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 선물

빈남매 조회수 : 1,300
작성일 : 2017-03-14 17:10:19

내일이 저희 결혼19주년입니다.^________^(쑥쓰)


그렇다고 신랑이나 저나 서로 선물하고 바라고 그러고 살아오진 않았습니다.


그냥 무슨기념일날(생일,크리스마스)은 우리 네식구 식당에서 외식하거나,


집에서 맛있는 음식이랑 술한잔정도로 기념을 축하하는 정도로 지냅니다^^


사실 결혼기념일을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고요


이제껏 풍족하게 살아온 기억이 없어서 남들처럼 값비싼곳에서 우아하게 음식을 먹어본적도,


명품이나 값비싼 귀금속을 바래본적도 없습니다.


사실 그런 상황이 되어도 제대로 누릴줄도 모르고요 ^^;;


이제껏 그무엇보다 값비싼 보석보다 귀한걸 지니고 산다고 살아왔죠


그건 하루하루를 감사하게 생각하며 건강하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식구들..입니다.


아들은 워낙 무뚝뚝해서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거에 인색한데,


고3인 딸아이는 저희부부 생일날이면 해마다 장문의 편지와 선물을 합니다.


근데,올해는 저희 결혼기념일 선물을 하고 싶다고 뭘받고 싶냐고 자꾸 묻네요.ㅠ.ㅠ


오늘은 공부방을 가는날인데 기숙사서 밥을 않먹고 집에서 먹는다고 아침에 문자가 왔어요


또 질문을 할텐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네요..ㅠ.ㅠ


횐님들이라면 무얼 받고 싶으세요??(10만원선)



IP : 121.167.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기 !!
    '17.3.14 5:12 PM (221.146.xxx.118)

    올때 정육점에서 고기 사오기 ㅎㅎㅎ

    그 고기로 네식구 맛있게 냠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 2. 빈남매
    '17.3.14 5:16 PM (121.167.xxx.60)

    감사합니다._()_
    내일(기념일)은 돼지갈비먹자고 약속을 했어요^^
    아빠생일선물로는 현장에서 힘든일을 사람이라 안마의자를 주문했더라구요^^;;

  • 3. 아이두
    '17.3.14 5:36 PM (118.33.xxx.141)

    어머 너무 이쁜 딸 아이를 두셨네요..
    저라면..... 봄이니까 가볍고 무늬 예쁜 차렵이불??
    아빠랑 같이 코~~~덮고 잘 수 있도록요.
    잠들때마다 딸아이 생각에 기분 좋을 거 같아요.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 않고요~^^

    전 결혼 5년차에 비글아들 꼬맹이 하나 키우는데....
    저희 가족도 님네 가족처럼 되길 바래요.^^

  • 4. 부럽
    '17.3.14 11:08 PM (223.62.xxx.150)

    고 3딸이요?

    말만 들어도 부럽습니당..행복한 가정이네요. ^^

  • 5. 축하 만땅 ^^
    '17.3.14 11:12 PM (223.62.xxx.150)

    그래도 선물 꼭 받으세요. 뭐가 좋을까 당장 생각은 안나지만요.
    전 악세사리를 좋아해 실버에 도금한 것도 좋긴 한데..커플링.커플 팔찌 등등 원글님이 아니라 ^^
    크리스탈 박혀도 다이아몬드보다 더 반짝일듯 해요.
    다시 한번 축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08 전단지 안 받는 저를 야박하고 인정머리 5 없다고 2017/03/15 1,596
662607 홍준표 '좌파단체 리스트 만든 게 무슨 죄냐' 9 표구걸도참... 2017/03/15 769
662606 가슴에 사무치는 노무현대통령님의 명언 20 ㄴㄴㄴㄴ 2017/03/15 2,805
662605 해양심층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4 해양심층수 2017/03/15 984
662604 지리멸치로 육수낼 수 있을까요? 5 미도리 2017/03/15 926
662603 이게 착각 할 수 있는 문제 인가요? 2017/03/15 376
662602 누가 나오냐보다, 완주할수있냐는거죠.. 한국당 2017/03/15 259
662601 뒤숭숭한 한국당… 급기야 ‘김황식 카드’까지 거론 4 웃긴당 2017/03/15 707
662600 현직)시각디자이너 계시나요? 4 재취업 2017/03/15 885
662599 미소야 창업어떤가요? 12 커피나무 2017/03/15 3,933
662598 방화문에 번호키 설치한 세입자 9 소방법위반 2017/03/15 3,320
662597 중딩 전교부회장이면 학급임원 못하나요? 15 궁금 2017/03/15 1,366
662596 여수여행 팁좀 주세요.^^ 12 여수여행 2017/03/15 3,375
662595 허리가 안좋은데 의자는어떤게 좋을까요?? 8 봄바람 2017/03/15 1,471
662594 마누카꿀은 어디에 좋은 식품인가요 4 -- 2017/03/15 2,704
662593 여행에서 필요한 영어 앱 부탁해요 2 여행 2017/03/15 455
662592 '정경유착 주역'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해도 너무해' 2 심플하게 2017/03/15 820
662591 5월첫주 연휴때 장가계 가족여행 6 반드시 투표.. 2017/03/15 1,745
662590 1년도 안돼 1.5kg 쪘어요 31 2017/03/15 3,851
662589 노동자근로환경이 열약한건 예를들어 화학기체많은곳에서 마스크도 안.. 아이린뚱둥 2017/03/15 350
662588 [왜냐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 / 강정민 2 후쿠시마의 .. 2017/03/15 404
662587 이쯤에서 다시 보는 김종필의 시사저널 인터뷰 1 처제 2017/03/15 852
662586 냉장고 정리용기 사용하는게 편한가요? 5 무인 2017/03/15 1,734
662585 야권연합정부 만들 거면 뭐하러 대선을 치루나요? ㅇㅇ 2017/03/15 298
662584 50대 은퇴후의 삶 13 ... 2017/03/15 7,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