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2 남자 아이랑 초4남자아이 입니다.
자꾸 부딪히는 일이 생기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어디까지 이해 해주고 좋은말을 해주고 그러지 말라고 쿨 한듯이 대답 해 주어야 하는지도 모르겟고
불같은 제 성격도 문제고..
남자형제 없이 자란 저는 정말 남자애들 사춘기 이해 하기가 힘드네요.
좀 느림 엄마가 되고 싶은데 그렇게도 못되고..
나도 모르게 자꾸만 아이를 수동적으로 내 타입으로 키우려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에
저도 제가 걱정 됩니다. 좀 떨어져서 객관적으로 생각도 정리해보고 하고 싶은데
애들 학교가는 평일에 2박 3일 정도 혼자 여행가는 거 이거 이기적일까요?
아이들한테는 편지로 양해를 구해 보려구요. 남편은 이해 해 주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을 부딪히는데 그래도엄마니까 집을 지켜야 하는 게 맞는 것도 같은데
서로 떨어져서 좀 생각 가다듬는 시간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