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싶은건 만들지말고 그냥 하나 사먹어야겠어요.

ㅇㅇ 조회수 : 2,466
작성일 : 2017-03-14 15:34:54

타코가 전부터 먹고싶었는데..
쪼끔 포장해오는데 2만원 쓰려니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넉넉히 먹을겸 장을 봐서 직접 해먹었어요

장바구니 물가 아시죠?
양파도 비싸고 고기도 비싸고 아보카도도 하나에 2900원 하고요
사워크림도 살라니 왜이렇게 없는지 마트 세군데 돌았네요.

뭐 그래도 재료 넉넉하니 물가비싸도 여러번 해먹으면 사먹는거보다 싸게 먹히긴하다는 생각으로..



근데 맛 정말 앵간히도 없네요.
타코씨즈닝까지 사서 고기볶고 했는데도 영 ~~
쌩목 올라와~~~~

다신 안해먹을 듯
남은 재료는 어케 다른요리로 먹는다치고..
사워크림은 냉동해도 되나요? 날짜가 얼마 안남았네요.

이럴려고 몇만원썼나 자괴감이 드네요.


IP : 223.62.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7.3.14 3:36 PM (125.178.xxx.106)

    사먹는게 제일 맛있지요 ㅎㅎ

  • 2.
    '17.3.14 3:42 PM (211.114.xxx.77)

    ㅋㅋㅋ. 그런 요리가 있죠. 그 요리는 앞으로는 사드시는걸로...
    저는 개인적으로 낙지볶음. 추어탕. 육계장. 곰탕 등등 안만들어 먹고 사먹는거 정해져 있어요.
    아참. 부대찌개도.

  • 3. ㅋㅋㅋ
    '17.3.14 3:54 PM (182.225.xxx.22)

    그 느낌 저도 알아요
    몇번 느낀후에 그다음부터는 그냥 비싸도 그냥 사서 먹어요.
    전 아구찜 해봤는데,
    수산시장가서 아구 사와서 집에서 쌀뜨물에 한번 데치고,
    유명하다는 레시피로 했는데
    결론은 먹다가 신경질이 나더라구요.
    아주 맛있지도 않고,
    돈은 돈대로, 노력은 노력대로, 맛은 맛대로...뭔말인지 아시죠...

  • 4. dlfjs
    '17.3.14 3:55 PM (114.204.xxx.212)

    가족 안먹으면 아까워서 내가 다 먹음 ㅜㅜ
    떡 요리,제빵 이제 안해요 살만 찜

  • 5. .....
    '17.3.14 4:27 PM (211.243.xxx.165)

    샌드위치 사먹으면 비싸도 8천원안쪽이잖아요...
    그런데 제가 해먹으려고 재료 사왔는데 3~4만원 나오더라구요 ㅋㅋㅋㅋ거기에 만들고 치우는 데 드는 시간들.... 그렇다고 몇날며칠 샌드위치만 먹을 건 아닌데.....
    저도 그래서 그냥 사먹어요....ㅋㅋㅋ

  • 6. ㅎㅎㅎ
    '17.3.14 4:59 PM (180.224.xxx.157)

    맞아요, 그런 경험 다들 있을듯요^^;
    샌드위치도 그렇고,
    김밥도...

    저는 예전에 딸애가 이삭토스트 한번 먹어보더니
    빵 사이에 바르는 소스(?)가 넘 맛나다고 해서
    야심차게 각종 과일과 꿀들 사가지고 만들었는데요...
    페트병으로 2개분량...ㅜㅜ
    근데 맛도 비슷하지도 않아서
    한번 시식겸 먹고는 죄다 버렸다는.

  • 7. ..
    '17.3.14 5:50 PM (183.96.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 맛 정말 앵간히도 없네요.
    여기서 원글님의 깊은 빡침이 온몸으로 느껴져서 뿜었어요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07 홍준표 '좌파단체 리스트 만든 게 무슨 죄냐' 9 표구걸도참... 2017/03/15 769
662606 가슴에 사무치는 노무현대통령님의 명언 20 ㄴㄴㄴㄴ 2017/03/15 2,805
662605 해양심층수 어떻게 생각하세요? 4 해양심층수 2017/03/15 984
662604 지리멸치로 육수낼 수 있을까요? 5 미도리 2017/03/15 926
662603 이게 착각 할 수 있는 문제 인가요? 2017/03/15 376
662602 누가 나오냐보다, 완주할수있냐는거죠.. 한국당 2017/03/15 259
662601 뒤숭숭한 한국당… 급기야 ‘김황식 카드’까지 거론 4 웃긴당 2017/03/15 707
662600 현직)시각디자이너 계시나요? 4 재취업 2017/03/15 885
662599 미소야 창업어떤가요? 12 커피나무 2017/03/15 3,933
662598 방화문에 번호키 설치한 세입자 9 소방법위반 2017/03/15 3,320
662597 중딩 전교부회장이면 학급임원 못하나요? 15 궁금 2017/03/15 1,366
662596 여수여행 팁좀 주세요.^^ 12 여수여행 2017/03/15 3,375
662595 허리가 안좋은데 의자는어떤게 좋을까요?? 8 봄바람 2017/03/15 1,471
662594 마누카꿀은 어디에 좋은 식품인가요 4 -- 2017/03/15 2,704
662593 여행에서 필요한 영어 앱 부탁해요 2 여행 2017/03/15 455
662592 '정경유착 주역'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 '해도 너무해' 2 심플하게 2017/03/15 820
662591 5월첫주 연휴때 장가계 가족여행 6 반드시 투표.. 2017/03/15 1,745
662590 1년도 안돼 1.5kg 쪘어요 31 2017/03/15 3,851
662589 노동자근로환경이 열약한건 예를들어 화학기체많은곳에서 마스크도 안.. 아이린뚱둥 2017/03/15 350
662588 [왜냐면]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교훈 / 강정민 2 후쿠시마의 .. 2017/03/15 404
662587 이쯤에서 다시 보는 김종필의 시사저널 인터뷰 1 처제 2017/03/15 852
662586 냉장고 정리용기 사용하는게 편한가요? 5 무인 2017/03/15 1,734
662585 야권연합정부 만들 거면 뭐하러 대선을 치루나요? ㅇㅇ 2017/03/15 298
662584 50대 은퇴후의 삶 13 ... 2017/03/15 7,734
662583 이해심 배려 그릇 마음 도량 능력이 큰사람의 특징이뭔가요? 1 아이린뚱둥 2017/03/1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