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노릇하기 싫으면 결혼하지 말아야할까요

111 조회수 : 5,294
작성일 : 2017-03-14 11:46:32
정기적인 안부인사, 시댁 만남
병이 드신 시부모님 모시기
특히 간병하는 건 제가 자신이 없는데...
IP : 121.166.xxx.2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이고
    '17.3.14 11:48 AM (119.75.xxx.114)

    물론이죠

  • 2.
    '17.3.14 11:48 AM (211.114.xxx.77)

    며느리 노릇이 뭘까요? 정기적인 안부인사는 의무는 아니고 주기적으로 해야할 필요도 없구요.
    시댁만남은 행사 있을때 만나서 밥을 먹는다거나 명절 정도는 같이 보내야하겠죠.
    병드신 시부모님은 내가 간병하거나 해야하는건 아니죠. 너무 미리 걱정하시는거 아녜요?

  • 3.
    '17.3.14 11:49 AM (175.223.xxx.91)

    당빠죠 (당근빠다)


    생각해보니 ..진짜 싫은일들이긴 해요 ㅜㅜ

  • 4. 이런거
    '17.3.14 11:49 AM (175.223.xxx.208)

    사라질때까지 여성들이 결혼 파업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여기 게시판 단골주제인데 요즘 남자들도 힘들다고 묻어가려는 인간들 양심 없구요.

  • 5. ...
    '17.3.14 11:51 AM (121.166.xxx.21)

    시부모님을 요양원에 보낼 수는 없을거 같아요 제 양심상

  • 6. 게다가
    '17.3.14 11:51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거기에 맞벌이까지 요구해요.
    진짜 시댁은 이기적 종자들...

  • 7. ...
    '17.3.14 11:51 AM (121.166.xxx.21)

    그렇다고 남편이 시부모님을 모시는 경우는 별로 없을 뿐더러..

  • 8. 헐~
    '17.3.14 11:52 AM (218.236.xxx.244)

    82에 점점 여자꼰대들이 늘긴 늘고 있구나....뭐가 당근이고 뭐가 빠다야.....
    사위노릇 자신없어서 결혼 안하는 놈 있나요??? 여자들 스스로 개, 돼지를 자초하고 있네요.

  • 9. ㅇㅇ
    '17.3.14 11:53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고아를 찾아보세요
    그럼 이런저런 문제 안생기죠

  • 10. ..
    '17.3.14 11:54 AM (220.126.xxx.185)

    미혼이신가요
    간병은 친자식도 감당키 어려운 문제입니다
    며느리한테 간병을 강요하는게 양심없는 겁니다

  • 11. ㄴㄴ
    '17.3.14 11:54 AM (218.158.xxx.85)

    그냥 연애만 하세요.. 자식 낳으려면 경제력 갖추시고 정자만 뺏어와요!

  • 12. 또또
    '17.3.14 11:54 AM (175.223.xxx.208)

    사위 끌고 들어오네. 다수 남자들이 안부전화에 장인 병수발 드는걸로 고민하는 분위기라면 몰라

  • 13. 가지가지
    '17.3.14 11:55 AM (175.223.xxx.104)

    위에 218.236 노친네 한명 등장 !!!

    두~~~~둥 ~~~~;:*

    아~~왜요?!!

    님아들 결혼못할까 겁나요??!

  • 14. 시댁이고
    '17.3.14 11:55 AM (110.10.xxx.30)

    시댁이고 친정이고
    부모님 노후에 자식들 힘빌려야 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올수 밖에 없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가오는 살아가는 과정이구요
    그거 싫으면 시댁이고 친정이고 일찍 인연끊어야 하죠

  • 15.
    '17.3.14 11:55 AM (220.125.xxx.69) - 삭제된댓글

    며느리와 사위는 시부모와 친정부모에게 안부인사치례만 하면 됩니다.
    그외 것은 모두 그댁 아드님과 따님들이 할 일입니다.

    자기 친자식이 해야할 일을 왜 나서서 며느리와 사위가 하다가 욕보시려는 겐지요?
    남의 부모에겐 적당히 처신해야 욕 안 먹습니다.

    쓸데없이 오지랍퍼처럼 지극정성으로 하면 손가락질하고 욕합니다.
    나서서 할 일과 안 할일은 좀 가려서 하세요.

    친정과 시가는 남의집입니다.
    남의 집 숟가락, 고추장 된장옹기 세면서 살지 마시구요.^^
    그거 다 재산 노린다고 생각하실 터이니..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오래 살아보니 그게 정답입니다.

  • 16. ..
    '17.3.14 11:55 AM (220.126.xxx.185)

    육아 몇년도 힘들어서 난리난리인데 다 큰 성인 간병이 쉬운줄 아세요? 내새끼는 귀엽기라도 하지

  • 17.
    '17.3.14 11:56 AM (125.182.xxx.27)

    나라에이제 민주주의가올려는가본데요 가정에도 민주주ㅢ가와야해요 지금까지는 갑을이있는수직적관계였지만요 우리나라여자들 잘못된걸알면서도자기도희새했으니 며느리도희생해야한다는맘 잘못된거라고생각해요 가정의민주주의를위해지혜롭게 헤쳐나가야죠

  • 18. ㅇㅇ
    '17.3.14 11:57 AM (175.223.xxx.231)

    여긴 힘들다고 말하는 곳이니 대부분 그런것 같죠?
    저 30대 며느리인데..
    주변에 여기 글들처럼 시댁과 갈등 겪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음
    시댁도 아주 이상한 경우 많지 않고
    힘든걸 요구해도 그걸 받아주는 며느리 또한 많지 않고요
    전혀 없다는게 아니라 있긴 하지만,,,
    제가 느끼는 대세는 그렇단 말씀이에요

  • 19. 175.223.104님
    '17.3.14 11:57 AM (175.223.xxx.208)

    그러게요 ㅋㅋ 아니면 자기 결혼 못할까봐 전전긍긍한 남자회원이거나.

  • 20. 네~~
    '17.3.14 11:57 AM (223.131.xxx.229)

    그렇겠죠..ㅡ.

  • 21.
    '17.3.14 11:58 AM (125.182.xxx.27)

    간병은 며느리혼자만의일이 아니고 가족전체 사회가앞장서야해요

  • 22. 걸혼의 조건
    '17.3.14 12:04 PM (121.140.xxx.187) - 삭제된댓글

    결혼의 조건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그외, 시부모 친정부모님의 안부인사, 뒷바라지는 옵션이지요.
    우리나라 정서상 의무처럼 보여지지만....절대적인 조건은 아니라는 거지요.

    외국에서는 지나친 시월드로 부부의 감정이 상하게 되면 이혼 조건에 들어가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시부보 봉양이 부족하면 이혼 조건에 들어가는 아이러니..

    부부의 관계가 1순위고요.
    거기에 따른 부모님들은 적당하게 하면 되지요.

  • 23. 전 마흔싱글 시누이인데
    '17.3.14 12:07 PM (175.192.xxx.3)

    시댁이나 친정이나 부모님이 늙고 아프시면 간병은 어쩔 수 없는 범위라는 생각을 해요.
    꼭 며느리가 간병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자식 입장에서 해야할 때가 올 수도 있다는거죠.
    그리고 제 주변 친구들이나 또래들 보면 시댁과 갈등 겪는 사람들 별로 없어요.
    제 남동생 친구들도 그래요. 처가나 본가 때문에 속앓이를 조금씩은 하지만 큰 문제없이 살아갑니다.
    남동생이 결혼한지 3년 되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며느리 도리? 올케에겐 찾아볼 수 없어요.
    물론 해외 사니깐 전화는 자주 하죠. 일 있으면 하고 명절이나 생신 이럴 때나 하지 평상시엔 잘 안합니다.
    시댁에 기프트콘 말고는 뭘 받아본 적도 없고 뭘 해준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 없네요.
    저흰 당연히 생일이나 좋은 일 있을 때, 혹은 반찬 등등 챙겨줍니다.
    저희집이 좋은 시댁이 아니라 대부분 엄마 주변분들 다 비슷하게 살아요.

  • 24. 구구절절한
    '17.3.14 12:24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얘기들은 많지만,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혼자도 괜찮다 싶음 안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요즘엔 안그런 시집 많다 해도
    그러한 시집이 걸리면요?
    나한테 걸리면 그냥 백프로인거에요
    그런데 결혼을 꼭 시집때문에 한다안한다 미리 결정하진 말고
    여러각도에서 생각해보세요

  • 25.
    '17.3.14 12:27 PM (58.230.xxx.188) - 삭제된댓글

    서로 비슷한 집안 환경, 비슷한 조건의 상대와 결혼하면
    갈등 확률이 좀 줄어듭니다.
    친정이 빵빵하면 무시 당할 확률이 좀 줄어들고요.
    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고 복불복이지만
    대체로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인터넷에야 워낙 기구한 사연도 많고 막장 시가도 많은 것 같지만 제 주위를 봐도 그런 경우는 거의 못봤어요. 대부분 평범하게 살아요.

  • 26. 어쨌든
    '17.3.14 12:31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어쨌든 부담과 의무가 많아지는 건 사실이죠.
    그게 정 싫으면 결혼 안 해도 돼요. 주변에 결혼 안 한 사람 요새 제법 많아요.
    지금 30대 중 난 안 그렇다고 장담할 것도 없는게
    부자 시댁에 아무 문제 없이 남편과 잘 살았는데
    시부모 양쪽 다 갑자기 아파서 간병인 두고도 간병 관련 책임자가 돼 대학원 휴학한 후배도 있어요.
    자기도 자기 인생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물론 영원한 건 아니지만 어쨌든 현재는 힘든 의무 있는 거잖아요. 그 후배는 그나마 돈걱정은 없죠.

    아무튼 자기 성향을 파악해서
    희생, 봉사, 참기, 힘들어도 남을 위해 하기 등등이 넘넘 싫으면 혼자 사는게 나아요.

  • 27. ㄸㄲ
    '17.3.14 12:35 PM (58.230.xxx.247)

    앞일을 누가 알겠어요
    닥치면 할수있는것은하고 못하겠으면 안하고
    싸워서 내가 하고싶은걸 쟁취하든지 져서 포기하던지
    그때그때 상황따라 흘러가겠지요ㅣ
    스스로 노후자금으로 간병인 쓰거나 요양원 들어갈수도 있고
    아들 이혼하더라도 수발받아야한다면 견디던지 이혼하던지

  • 28. 시부모 안계시면
    '17.3.14 12:53 PM (211.246.xxx.142)

    시댁에 신경 쓸일 없을 것 같지만 , 결혼때 힘써준 다른 시댁 어른들이 시부모대신 받으려고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반적으론 시댁에서 받는게 적을 수록 , 시댁내에서의 남편의 위상이 높을 수록 참견이 적기는해요.

  • 29. ㅡㅡ
    '17.3.14 12:54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긴병간병은 요즘 자식들도 못해요
    다들 바쁘기도하고
    간병인쓰거나 요양원가시던가
    한번씩 병원동행이나 1박2일 간병정도는
    해야되면 해야죠
    안부전화드리고 찾아뵙는것도 해야할일이고
    그것도하기싫음 결혼안하고 혼자사는게좋죠
    혼자살아도 장점많아요
    나만위해서 살수있다는장점

  • 30.
    '17.3.14 1:13 PM (1.245.xxx.39)

    시어른이 상식적인 분들인데요 이유도 없어도 걍 싫어요
    시모란 자리가 원래 그런건지 그냥 싫더라구요
    남이라 그런지 말한마디나 표정등 곱게 안보일경우 많고요
    싫은티도 못내요
    일방적으로 비위맞춰야 하는 상사라 보면됩니다
    가끔 비위맞추려 애쓰는 내자신이 싫어지고 암튼 그렇습니다 결혼도 후회될정도에요 안할수있다면 안했을거에요

  • 31. 그게 무서워서 안하면 내손해
    '17.3.14 1:20 PM (218.237.xxx.131)

    비상식적 요구는 안들어줄 자신감으로 해야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왜 다른 쓸데없는것 때문에
    결혼을 못하나요.
    설사 그 문제로 남편과 싸운다고 해도
    부부사이 사랑이 더 크다면 까짓거 이겨낼수 있어요.
    시간은 젊은사람의 편이죠.

  • 32. ㅇㅇ
    '17.3.14 1:52 PM (222.104.xxx.5)

    뭘 그런 거 걱정하세요.
    우리나라 남자 대다수는 사위 노릇, 남편 노릇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태반인데.
    그런 사람들이 나는 사위 노릇하기 싫으니 결혼하지 말까요?라고 고민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못 봤어요.
    고민하는 사람은 꼭 여성이죠.

  • 33. 백날
    '17.3.14 2:01 PM (175.223.xxx.83) - 삭제된댓글

    남편 백날 좋은놈 골라가도

    시월드만큼은 진짜 복불복이라 아무도 예측못해요

    결혼안하는게 인생장기전으로 봤을땐
    매우 평온할듯요

  • 34. 백날
    '17.3.14 2:02 PM (125.128.xxx.111)

    남편 백날 좋은놈 골라가도

    시월드만큼은 진짜 복불복이라 아무도 예측못해요

    결혼안하는게 인생장기전으로 봤을땐
    매우 평온할듯요

  • 35. 잘난척들은
    '17.3.14 2:55 PM (121.132.xxx.225)

    병수발 아무나 하는줄 알아요.당근은 무슨 당근인지.

  • 36. ㅇㅇ
    '17.3.14 3:36 PM (1.239.xxx.209) - 삭제된댓글

    어떻게 이런일들이 당연하지? 노예하나 들이는건가? 결혼의 의미가 뭔지 ..시댁보다 부부 둘의 삶이 가장 중요합니다.

  • 37. ㄷㄴㅂ
    '17.3.15 9:28 AM (220.72.xxx.131)

    왜요?
    남편이 일 그만하고 수발들고
    아내가 벌면 돼죠.
    근데 니가 일하긴 싫은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0400 오히려 저는 지금 안철수가 치고 올라오는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6 ㅇㅇ 2017/04/06 855
670399 지금 jtbc 안철수 관훈토론 생중계해주네요 4 ... 2017/04/06 595
670398 에어프라이어 참 좋네요~ 21 ... 2017/04/06 11,405
670397 또 종편이 내세우는 후보 혹하신가요?~ 24 ㄱㄱㄱ 2017/04/06 459
670396 안철수 문재인 양자 끝장 토론 꼭 보고 싶습니다. 25 선거 2017/04/06 390
670395 포스코 논란으로 본 박원순과 안철수의 차이 4 검증 2017/04/06 300
670394 위안부 할머니 조문이 문제가 아니라 상주대신 감사드린다가 문제 18 누리심쿵 2017/04/06 716
670393 예전 ㅋㅋㅋㄹ 광고 기억 하세요? 3 .. 2017/04/06 1,490
670392 82쿡 보면 저랑 저희 친구들이 무지 많이 먹는듯해요 ^^;; 24 ... 2017/04/06 1,809
670391 결혼은 최소한의 사회보장이죠 7 2017/04/06 1,253
670390 문재인 아들 특채? 선관위 '허위사실' 판단 23 유포하면처벌.. 2017/04/06 1,129
670389 223. 3 문적폐 2017/04/06 236
670388 오늘 춥나요.. 4 ㅇㅇ 2017/04/06 951
670387 식탁위에 유리말고, 청소 간단히 되는거 깔아둘거 있을까요? 5 .. 2017/04/06 2,029
670386 4일 JTBC '뉴스룸' 안철수 인터뷰 길어져 타 방송사 피해 .. 6 2017/04/06 688
670385 살찌는 이유가 뭘까요 12 ㅇㅇ 2017/04/06 2,338
670384 (펌) 소름끼치는 국민의당 대선시나리오 - 35일 작전 21 안명박근혜 2017/04/06 1,141
670383 얼마나 문재인이 털게 없으면ㆍㆍ ㆍ 14 c 2017/04/06 836
670382 스타벅스에서 두유로 변경하면 칼로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7 ... 2017/04/06 1,269
670381 [이와중에] 대학생과외비용 (고1지도) 얼마정도할까요? 5 대학생과외 2017/04/06 1,399
670380 朴, 기업 위에 군림하는 '회장님'이었다 1 닭의꿈 2017/04/06 416
670379 친구 없는 분들이 많네요. 그럼 자녀 혼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21 계란찜이더좋.. 2017/04/06 4,389
670378 교육비에 올인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 2017/04/06 2,267
670377 정치 모르는 남편에게.... 4 .. 2017/04/06 329
670376 문근혜 안명박 22 ㅇㅇ 2017/04/06 430