM (58.121.xxx.183)

    그냥 욕 먹어요. 욕 먹기 싫어서 계속 하니까 님네 시키잖아요
    돈돈돈거리냐고 하면, 돈 없어서 그런다고 맞받아치세요.
    왜 어머님은 저에게 가족을 이끌라고 하냐고 되받아치세요.
    그거 아니라고 하면, 뭐가 아니냐고 더 큰소리로 하시구요.
    올해는 쪼들려서 식사 못하고 10만원 부친다고 통보하세요.

  • 19. ...
    '17.3.14 6:13 P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누나건 형들이면 최소 4남매 이상인데 어찌 저리 하나같이 뻔뻔한가요.
    남편은 어때요? 막내면서 돈 다내도 괜찮고 우리가 좀 내고 살자 이러나요?
    곗돈을 꼭 모으세요. 곗돈 꼭 내시라고 이달까지 얼마 모였으니 그 안에서 하겠다고 하세요.
    돈 안내면 거지같은 식당 잡고 왜 이런데 잡냐고 하면 저희가 낸 돈이 다라서
    맞춰서 하느라 할수 없었다고 하세요.
    솔직히 돈도 안내고 입만 가져오는 식구들 맥이는 것도 짜증나지만
    이 와중에 요리까지 바리바리 해가서 먹이는건 더 짜증날거 같아요.

  • 20. ...
    '17.3.14 6:13 PM (58.230.xxx.110)

    그지들인가...
    돈이 없다고 저렇게 양심도 없기는 힘든일...
    그만하세요...
    일생 호구되고도 좋은 소리 못들어요...

  • 21. 아뜨리나
    '17.3.14 6:19 PM (125.191.xxx.96)

    저도 십년간 호구노릇하다가 못한다고 했어요
    죽일년 되었지만 맘은 편해요

    그리고 육년동안 나 몰라라했어요
    지금은 형제들끼리 돈 걷어서 모든 비용 공평하게 지불합니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손 떼세요

  • 22. 버드나무
    '17.3.14 6:31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어머님이 풀어야 하는 문제에요

    다른 형제들이야 살지도 못하는데 막내가 전화오고 약속잡으니. 막내가 주도한다고 생각하고

    어쩔수 없이 따른다 라는 마인드일꺼에요


    그냥 편하게 말씀하셔야 할듯 싶어요

    다른 형제들이 돈내는거 불편해 하는것 같다고 . 저희만 어머님 따로 뵙겠다고 ..

  • 23. 푸르미
    '17.3.14 6:57 PM (121.168.xxx.41)

    가격 싼 식당으로..

  • 24. 전화
    '17.3.14 7:09 PM (116.125.xxx.103)

    남편형제간 사이 남편보고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데로 미역국에 불고기 해가고 잡채나 다른반찬은 남편시켜 나누세요
    지부모생일인데 지들 형제가 해야ㅣ

  • 25. 회비
    '17.3.14 7:18 PM (175.223.xxx.193)

    왜 가족회비 안 모으셨나요;; 회비가 최고예요 근데 일반적으로는 손윗사람에게 더 좋은 것 같은 ㅋ 똑같이 내니.. 저는 친정에서는 손아래고 시댁에서는 손위인 입장입니다만ㅋ

  • 26. 혼내
    '17.3.14 7:59 PM (223.62.xxx.150)

    면서 불효한다고 정신줄빼놓는겁니다22222

  • 27. ㅇㅇ
    '17.3.14 10:49 PM (121.165.xxx.77)

    형이랑 누나가 의논해서 전화할때까지 가만기다려요. 뭘 하란대로 고분고분 전화를 하고 그래요. 어리니 상의드려라? 웃기고 있네요. 누나랑 형이 나이도 먹었으면서 그런거 안챙기고 뭐한데요?

  • 28. 제목없음
    '17.3.14 11:11 PM (112.152.xxx.32) - 삭제된댓글

    회비가 모일 집이었음 그동안 그런 상황도 없었겠죠
    전 아버님 생신이면 시어머님께만 전화드려요.

  • 29. 허참
    '17.3.15 4:37 AM (71.244.xxx.203)

    괜히 나서지.마시고 뒤로 물러나세요. 회비를 걷던 집에서 먹던 의견내지 마시고 독자행동하세요.
    총대 매니까 뒤집어 쓰는거예요. 막내가 말하니 되지도 않고 덤태기만 쓰죠.
    올해는 생신날은 시간이 안된다 하시고 원글님가족만 따로 식사 하세요. 미리 얘기하면 다들 따라 오니까 갑자기 하셔야겠죠.
    내년엔 내년대로 일만드셔서 따로하세요. 몇녘하다보면 알아서들 회비를 걷던 뭘하던 할거예요.
    근데 남편도 ㅂㅅ이네요. 참...

  • 30. ...
    '17.3.15 11:48 AM (116.39.xxx.174)

    연락하지 말고 일주일전 휴일에 가서 모시고 식사하세요.생일날 시간이 안된다 하세요.계속 그리하면 알겠죠.별 이상한 집이군요.웬 막내가 총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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