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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땜에 너무 힘들어서 혼자 여행 가면

이기적일까요?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11-08-28 23:40:33

 중 2 남자 아이랑 초4남자아이 입니다.

 자꾸 부딪히는 일이 생기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디까지 이해 해주고 좋은말을 해주고 그러지 말라고 쿨 한듯이 대답 해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겟고

 불같은 제 성격도 문제고..

 

 남자형제 없이 자란 저는 정말 남자애들  사춘기 이해 하기가 힘드네요. 

 

 좀 느림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렇게도 못되고..

 나도 모르게 자꾸만 아이를 수동적으로 내 타입으로 키우려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저도 제가 걱정 됩니다. 좀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생각도 정리해보고 하고 싶은데

 애들 학교가는 평일에 2박 3일 정도 혼자 여행가는 거 이거 이기적일까요?

 아이들한테는 편지로 양해를 구해 보려구요. 남편은 이해 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을 부딪히는데 그래도엄마니까 집을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것도 같은데

 서로 떨어져서 좀 생각 가다듬는 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

IP : 121.169.xxx.5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행
    '11.8.28 11:44 PM (220.70.xxx.199) - 삭제된댓글

    꼭 여행간다고 애들한테 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걍 남편한테 이해구하셨으면 애들한테는 엄마가 일이 있어서 어딜 다녀와야 한다 그렇게만 말씀하시고 훌쩍

    떠나세요

    유치한 생각이라고 할지 몰라도 지들은 더 좋은곳, 더 맛난거 먹을 기회도 많고 그런 경험 했다고 하더라도

    미주알고주알 부모한테 다 털어놓는것도 아니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할텐데 그거 뭐하러 얘기하세요

    걍 남편께서 이해해주셨다면 시원하게 바람쐬고 머리식히고 오는일도 좋다고 봅니다

  • 2. 고독
    '11.8.28 11:45 PM (109.192.xxx.221)

    가끔 거리두기-물리적으로 정신적으로-가 도움이 됩니다. 아이들도 엄마 없는 허전함, 불편함 느껴봐야 해요. 뭐, 약간의 해방감(특히 중2아이)도 있겠지만 걱정과 달리 엄마 없어도 한 며칠은 오히려 책임감 느끼고 잘 할거예요. 남편도 이해해준다면 혼자 낯선 여행지에서 그간 과열된 마음 툭툭 털면서 예전 아이들 어렸을때 그 소중했던, 그저 이쁘기만했던 그때 초심으로 돌아가 보세요. 그리고 많이 많이 내려놓으시길..

  • 3. ....
    '11.8.28 11:47 PM (110.14.xxx.164)

    그렇군요.
    하지만 4,35%는 여전히 제가 알아 본 것 보다 훨씬 이율이 낮군요.
    주택 담보대출 하신거죠?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 4. 영맘
    '11.8.29 12:28 AM (221.161.xxx.46)

    여행님 의견에 동감 ~~~~^^

  • 5. 저두 여행님 말씀 동감요
    '11.8.29 12:53 AM (58.141.xxx.188)

    님 성격에 조금 무리가 있는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과 부딪치는 부분이 말이에요
    꼭 아이들만의 문제라고 보기엔.. 왜 굳이 아이들에게 모든 부분을 알리려 하시고 이해받으시려 하시는지요
    편지 안 쓰시고 그냥 다녀오셔도 되는데..그 부분만 객관적으로 생각하자면 님이 결백하시려는 성향이 있으신 것 같아요.전 그렇게 생각해요..너무 잘 키우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고 너무 완벽한 엄마가 되려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것 같구요..저도 한 때 그랬었거든요..여행도 좋지만 단 2박3일의 시간동안 님의 내면의 쌓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들지 않구요,명상 프로그램 같은 곳에 가셔서 2박3일 동안 님의 내면의 지침과 아이들과 지나치게 유착된 부분을 명상으로 풀어 보시고 오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고도원의 아침편지,홈피 들어 가시면 명상 프로그램이 있어요
    저도 가보고 싶은 곳인데 저는 직장이 있어서 갈 시간이 안돼어서 못 가고 있는데
    그냥 여행보다 그런 곳에서 진정 나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나의 정신세계를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세상을 살면서 아이들 문제도 그렇고 모든 문제는 우선적으로 나로 부터 발생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달라져야 같은 문제에 부딪쳐도 덜 지치고 덜 힘들게 되거든요
    힘내세요 얼마나 힘드신지 알 것 같아 도움이 될까하고 글 남겨요

  • 6. 원글
    '11.8.29 1:26 AM (121.169.xxx.58)

    그러게요. 제 문제라고 생각 되는데 너무 안고쳐 져요.

  • 7. m.m
    '11.8.29 3:32 AM (118.33.xxx.102)

    아마 제가 원글님 자녀라면 엄마가 2박3일 안계신다고 크게 불편하거나 뭔갈 깨닫거나 하기 보다는 되려 편할 것 같아요. 아버지 계신데 밥 굶지도 않을 것 같고.. 여행 가려면 차라리 한 2,3주 맘 먹고 다녀오세요. 그런데 원글님 말씀처럼 내 타입으로 아이들을 껴 맞추려고 하시는 게 사실이라면 여행 며칠 다녀왔다고 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윗분말씀처럼 본인이 달라져야 할 점을 꼼꼼히 살펴보시고 ebs 엄마가 달라졌어요나 60분 부모 프로그램도 찾아보시면서 해결점을 찾아보시길..

  • 8. ..
    '11.8.29 3:44 AM (108.27.xxx.196)

    무슨 편지로 아이들한테 이해를 구하세요. -.-
    어른은 어른만의 생활이 있는 거잖아요. 여행한다 그러고 다녀 오세요
    아이들도 어릴 때부터 부모는 내 시중 들고 보금자리 마련해주는 사람이 아닌 하나의 인간이라는 걸 알려줄 필요가 있어요.

  • 9. ..
    '11.8.29 9:24 AM (112.153.xxx.92)

    제생각에는 아이들에게 이해를 구한다기보다 아이들에게 엄마가 힘들다는걸 좀 알리고싶은 맘이 아닐까합니다.
    저도 아이들때문에 힘든 시기를 거쳐왔고 아직도 그 터널을 못빠져나왔거든요.
    아이들이 알아기는 힘들겁니다 . 제경험상..
    그걸 알아줄 정도면 아이들때문에 힘든부분도 훨씬 적었겠지요.
    그래도 남편분이 이해해준다니 혼자만의 시간을좀 갖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아이들과의 문제는 장기전이니 엄마인 내가 지치지않아야 됩니다.
    여행가셔서 좋은 에너지받고 힘내서 현명하게 대처할수있기를 바랍니다.

  • 10. 잠깐
    '11.8.29 11:28 AM (115.136.xxx.27)

    기간이 어느 정도 되실거 같나요? 일주일정도라면 전혀 부담가지실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근데 한달 이렇게는 좀 힘들거 같구요..

    다녀오세요.. 우울한 엄마가 집에 있는 것보다는 차라리 여행 다녀와서 기쁜 얼굴을 한 엄마가 훨 좋아요..
    잠깐 엄마의 부재를 느끼는 것도 아주 좋은 경험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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