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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선물

빈남매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7-03-14 17:10:19

내일이 저희 결혼19주년입니다.^________^(쑥쓰)


그렇다고 신랑이나 저나 서로 선물하고 바라고 그러고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무슨기념일날(생일,크리스마스)은 우리 네식구 식당에서 외식하거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이랑 술한잔정도로 기념을 축하하는 정도로 지냅니다^^


사실 결혼기념일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고요


이제껏 풍족하게 살아온 기억이 없어서 남들처럼 값비싼곳에서 우아하게 음식을 먹어본적도,


명품이나 값비싼 귀금속을 바래본적도 없습니다.


사실 그런 상황이 되어도 제대로 누릴줄도 모르고요 ^^;;


이제껏 그무엇보다 값비싼 보석보다 귀한걸 지니고 산다고 살아왔죠


그건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식구들..입니다.


아들은 워낙 무뚝뚝해서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거에 인색한데,


고3인 딸아이는 저희부부 생일날이면 해마다 장문의 편지와 선물을 합니다.


근데,올해는 저희 결혼기념일 선물을 하고 싶다고 뭘받고 싶냐고 자꾸 묻네요.ㅠ.ㅠ


오늘은 공부방을 가는날인데 기숙사서 밥을 않먹고 집에서 먹는다고 아침에 문자가 왔어요


또 질문을 할텐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ㅠ.ㅠ


횐님들이라면 무얼 받고 싶으세요??(10만원선)



IP : 121.167.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
    '17.3.14 5:12 PM (221.146.xxx.118)

    올때 정육점에서 고기 사오기 ㅎㅎㅎ

    그 고기로 네식구 맛있게 냠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 2. 빈남매
    '17.3.14 5:16 PM (121.167.xxx.60)

    감사합니다._()_
    내일(기념일)은 돼지갈비먹자고 약속을 했어요^^
    아빠생일선물로는 현장에서 힘든일을 사람이라 안마의자를 주문했더라구요^^;;

  • 3. 아이두
    '17.3.14 5:36 PM (118.33.xxx.141)

    어머 너무 이쁜 딸 아이를 두셨네요..
    저라면..... 봄이니까 가볍고 무늬 예쁜 차렵이불??
    아빠랑 같이 코~~~덮고 잘 수 있도록요.
    잠들때마다 딸아이 생각에 기분 좋을 거 같아요.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고요~^^

    전 결혼 5년차에 비글아들 꼬맹이 하나 키우는데....
    저희 가족도 님네 가족처럼 되길 바래요.^^

  • 4. 부럽
    '17.3.14 11:08 PM (223.62.xxx.150)

    고 3딸이요?

    말만 들어도 부럽습니당..행복한 가정이네요. ^^

  • 5. 축하 만땅 ^^
    '17.3.14 11:12 PM (223.62.xxx.150)

    그래도 선물 꼭 받으세요. 뭐가 좋을까 당장 생각은 안나지만요.
    전 악세사리를 좋아해 실버에 도금한 것도 좋긴 한데..커플링.커플 팔찌 등등 원글님이 아니라 ^^
    크리스탈 박혀도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일듯 해요.
    다시 한번 축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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