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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으로 출장간다면 쿨하게
추석다음날 조회수 : 2,453
작성일 : 2011-08-28 23:35:46
남편이야기 입니다.30대 중반도 되기전에 제사 명절 다 물려받아 10년 가까이 저희집에서 지내고 있구요.시어머니 동서네 저희집에서 추석 지내고 시누네 가족들은 명절이나 다음날 오겠죠...친정은 남편 출장가니 미리 갔다와야 할꺼같고...남편은 추석 다음날 방콕으로 출장 간다는데 쿨하게 잘갔다 오라고 손 흔들어 줄까요?출장이 잦은 직업이고 지금도 해외 출장중입니다. 오늘 전화 통화중에 말하더군요.솔찍히 무덤덤해요. 그래도 한마디 할까요?
IP : 1.225.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랑
'11.8.28 11:40 PM (109.192.xxx.221)그러니까 남편이 명절에 가족들 못 챙기고 출장가는게 문제인가요, 아니면 '방콕'이라는 곳으로 가는것이 문제인가요? 그리고 무덤덤하시다면서요... 솔직히 뭘 물어보시는것인지...
2. ㄹㄹ
'11.8.28 11:41 PM (218.50.xxx.225)그럼 원글님도 다음날 애들데리고 친정가시면 안되나요?
3. 원글
'11.8.28 11:46 PM (1.225.xxx.148)넉두리에요.
처해진 상황에 어쩌지도 못하는....
오래된회원이라 방콕이라는 나라도 좋은 인상은 아니고 시누들도 평상시 통화도 없는데 명절 아니면
얼굴보기도 힘든데 제자리를 지켜야할것같아요.4. 원글
'11.8.28 11:47 PM (1.225.xxx.148)넋두리에요
5. 호랑
'11.8.28 11:53 PM (109.192.xxx.221)그레요, 이해해요. 제자리라는거, 그 자리 지키고 사는거 쉽지 않죠.... 가끔 자리 이탈해보면 어떨까 상상해보지만 뭐, 그럴 용기도, 그럴 잇점도.... 남편들도 회사일로, 또 외국 출장 잦은거 무척 힘들거예요. 그래도 가족들하고 엮여서 집안에서 아웅다웅하는 주부들의 스트레스가 밖에서 일하는 스트레스보다 못하지도 않은거 같아요. 종류가 달라서 그렇지. 명절 다가 오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6. 음
'11.8.29 4:23 PM (118.32.xxx.152)해외출장 정말 피곤하고 힘들잖아요. 남편에게 뭐라 할수도 없겠네요.
그냥 같이가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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