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검찰과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대면조사를 놓고 박 전 대통령 측에게 끌려 다니던 것과 완전히 상황이 달라진 셈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게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조사를 받을 날짜를 오는 15일 통보할 방침이다.
박 전 대통령 소환날짜 통보를 앞둔 검찰 태도는 지난해와 완전히 달라졌다. 박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불기소특권을 잃고 '일반인' 신분으로 떨어진 현실을 제대로 실감하게 된 상황이다.
우선 조사 일정에 대해 검찰은 "소환은 우리가 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박 전 대통령 대면조사를 위해 사정하듯 두세 번씩 '마지노선'을 제시하던 것과는 180도 달라진 태도다.
믿고싶지만...그간의 행태를 봐 와서..
그럼에도 이번엔 제대로 믿음을 주라..국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